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새 파트너는 이강인, PSG 계속해서 폭풍영입... 새 시대 준비한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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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5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팀 훈련을 소화하는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SNS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경기에 집중하는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SNS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폭풍영입을 통해 새 시대를 준비한다. 영입목록에는 '골든보이' 이강인(22·마요르카)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이미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새로운 팀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PSG는 이강인과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밀란), 체르 은도어(벤피카) 영입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PSG는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와 베테랑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팀을 떠난 것을 발판 삼아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시즌이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수많은 이적 소문이 돌고 있다.
이강인도 PSG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지난 13일 "PSG가 이강인 영입에 근접했다. PSG와 마요르카는 협상 중이며, 조만간 계약을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곧바로 다음 날(14일) 자신의 SNS을 통해 "이강인과 PSG는 장기계약에 대해 구두합의를 마쳤고, 메디컬테스트도 완료했다. 현재 협상과 관련해 최종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로마노는 곧 오피셜이 뜰 것이라는 의미를 가진 "히어 위 고 순(Here we go soon)"을 붙였다. 애초 이강인은 '라리가 3대장'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연결돼 왔다. 그러나 PSG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여 영입전 선두로 나섰다. 프랑스 GFFN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1200만 유로(약 165억 원)를 제시했지만, PSG의 제시액은 무려 2200만 유로(약 302억 원)였다. 화끈한 제시액에 협상도 빠르게 진행됐다.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는다면, 세계적인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메시가 떠났지만,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남아 있다. 음바페의 경우 레알 이적설이 돌기는 했지만, 본인이 직접 사실이 아니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네이마르도 이적 소문만 무성할 뿐이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사실은 없다. 프리미어리그,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강인은 이들과 함께 뛰며 수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을 예정이다. 올 시즌 이강인은 중하위권 전력의 마요르카에서 뛰면서도 6골 6도움으로 활약했다. 또 강력한 팀 전력에 힘입어 우승 커리어를 추가할 가능성도 높다.
이외에도 PSG는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메시, 라모스 등이 떠나 빈자리를 채우는 것도 있겠지만, 아직 오랜 숙원 과제인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PSG는 프랑스 리그 최강팀이지만, 별들의 무대에서는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번번이 탈락했다. 지난 2021년 메시를 영입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PSG는 메시와 함께한 두 시즌 모두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떨어졌다. 일부 PSG 팬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메시를 포함한 팀 선수들을 향해 거센 야유를 퍼부었다. 실패를 딛고 일어서 PSG는 새로운 영입생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유럽무대 정복에 나선다.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오른쪽). /AFPBBNews=뉴스1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오른쪽). /AFPBBNews=뉴스1먼저 레알에서 활약했던 아센시오는 이강인과 함께 공격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스페인 국적으로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올 시즌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도 리그 31기에 출전, 9골 6도움을 올리며 제 역할을 다했다. 우루과이 미드필더 우가르테는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PSG가 영입전 승자가 될 전망이다. 수비에 특화된 선수로 올 시즌 한 경기당 평균 태클 3.9회나 가져갔다. 11장의 경고를 받을 정도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친다. 인터밀란 수비수 슈크리니아르도 자유계약선수(FA) 이적 형태로 PSG에 합류할 예정이다. 라모스의 공백을 메운다. 이탈리아 국적의 19세 미드필더 은도어는 '제2의 포그바'로 불리는 특급 유망주다. 차근차근 출전기회를 부여해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축구전문 볼라넷은 "이적 전문가 로마노는 PSG 영입후보 5명 중 3명이 '히어 위 고' 상태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는 오피셜을 뜻한다. 이 세 명의 선수는 우가르테와 아센시오, 슈크리니아르"라며 "이강인과 은도어의 영입도 가까워졌다. PSG는 이강인과 구두합의를 마쳤다. 이적료에 대해서만 협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도 "이강인이 PSG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이강인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활약하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리그 36경기에 출전, 6골 6도움이라는 성적표를 남겼다.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터뜨렸고, 팀 최다 도움도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시즌 평점 7.09를 주었다. 마요르카 골키퍼 레오 로만의 평점이 7.21이지만, 올 시즌 1경기 출전에 그친 백업 멤버다. 사실상 이강인이 팀 최고 평점을 가져갔다고 볼 수 있다. 리그 전체를 살펴봐도 이강인은 눈에 띄는 퍼포먼스를 뽐냈다. 드리블 돌파 한 경기당 평균 2.5회로 이 부문 리그 전체 3위에 위치했다. 드리블 돌파 총 횟수로는 무려 90회나 됐다. 이강인보다 드리블 돌파가 많은 선수는 '월드클래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112회)뿐이다.
마르코 아센시오. /AFPBBNews=뉴스1마누엘 우가르테(오른쪽). /AFPBBNews=뉴스1경기에 집중하는 이강인(오른쪽). /AFPBBNews=뉴스1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이미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새로운 팀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PSG는 이강인과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밀란), 체르 은도어(벤피카) 영입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PSG는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와 베테랑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팀을 떠난 것을 발판 삼아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시즌이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수많은 이적 소문이 돌고 있다.
이강인도 PSG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지난 13일 "PSG가 이강인 영입에 근접했다. PSG와 마요르카는 협상 중이며, 조만간 계약을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곧바로 다음 날(14일) 자신의 SNS을 통해 "이강인과 PSG는 장기계약에 대해 구두합의를 마쳤고, 메디컬테스트도 완료했다. 현재 협상과 관련해 최종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로마노는 곧 오피셜이 뜰 것이라는 의미를 가진 "히어 위 고 순(Here we go soon)"을 붙였다. 애초 이강인은 '라리가 3대장'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연결돼 왔다. 그러나 PSG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여 영입전 선두로 나섰다. 프랑스 GFFN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1200만 유로(약 165억 원)를 제시했지만, PSG의 제시액은 무려 2200만 유로(약 302억 원)였다. 화끈한 제시액에 협상도 빠르게 진행됐다.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는다면, 세계적인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메시가 떠났지만,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남아 있다. 음바페의 경우 레알 이적설이 돌기는 했지만, 본인이 직접 사실이 아니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네이마르도 이적 소문만 무성할 뿐이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사실은 없다. 프리미어리그,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강인은 이들과 함께 뛰며 수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을 예정이다. 올 시즌 이강인은 중하위권 전력의 마요르카에서 뛰면서도 6골 6도움으로 활약했다. 또 강력한 팀 전력에 힘입어 우승 커리어를 추가할 가능성도 높다.
이외에도 PSG는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메시, 라모스 등이 떠나 빈자리를 채우는 것도 있겠지만, 아직 오랜 숙원 과제인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PSG는 프랑스 리그 최강팀이지만, 별들의 무대에서는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번번이 탈락했다. 지난 2021년 메시를 영입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PSG는 메시와 함께한 두 시즌 모두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떨어졌다. 일부 PSG 팬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메시를 포함한 팀 선수들을 향해 거센 야유를 퍼부었다. 실패를 딛고 일어서 PSG는 새로운 영입생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유럽무대 정복에 나선다.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오른쪽). /AFPBBNews=뉴스1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오른쪽). /AFPBBNews=뉴스1먼저 레알에서 활약했던 아센시오는 이강인과 함께 공격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스페인 국적으로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올 시즌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도 리그 31기에 출전, 9골 6도움을 올리며 제 역할을 다했다. 우루과이 미드필더 우가르테는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PSG가 영입전 승자가 될 전망이다. 수비에 특화된 선수로 올 시즌 한 경기당 평균 태클 3.9회나 가져갔다. 11장의 경고를 받을 정도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친다. 인터밀란 수비수 슈크리니아르도 자유계약선수(FA) 이적 형태로 PSG에 합류할 예정이다. 라모스의 공백을 메운다. 이탈리아 국적의 19세 미드필더 은도어는 '제2의 포그바'로 불리는 특급 유망주다. 차근차근 출전기회를 부여해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축구전문 볼라넷은 "이적 전문가 로마노는 PSG 영입후보 5명 중 3명이 '히어 위 고' 상태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는 오피셜을 뜻한다. 이 세 명의 선수는 우가르테와 아센시오, 슈크리니아르"라며 "이강인과 은도어의 영입도 가까워졌다. PSG는 이강인과 구두합의를 마쳤다. 이적료에 대해서만 협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도 "이강인이 PSG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이강인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활약하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리그 36경기에 출전, 6골 6도움이라는 성적표를 남겼다.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터뜨렸고, 팀 최다 도움도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시즌 평점 7.09를 주었다. 마요르카 골키퍼 레오 로만의 평점이 7.21이지만, 올 시즌 1경기 출전에 그친 백업 멤버다. 사실상 이강인이 팀 최고 평점을 가져갔다고 볼 수 있다. 리그 전체를 살펴봐도 이강인은 눈에 띄는 퍼포먼스를 뽐냈다. 드리블 돌파 한 경기당 평균 2.5회로 이 부문 리그 전체 3위에 위치했다. 드리블 돌파 총 횟수로는 무려 90회나 됐다. 이강인보다 드리블 돌파가 많은 선수는 '월드클래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112회)뿐이다.
마르코 아센시오. /AFPBBNews=뉴스1마누엘 우가르테(오른쪽). /AFPBBNews=뉴스1경기에 집중하는 이강인(오른쪽).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