최지만, 침묵 깨고 7경기 만에 홈런...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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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피츠버그 최지만이 1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휴스턴전에서 2회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피츠버그=AFP 연합뉴스
피츠버그 최지만이 마침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새 유니폼을 입고 7경기 만에 만끽한 손맛이다.
최지만은 1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4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쳤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좌완 선발 프람베르 발데스의 7구째 시속 153㎞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4m다.
최지만의 피츠버그 이적 후 첫 홈런과 타점이다. 지난해 11월 탬파베이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된 최지만은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에 나가 타율 0.053(19타수 1안타)으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팀 동료 배지환이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팀 내 입지를 넓힌 것과 대조됐다. 하지만 이날 왼손 투수를 상대로 대포를 가동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타격감 회복의 계기가 될 만한 시즌 마수걸이포였다.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087(23타수 2안타)로 소폭 올랐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휴스턴에 2-8로 졌고, 배지환은 결장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같은 날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 2루수로 나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고,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6(35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4,300만 달러(약 567억 원)를 받는 휴스턴 선발 맥스 슈어저의 ‘노히트’를 깨는 안타를 쳤다. 팀 타선이 5회 1사까지 슈어저에게 무안타로 꽁꽁 묶인 상황에서 김하성은 슈어저의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슈어저에게 4타수 무안타로 약했던 김하성의 첫 안타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1회 첫 타석에 삼진을 당했던 김하성은 7회 볼넷을 골랐고, 9회에 다시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는 2안타 빈공에 그쳐 0-5 영봉패를 당했다. 메츠 선발 슈어저는 5이닝 1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6.1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피츠버그 최지만이 마침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새 유니폼을 입고 7경기 만에 만끽한 손맛이다.
최지만은 1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4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쳤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좌완 선발 프람베르 발데스의 7구째 시속 153㎞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4m다.
최지만의 피츠버그 이적 후 첫 홈런과 타점이다. 지난해 11월 탬파베이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된 최지만은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에 나가 타율 0.053(19타수 1안타)으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팀 동료 배지환이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팀 내 입지를 넓힌 것과 대조됐다. 하지만 이날 왼손 투수를 상대로 대포를 가동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타격감 회복의 계기가 될 만한 시즌 마수걸이포였다.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087(23타수 2안타)로 소폭 올랐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휴스턴에 2-8로 졌고, 배지환은 결장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같은 날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 2루수로 나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고,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6(35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4,300만 달러(약 567억 원)를 받는 휴스턴 선발 맥스 슈어저의 ‘노히트’를 깨는 안타를 쳤다. 팀 타선이 5회 1사까지 슈어저에게 무안타로 꽁꽁 묶인 상황에서 김하성은 슈어저의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슈어저에게 4타수 무안타로 약했던 김하성의 첫 안타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1회 첫 타석에 삼진을 당했던 김하성은 7회 볼넷을 골랐고, 9회에 다시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는 2안타 빈공에 그쳐 0-5 영봉패를 당했다. 메츠 선발 슈어저는 5이닝 1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6.1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