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가 돌아왔다’ 덴버, 릴라드 분전한 포틀랜드에 역전승[NBA]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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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자말 머레이. 게티이미지 제공
덴버 너게츠(이하 덴버)가 자말 머레이의 활약으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하 포틀랜드)를 제압했다.
덴버는 9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모다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포틀랜드를 121-120, 1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덴버는 15승 10패가 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덴버는 이날 경기에서 니콜라 요키치가 33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애런 고든이 20득점 5리바운드, 자말 머레이가 3점슛 3개 포함 21득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가 3점슛 9개 포함 40득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 유서프 너키치가 21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포틀랜드는 1쿼터부터 로스터 상성상 유리한 점을 잘 공략했다. 덴버는 요키치가 북치고 장구를 치는 팀이다. 이에 맞서는 너키치는 리그에서 힘이 좋은 선수로 요키치의 공격을 어느 정도 제어해낼 수 있는 자원이다. 그런 상황에서 요키치는 홀로 1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포틀랜드에는 그랜트가 12득점, 릴라드가 4어시스트를 생산해냈다. 포틀랜드는 이들의 활약으로 36-30, 6점 차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 들어 덴버가 새로운 방안을 찾아냈다. 덴버는 요키치가 고든을 살리는 플레이를 연속으로 가져갔다. 또 하일랜드는 개인 공격으로 요키치를 도왔다. 포틀랜드는 하트와 너키치의 분전으로 추격을 허용하되 리드를 내주지 않는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포틀랜드는 64-63, 1점 차까지 좁혀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릴라드가 직접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릴라드는 쿼터 종료 9분경 풀업 점퍼에 성공해 감각을 찾았고 연속 스텝백 3점슛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너키치가 3점슛 포함 컷인 덩크까지 집어넣었고 릴라드도 3점슛을 또다시 작렬시켰다. 릴라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3점슛 2방을 더 터트려 3쿼터에만 홀로 18득점을 창출해냈다. 포틀랜드는 릴라드의 외곽슛으로 99-89, 10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덴버는 4쿼터에 다시 추격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 활약이 미미했던 자말 머레이가 덴버의 추격을 이끌었다. 그는 레이업으로 4쿼터 첫 득점을 신고하더니 연속 3점슛으로 점수를 1점 차까지 좁혔다. 그러자 포틀랜드는 릴라드를 내세워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타임아웃 이후 요키치가 스텝백 점퍼로 득점을 만들어내자자 릴라드로 똑같은 방법으로 갚아주었다. 이에 요키치는 하트의 슛을 블록해낸 다음 리드패스를 뿌려 켄타비우스 칼드윌-포프의 3점슛을 만들어냈다.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너키치가 요키치의 슛을 블록 해냈지만, 그랜트가 좋지 않은 패스를 건네 하트가 턴오버를 범했다.
경기 종료 1분경 머레이가 스텝백 점퍼에 성공하자 사이먼스는 풀업 점퍼로 응수해내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고든이 풋백 득점 올려놓자 릴라드는 스텝백 3점슛에 성공해 클러치는 자신의 시간임을 가리켰다. 이대로 경기가 끝이 나는 듯했으나, 머레이가 스텝백 3점슛을 집어넣어 덴버의 리드를 선사했다. 이후 덴버는 릴라드가 공을 잡지 못하게 해 121-120, 1점 차로 여럽게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덴버 너게츠(이하 덴버)가 자말 머레이의 활약으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하 포틀랜드)를 제압했다.
덴버는 9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모다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포틀랜드를 121-120, 1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덴버는 15승 10패가 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덴버는 이날 경기에서 니콜라 요키치가 33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애런 고든이 20득점 5리바운드, 자말 머레이가 3점슛 3개 포함 21득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가 3점슛 9개 포함 40득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 유서프 너키치가 21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포틀랜드는 1쿼터부터 로스터 상성상 유리한 점을 잘 공략했다. 덴버는 요키치가 북치고 장구를 치는 팀이다. 이에 맞서는 너키치는 리그에서 힘이 좋은 선수로 요키치의 공격을 어느 정도 제어해낼 수 있는 자원이다. 그런 상황에서 요키치는 홀로 1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포틀랜드에는 그랜트가 12득점, 릴라드가 4어시스트를 생산해냈다. 포틀랜드는 이들의 활약으로 36-30, 6점 차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 들어 덴버가 새로운 방안을 찾아냈다. 덴버는 요키치가 고든을 살리는 플레이를 연속으로 가져갔다. 또 하일랜드는 개인 공격으로 요키치를 도왔다. 포틀랜드는 하트와 너키치의 분전으로 추격을 허용하되 리드를 내주지 않는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포틀랜드는 64-63, 1점 차까지 좁혀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릴라드가 직접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릴라드는 쿼터 종료 9분경 풀업 점퍼에 성공해 감각을 찾았고 연속 스텝백 3점슛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너키치가 3점슛 포함 컷인 덩크까지 집어넣었고 릴라드도 3점슛을 또다시 작렬시켰다. 릴라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3점슛 2방을 더 터트려 3쿼터에만 홀로 18득점을 창출해냈다. 포틀랜드는 릴라드의 외곽슛으로 99-89, 10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덴버는 4쿼터에 다시 추격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 활약이 미미했던 자말 머레이가 덴버의 추격을 이끌었다. 그는 레이업으로 4쿼터 첫 득점을 신고하더니 연속 3점슛으로 점수를 1점 차까지 좁혔다. 그러자 포틀랜드는 릴라드를 내세워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타임아웃 이후 요키치가 스텝백 점퍼로 득점을 만들어내자자 릴라드로 똑같은 방법으로 갚아주었다. 이에 요키치는 하트의 슛을 블록해낸 다음 리드패스를 뿌려 켄타비우스 칼드윌-포프의 3점슛을 만들어냈다.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너키치가 요키치의 슛을 블록 해냈지만, 그랜트가 좋지 않은 패스를 건네 하트가 턴오버를 범했다.
경기 종료 1분경 머레이가 스텝백 점퍼에 성공하자 사이먼스는 풀업 점퍼로 응수해내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고든이 풋백 득점 올려놓자 릴라드는 스텝백 3점슛에 성공해 클러치는 자신의 시간임을 가리켰다. 이대로 경기가 끝이 나는 듯했으나, 머레이가 스텝백 3점슛을 집어넣어 덴버의 리드를 선사했다. 이후 덴버는 릴라드가 공을 잡지 못하게 해 121-120, 1점 차로 여럽게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