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말고 '리버풀' 간 이유 있었다... 각포 마음 움직인 '캡틴'의 설득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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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코디 각포(왼쪽)와 버질 반 다이크. /사진=AFPBBNews=뉴스1잉글랜드 리버풀로 이적한 '핫스타' 코디 각포(23). 그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네덜란드 동료' 버질 반 다이크(31)의 진심이었다.
29일(한국시간)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각포는 이적을 결심하는데 있어 반다이크의 설득이 컸다고 밝혔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핵심 수비수이자 네덜란드 대표팀 캡틴으로 활약하고 있다.
세계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히는 각포가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간 활약상을 평가하자면 유망주 수준을 뛰어넘었다. 이전 소속팀 PSV에인트호벤, 네덜란드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3골을 터뜨렸다. 각포의 실력에 확신을 가진 리버풀은 곧바로 영입작업에 들어갔고, 순식간에 영입을 마무리 지었다. 이적료는 에인트호벤 구단 역대 최고 수준인 5000만 파운드(약 770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각포의 리버풀 이적은 깜작 놀랄 만한 뉴스였다. 리버풀보다는 '라이벌' 맨유와 오랫동안 연결됐기 때문. 하지만 각포의 최종 행선지는 맨유가 아닌 리버풀이었다.
반 다이크의 조언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각포가 밝힌 조언의 내용은 이렇다. "리버풀 이적은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한 올바른 선택이 될 것이고, 리버풀은 빅클럽이면서도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말했다고 한다.
결국 각포도 리버풀 이적을 결심했다. 그는 "나는 가족적인 사람인데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리며 "반 다이크는 내게 좋은 말만 해주었다. 반 다이크가 리버풀에 있어 기쁘고, 나를 도와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고마워했다.
각포는 내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 합류할 예정이다. 빠르면 1월3일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 뛸 수 있다. 각포의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이지만,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9골 12도움으로 활약했다.
리버풀 이적을 완료한 코디 각포. /사진=리버풀 SNS 캡처
29일(한국시간)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각포는 이적을 결심하는데 있어 반다이크의 설득이 컸다고 밝혔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핵심 수비수이자 네덜란드 대표팀 캡틴으로 활약하고 있다.
세계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히는 각포가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간 활약상을 평가하자면 유망주 수준을 뛰어넘었다. 이전 소속팀 PSV에인트호벤, 네덜란드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3골을 터뜨렸다. 각포의 실력에 확신을 가진 리버풀은 곧바로 영입작업에 들어갔고, 순식간에 영입을 마무리 지었다. 이적료는 에인트호벤 구단 역대 최고 수준인 5000만 파운드(약 770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각포의 리버풀 이적은 깜작 놀랄 만한 뉴스였다. 리버풀보다는 '라이벌' 맨유와 오랫동안 연결됐기 때문. 하지만 각포의 최종 행선지는 맨유가 아닌 리버풀이었다.
반 다이크의 조언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각포가 밝힌 조언의 내용은 이렇다. "리버풀 이적은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한 올바른 선택이 될 것이고, 리버풀은 빅클럽이면서도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말했다고 한다.
결국 각포도 리버풀 이적을 결심했다. 그는 "나는 가족적인 사람인데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리며 "반 다이크는 내게 좋은 말만 해주었다. 반 다이크가 리버풀에 있어 기쁘고, 나를 도와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고마워했다.
각포는 내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 합류할 예정이다. 빠르면 1월3일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 뛸 수 있다. 각포의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이지만,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9골 12도움으로 활약했다.
리버풀 이적을 완료한 코디 각포. /사진=리버풀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