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갈랜드-오코로 44점 합작’ CLE, 터너 분전한 IND 제압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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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점프볼=조영두 기자] 클리블랜드가 인디애나를 제압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22-103으로 승리했다.
대리우스 갈랜드(24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아이작 오코로(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재럿 알렌(18점 13리바운드)과 에반 모블리(1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는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33승 22패가 된 클리블랜드는 동부 컨퍼런스 5위 자리를 지켰다.
1쿼터를 27-25로 앞선 클리블랜드는 2쿼터 기세를 올렸다. 알렌의 덩크슛을 시작으로 딘 웨이드, 오코로, 갈랜드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인디애나가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버디 힐드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이번엔 세디 오스만과 모블리가 공격을 성공시켰다. 알렌의 앨리웁 덩크슛과 도노반 미첼의 외곽포를 더한 클리블랜드는 62-4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클리블랜드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미첼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갈랜드와 오코로는 레이업을 얹어 놨다. 이후 마일스 터너와 힐드에게 3점슛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모블리가 덩크슛을 꽂은데 이어 오코로가 3점슛을 꽂았다. 리키 루비오와 오스만도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8-84, 여전히 클리블랜드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갈랜드의 3점슛과 모블리의 앤드원 플레이로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알렌 또한 골밑에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승기를 잡은 클리블랜드는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인디애나는 터너(27점 10리바운드), 할리버튼(15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힐드(16점 5리바운드)가 제 몫을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5승 30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