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갈랜드 결장’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격파…4연승 질주[NBA]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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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클리블랜드가 자랑하는 트윈 타워에 해당하는 재럿 알렌(왼쪽)과 에반 모블리. 게티이미지 제공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하 클리블랜드)가 주전 가드들의 휴식과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키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13-85, 28점 차로 눌렀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35승 22패로 4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디트로이트는 빅터 웸반야마 레이스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다리우스 갈랜드와 도노반 미첼의 공백을 하울 네토의 14득점 8어시스트 4스틸로 메꿨다. 프런트 코트 자원인 재럿 앨런이 20득점 14리바운드(7OBR), 에반 모블리가 19득점 8리바운드(3OBR)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디트로이트는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15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에 패배로 빛이 바랬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부터 신장의 우위를 살린 공격에 나섰다. 이에 앨런과 모블리는 해당 쿼터에만 21득점 7리바운드를 합작했고 22-8 스코어런을 만들어냈다. 디트로이트는 반격에 나서지 못했고 14-32, 18점 차로 진 채 1쿼터를 마쳤다.
디트로이트는 2쿼터 초반 벤치 라인업 대결에서 앞서나가는 듯 했으나, 라마 스티븐스에게 득점을 조금씩 허용했다. 또한, 선발 가드로 나선 카리스 르버트와 네토가 직접 득점 올리면서 달아나는 점수를 생산했다. 그런데도 디트로이트는 보그다노비치의 분전 덕분에 40-51, 11점 차로 쫓아가는 데 성공했다.
디트로이트는 3쿼터에 ‘신인’ 제일런 두렌의 활약과 보그다노비치의 득점포로 2쿼터 후반 기세를 이어갔다. 클리블랜드는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리키 루비오가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루비오는 안정적인 리딩으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76-66, 10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하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가 시작하자마자 기세가 꺾인 디트로이트를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특히 르버트는 선봉장으로 나서 디트로이트의 앞선 수비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2분 전에 퇴근 버튼을 눌렀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로빈 로페즈의 3점슛을 추가해 113-85, 28점 차로 디트로이트에 승리헀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하 클리블랜드)가 주전 가드들의 휴식과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키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13-85, 28점 차로 눌렀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35승 22패로 4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디트로이트는 빅터 웸반야마 레이스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다리우스 갈랜드와 도노반 미첼의 공백을 하울 네토의 14득점 8어시스트 4스틸로 메꿨다. 프런트 코트 자원인 재럿 앨런이 20득점 14리바운드(7OBR), 에반 모블리가 19득점 8리바운드(3OBR)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디트로이트는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15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에 패배로 빛이 바랬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부터 신장의 우위를 살린 공격에 나섰다. 이에 앨런과 모블리는 해당 쿼터에만 21득점 7리바운드를 합작했고 22-8 스코어런을 만들어냈다. 디트로이트는 반격에 나서지 못했고 14-32, 18점 차로 진 채 1쿼터를 마쳤다.
디트로이트는 2쿼터 초반 벤치 라인업 대결에서 앞서나가는 듯 했으나, 라마 스티븐스에게 득점을 조금씩 허용했다. 또한, 선발 가드로 나선 카리스 르버트와 네토가 직접 득점 올리면서 달아나는 점수를 생산했다. 그런데도 디트로이트는 보그다노비치의 분전 덕분에 40-51, 11점 차로 쫓아가는 데 성공했다.
디트로이트는 3쿼터에 ‘신인’ 제일런 두렌의 활약과 보그다노비치의 득점포로 2쿼터 후반 기세를 이어갔다. 클리블랜드는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리키 루비오가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루비오는 안정적인 리딩으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76-66, 10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하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가 시작하자마자 기세가 꺾인 디트로이트를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특히 르버트는 선봉장으로 나서 디트로이트의 앞선 수비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경기 종료 2분 전에 퇴근 버튼을 눌렀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로빈 로페즈의 3점슛을 추가해 113-85, 28점 차로 디트로이트에 승리헀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