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윤 게임체인저' GS칼텍스, 8인의 전사로 나선 흥국생명에 3:2 승리...조1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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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문지윤. (C)KOVO
GS칼텍스가 2연승을 내달리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17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5-25, 25-19, 25-21, 23-25, 15-1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둔 GS칼텍스는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1승 1패가 된 흥국생명은 조 2위로 준결승에 나서게 됐다.
GS칼텍스는 교체 투입된 문지윤이 23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고, 유서연이 16점, 권민지가 14점, 오세연이 12점을 도왔다. 흥국생명은 김다은이 28점, 김연경이 9점, 김미연과 김나희가 각 9점 씩을 올렸지만 마지막 뒷심이 부족했다.
GS칼텍스는 아포짓스파이커 최은지, 아웃사이드히터 유서연과 권민지, 미들블로커 문명화와 한수지, 세터 이원정, 리베로 오지영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흥국생명은 아포짓스파이커 김다은, 아웃사이드히터 김연경과 김미연, 미들블로커 박수연과 김나희, 세터 박혜진, 리베로 김해란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흥국생명이 2-0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권민지의 블로킹 득점과 공격 득점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흐름은 흥국생명이었다. 김미연의 강타, 박수연의 속공에 이어 두 선수가 나란히 서브 득점을 올리며 14-8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박혜진의 서브 득점도 인상적이었다.
GS칼텍스 선수들은 흥국생명 강서브에 흔들렸다. 상대 빠른 공격에도 당황했다. 김다은은 연속 강타로 20-12 리드를 알렸다. 결국 1세트는 흥국생명이 25-15로 따냈다.
2세트. 1-2 상황에서 GS칼텍스 김지원 세터가 무릎에 이상을 느껴 이원정 세터로 교체됐다. 변수였다.
경기는 1세트와 달리 팽팽하게 전개됐다. 하지만 10-10에서 GS칼텍스가 치고나갔다. 문지윤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문지윤은 서브 득점과 후위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17-14 리드를 알렸다.
흥국생명이 김다은의 득점으로 17-19까지 추격하자, GS칼텍스는 오세연의 속공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오르며 격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강타로 추격하려 했지만 주심이 아웃을 선언했다. 화면상으로는 인이었지만 이미 판정은 나온 이후였다. 김연경의 이어진 공격은 네트에 걸렸다. 2세트는 GS칼텍스가 따냈다. 스코어는 25-19였다.
3세트. GS칼텍스가 2세트를 따낸 흐름을 이었다. 문지윤, 오세연, 유서연의 득점에 상대 범실이 더해지며 4-0으로 앞섰다. 이 리드는 10-6까지 유지됐다.
GS칼텍스 선수들. (C)KOVO
GS칼텍스는 상대 강공을 수비로 걷어낸 뒤, 권민지의 강타로 득점했고, 오세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14-7 더블스코어 차로 앞섰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에 이어 김다은이 득점하며 16-19까지 좁혀들었다. 김나희는 중앙 득점으로 화답했다. GS칼텍스는 문지윤의 블로킹 득점과 공격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22-18로 앞선 GS칼텍스는 유서연의 마무리 득점으로 3세트도 손에 넣었다.
4세트. 6-6 동점에서 상대 범실과 김나희의 서브 에이스로 흥국생명이 7-6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권민지의 강타와 오세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8-8 동점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다시 힘을 냈다. 김연경과 김다은이 번갈아 득점하며 16-12로 4점을 앞선 가운데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김다은은 블로킹 득점으로 환호했다.
하지만 이후 흥국생명의 두 차례 범실이 나오며 스코어는 17-14로 줄어들었다. 한수지는 다이렉트 킬 득점으로 2점 차 압박에 나섰다.
흥국생명은 김다은의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상대 범실로 19-15로 4점 격차를 유지했다.
GS칼텍스는 다시 추격했다. 권민지의 연속 강타가 왼쪽에서 불을 뿜었다. 흥국생명은 김다은이 강타를 날렸지만 아웃됐다. 전광판은 19-18을 가리켰다. 흥국생명의 살얼음판 리드였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시간차 공격으로 2점 격차를 유지했다. 박혜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스코어는 23-21이 됐다. GS칼텍스는 문지윤의 오른쪽 강타로 다시 좁혀들었다. 흥국생명은 김다은의 타점 높은 강타로 24-22 세트포인트에 이르렀다.
GS는 유서연의 페인트 득점으로 23-24가 됐지만 세트는 흥국생명의 차지였다. 김다은이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4세트가 마무리 됐다.
파이널세트. 문지윤의 강타로 GS칼텍스가 선취점에 성공했다. 문지윤의 연속 강타에 오세연의 블로킹 득점과 유서연의 강타가 어우러지며 스코어는 6-2가 됐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회심의 공격을 시도했지만 아웃됐다. 전광판은 8-3을 가리켰다.
흥국생명은 마지막까지 추격했다. 김연경의 서드 득점 이후 김다은의 오른쪽 강타가 불을 뿜었다. 상대 범실까지 나오며 7-8로 추격하는 흥국생명이었다.
GS칼텍스는 다시 힘을 냈다. 한수지의 속공 득점 이후 권민지가 사력을 다해 공격을 성공시켰다. 스코어는 10-8이 됐다. 이어진 긴 랠리가 GS 범실로 마무리 되며 다시 1점 차 상황이 됐다.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었다.
GS칼텍스는 오세연의 빠른 속공으로 11-9로 달아나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김미연의 재치있는 득점 이후 서브 득점이 더해지며 어렵사리 11-11 동점에 성공했다.
예측할 수 없는 승부는 초 접전으로 이어졌다. GS칼텍스 문지윤이 다시 강타를 터뜨리자,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강타로 응수했다. GS는 다시 한 번 오세연의 중앙을 활용해 앞서갔다. 유서연은 왼쪽 득점으로 팀을 매치포인트로 안내했다. 유서연은 마지막 득점을 올렸다.
GS칼텍스가 어렵사리 승리하며 조 1위를 확정짓는 순간이었다.
GS칼텍스가 2연승을 내달리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17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5-25, 25-19, 25-21, 23-25, 15-1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둔 GS칼텍스는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1승 1패가 된 흥국생명은 조 2위로 준결승에 나서게 됐다.
GS칼텍스는 교체 투입된 문지윤이 23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고, 유서연이 16점, 권민지가 14점, 오세연이 12점을 도왔다. 흥국생명은 김다은이 28점, 김연경이 9점, 김미연과 김나희가 각 9점 씩을 올렸지만 마지막 뒷심이 부족했다.
GS칼텍스는 아포짓스파이커 최은지, 아웃사이드히터 유서연과 권민지, 미들블로커 문명화와 한수지, 세터 이원정, 리베로 오지영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흥국생명은 아포짓스파이커 김다은, 아웃사이드히터 김연경과 김미연, 미들블로커 박수연과 김나희, 세터 박혜진, 리베로 김해란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흥국생명이 2-0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권민지의 블로킹 득점과 공격 득점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흐름은 흥국생명이었다. 김미연의 강타, 박수연의 속공에 이어 두 선수가 나란히 서브 득점을 올리며 14-8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박혜진의 서브 득점도 인상적이었다.
GS칼텍스 선수들은 흥국생명 강서브에 흔들렸다. 상대 빠른 공격에도 당황했다. 김다은은 연속 강타로 20-12 리드를 알렸다. 결국 1세트는 흥국생명이 25-15로 따냈다.
2세트. 1-2 상황에서 GS칼텍스 김지원 세터가 무릎에 이상을 느껴 이원정 세터로 교체됐다. 변수였다.
경기는 1세트와 달리 팽팽하게 전개됐다. 하지만 10-10에서 GS칼텍스가 치고나갔다. 문지윤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문지윤은 서브 득점과 후위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17-14 리드를 알렸다.
흥국생명이 김다은의 득점으로 17-19까지 추격하자, GS칼텍스는 오세연의 속공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오르며 격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강타로 추격하려 했지만 주심이 아웃을 선언했다. 화면상으로는 인이었지만 이미 판정은 나온 이후였다. 김연경의 이어진 공격은 네트에 걸렸다. 2세트는 GS칼텍스가 따냈다. 스코어는 25-19였다.
3세트. GS칼텍스가 2세트를 따낸 흐름을 이었다. 문지윤, 오세연, 유서연의 득점에 상대 범실이 더해지며 4-0으로 앞섰다. 이 리드는 10-6까지 유지됐다.
GS칼텍스 선수들. (C)KOVO
GS칼텍스는 상대 강공을 수비로 걷어낸 뒤, 권민지의 강타로 득점했고, 오세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14-7 더블스코어 차로 앞섰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에 이어 김다은이 득점하며 16-19까지 좁혀들었다. 김나희는 중앙 득점으로 화답했다. GS칼텍스는 문지윤의 블로킹 득점과 공격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22-18로 앞선 GS칼텍스는 유서연의 마무리 득점으로 3세트도 손에 넣었다.
4세트. 6-6 동점에서 상대 범실과 김나희의 서브 에이스로 흥국생명이 7-6 리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권민지의 강타와 오세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8-8 동점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다시 힘을 냈다. 김연경과 김다은이 번갈아 득점하며 16-12로 4점을 앞선 가운데 테크니컬 타임아웃으로 접어들었다. 김다은은 블로킹 득점으로 환호했다.
하지만 이후 흥국생명의 두 차례 범실이 나오며 스코어는 17-14로 줄어들었다. 한수지는 다이렉트 킬 득점으로 2점 차 압박에 나섰다.
흥국생명은 김다은의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상대 범실로 19-15로 4점 격차를 유지했다.
GS칼텍스는 다시 추격했다. 권민지의 연속 강타가 왼쪽에서 불을 뿜었다. 흥국생명은 김다은이 강타를 날렸지만 아웃됐다. 전광판은 19-18을 가리켰다. 흥국생명의 살얼음판 리드였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시간차 공격으로 2점 격차를 유지했다. 박혜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스코어는 23-21이 됐다. GS칼텍스는 문지윤의 오른쪽 강타로 다시 좁혀들었다. 흥국생명은 김다은의 타점 높은 강타로 24-22 세트포인트에 이르렀다.
GS는 유서연의 페인트 득점으로 23-24가 됐지만 세트는 흥국생명의 차지였다. 김다은이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4세트가 마무리 됐다.
파이널세트. 문지윤의 강타로 GS칼텍스가 선취점에 성공했다. 문지윤의 연속 강타에 오세연의 블로킹 득점과 유서연의 강타가 어우러지며 스코어는 6-2가 됐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회심의 공격을 시도했지만 아웃됐다. 전광판은 8-3을 가리켰다.
흥국생명은 마지막까지 추격했다. 김연경의 서드 득점 이후 김다은의 오른쪽 강타가 불을 뿜었다. 상대 범실까지 나오며 7-8로 추격하는 흥국생명이었다.
GS칼텍스는 다시 힘을 냈다. 한수지의 속공 득점 이후 권민지가 사력을 다해 공격을 성공시켰다. 스코어는 10-8이 됐다. 이어진 긴 랠리가 GS 범실로 마무리 되며 다시 1점 차 상황이 됐다.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었다.
GS칼텍스는 오세연의 빠른 속공으로 11-9로 달아나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김미연의 재치있는 득점 이후 서브 득점이 더해지며 어렵사리 11-11 동점에 성공했다.
예측할 수 없는 승부는 초 접전으로 이어졌다. GS칼텍스 문지윤이 다시 강타를 터뜨리자,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강타로 응수했다. GS는 다시 한 번 오세연의 중앙을 활용해 앞서갔다. 유서연은 왼쪽 득점으로 팀을 매치포인트로 안내했다. 유서연은 마지막 득점을 올렸다.
GS칼텍스가 어렵사리 승리하며 조 1위를 확정짓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