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새 역사를 썼다" SSG, 한국시리즈 우승 축하연...화려한 마무리
토토군
0
48
0
2022.11.11
|
SSG는 지난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키움을 4-3으로 잡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정상에 섰다.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 2022년 최강의 팀으로 이름을 남겼다.
우승 당일 간단한 축승회가 열렸고, 선수들도 별도 장소에서 우승 연회를 즐겼다. 이후 이틀 후 10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의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2022 한국시리즈 우승 축하연을 열었다.
정 구단주와 민경삼 대표이사, 류선규 단장을 비롯한 구단 임직원들과 김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 주장 한유섬, 한국시리즈 MVP 김강민을 비롯한 선수들디 참석했다다.
|
이어 “이 기를 몰아서 내년에도 훨씬 ‘더 세상에 없는 야구’. ‘더 신나는 야구’, ‘더 팬들을 위하는 야구’, ‘더 멋진 야구’를 보여주기 바란다. 다시 한번 우승을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제일 행복한 사람이 내가 아닐까 생각한다. 야구 감독을 하고 있지만 야구에 진심인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그런 감동을 선사해준 팬들을 비롯해 구단주님, 프런트, 그리고 우리 선수단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SSG는 이번 시리즈 도중 김 감독과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미래를 보장해주면서 잔여 시리즈 편안하게 치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감독부터 안정을 찾았고, 우승까지 이뤄냈다. 계약 조건은 아직이다. 우승 감독이 됐기에 상당한 대우가 예상된다.
|
MVP 김강민은 “SSG 랜더스로 재창단되고 난 뒤 구단주님께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셨다. 야구 선수들이 가장 오고 싶어 하는 팀이 됐다는 것에 굉장히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승도 좋은 추억이다. 그러나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명문 팀이 됐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우리 랜더스가 왕조를 이룩할 수 있도록 선수들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