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대표의 극찬 “요즘 김승기 감독 같은 명감독 없지 않나” [MK인터뷰]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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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5
“요즘 김 감독 같은 명감독 없지 않나.”
한 번 농구인은 영원한 농구인이었다. 허재 캐롯 점퍼스 대표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 점퍼스’ 공식 창단식에 참가, 정든 코트로 복귀했음을 정식으로 알렸다.
허 대표는 이날 김희옥 KBL 총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의 축사에 이어 답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캐롯 점퍼스가 KBL 최고 인기 구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다가가겠다. 한국농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허재 대표가 2018년 이후 떠났던 정든 코트로 돌아왔다. 이제는 감독이 아닌 캐롯 점퍼스의 대표이사다. 사진=KBL 제공 공식 행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허 대표는 “포부를 조금 짧게 말했다. 중간에 ‘김승기 감독을 필두로 해서 올해부터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말을 하려 했는데 아직은 이르지 않나 싶어서 하지 않았다”며 “앞서 (김희옥)총재님이나 (이동환)시장님이 많이 말씀했기 때문에 짧게 말했다. 그냥 우리의 출발을 알리는 정도로 줄였다”고 이야기했다.
허 대표는 승부사다. 연습경기조차 패하기 싫어할 정도로 승부욕이 강하다. 그런 그도 갓 창단한 팀에 첫 시즌부터 대단히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대신 김승기 감독을 치켜세우며 “김 감독이 3년 안에 우승하겠다고 했지만 그건 김 감독의 생각이다. 올해 창단했고 이제 출발하는 상황이다. 좋은 선수가 있다고 해서 성적이 나오는 건 아니다. 그래도 요즘 김 감독 같은 명감독이 없지 않나. 명감독답게 팀을 잘 이끌어서 우승을 향해 도전하는 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어 “팀이 바뀜에 따라 처음에는 선수들이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지금은 안정감을 찾으며 기본적인 운동을 잘하고 있다. 앞으로 컵대회가 있고 10월 15일부터는 정규리그가 시작된다. 한 달 조금 더 남은 것 같은데 잘 훈련하고 팀워크를 다진다면 재밌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 대표는 기자 간담회 때 최대한 피하려 했던 구단 운영에 대해서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캐롯 점퍼스가 오랜 시간 구단 운영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와 걱정이 없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간담회 때 말했던 것처럼 길게 지켜봐 주시면 나중에는 증명할 것이다”라며 “걱정과 우려는 어찌 보면 감사한 일이지만 그렇게까지 안 하셔도 KBL의 명문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 시즌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고양시민들을 캐롯 점퍼스의 팬으로 확보하는 것에 중심을 둘 것이다. 재밌는 경기를 통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 대표는 “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김 감독,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번 농구인은 영원한 농구인이었다. 허재 캐롯 점퍼스 대표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 점퍼스’ 공식 창단식에 참가, 정든 코트로 복귀했음을 정식으로 알렸다.
허 대표는 이날 김희옥 KBL 총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의 축사에 이어 답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캐롯 점퍼스가 KBL 최고 인기 구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다가가겠다. 한국농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허재 대표가 2018년 이후 떠났던 정든 코트로 돌아왔다. 이제는 감독이 아닌 캐롯 점퍼스의 대표이사다. 사진=KBL 제공 공식 행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허 대표는 “포부를 조금 짧게 말했다. 중간에 ‘김승기 감독을 필두로 해서 올해부터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말을 하려 했는데 아직은 이르지 않나 싶어서 하지 않았다”며 “앞서 (김희옥)총재님이나 (이동환)시장님이 많이 말씀했기 때문에 짧게 말했다. 그냥 우리의 출발을 알리는 정도로 줄였다”고 이야기했다.
허 대표는 승부사다. 연습경기조차 패하기 싫어할 정도로 승부욕이 강하다. 그런 그도 갓 창단한 팀에 첫 시즌부터 대단히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대신 김승기 감독을 치켜세우며 “김 감독이 3년 안에 우승하겠다고 했지만 그건 김 감독의 생각이다. 올해 창단했고 이제 출발하는 상황이다. 좋은 선수가 있다고 해서 성적이 나오는 건 아니다. 그래도 요즘 김 감독 같은 명감독이 없지 않나. 명감독답게 팀을 잘 이끌어서 우승을 향해 도전하는 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어 “팀이 바뀜에 따라 처음에는 선수들이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지금은 안정감을 찾으며 기본적인 운동을 잘하고 있다. 앞으로 컵대회가 있고 10월 15일부터는 정규리그가 시작된다. 한 달 조금 더 남은 것 같은데 잘 훈련하고 팀워크를 다진다면 재밌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 대표는 기자 간담회 때 최대한 피하려 했던 구단 운영에 대해서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캐롯 점퍼스가 오랜 시간 구단 운영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와 걱정이 없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간담회 때 말했던 것처럼 길게 지켜봐 주시면 나중에는 증명할 것이다”라며 “걱정과 우려는 어찌 보면 감사한 일이지만 그렇게까지 안 하셔도 KBL의 명문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 시즌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고양시민들을 캐롯 점퍼스의 팬으로 확보하는 것에 중심을 둘 것이다. 재밌는 경기를 통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 대표는 “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김 감독,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