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 KBO 야구 전경기분석
라니스
자유분석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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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8
[SK VS 두산]
SK는 김광현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5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광현은 NC 원정에서의 부진을 빠르게 벗어났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김원중과 구승민 상대로 강승호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여전히 빈말로도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 힘들어 보인다.
두산은 이영하를 내세워 4연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영하는 선발로서 조금씩 적응을 해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홈 이상의 폭발력을 원정에서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NC VS 롯데]
NC는 김건태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2일 삼성 원정에서 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건태는 선발로 나선 첫 경기를 제외하면 이후 경기는 무너지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무려 11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이 흐름을 홈으로 이어올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롯데는 송승준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8월 5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송승준은 투구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박종훈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7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롯데의 타선은 울산에서의 부진이 마산에서의 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넥센 VS KT]
넥센은 신재영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8월 9일 한화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신재영은 후반기 들어서 투구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기아의 투수진 상대로 박병호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넥센의 타선은 그래도 반등의 여지를 안고 홈으로 돌아온다는 점이 나름대로 승부를 걸수 있는 부분이다.
KT는 신병률이 데뷔 첫 선발로 등판한다. 7월 6일 롯데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0.2이닝 1실점의 투구를 한 바 있는 신병률은 대졸 신인 치고는 아직까지 나쁘지 않은 투구를 하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2안타로 12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이번 경기가 홈 경기가 아닌 원정 경기라는 점이 의외로 약점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LG VS 한화]
LG는 소사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12일 넥센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소사는 여름이 되면서 전체적으로 부진헤엇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구창모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유강남의 솔로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LG의 타선은 살아나야 할때 타격감이 떨어져버린 문제가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한화는 김성훈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8월 10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0.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했던 김성훈은 유일한 선발이었던 삼성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 호투를 해준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김민 공략에 실패하면서 9회가 되어서야 간신히 힘을 내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떨어진 타격감을 이번 경기에서 살려낼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KIA VS 삼성]
기아는 양현종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16일 롯데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양현종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에이스라고는 할수 없는 투구가 이어진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넥센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다.
삼성은 양창섭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14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1.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양창섭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확 떨어진 상태다. 전날 경기에서 이용찬 상대로 1회에 박해민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삼성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이 원정에서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절대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