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MLS 4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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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 SC (동부 5위 / 무승무무패)
이전 라운드 인터 마이애미 전서 1-2로 패했다. 앞선 뉴 잉글랜드 전서 ‘퐁당퐁당’이 깨졌고, 이전 경기에선 원정 무승부 행진이 끊겼다. 이로 인해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선전 가능성이 그리 높진 않다. 우선 경기 기복이 심하다. 수비가 흔들리며 안정을 주지 못한다. 센터백 조합이 개인기가 뛰어난 상대 공격수 방어에 애를 먹고, 풀백 조합 마찬가지로 공간을 크게 열어둔다. 2, 3선 라인의 압박 저하까지 겹친 탓에 잡음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무실점 도전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다. 다만 홈 이점을 십분 활용 할 수 있다. 리그 11경기서 6승 5무로 아직까지 패배가 없다. 특히 공격 개선이 반갑다. 실제로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0.6득점 생산에 그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2.0점으로 대폭 상승한다. 사퐁(FW, 이전 5경기 3골 1도움)이 안방에서 보다 파괴력을 높이고 있으며, 2선의 무크타르(CAM, 이전 5경기 3골) 마찬가지다.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목표로 비친다.
◈DC 유나이티드 (동부 6위 / 무승무승승)
이전 라운드 몽레알 전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전 13라운드 필라델피아전 패배 이후 5경기서 3승 2무를 거두며 호조의 성적을 내고 있다. 시즌 초·중반 주춤했던 흐름을 끊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승점 확보까진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공격력이 상승됐다. 앞선 2경기서 도합 6득점을 뽑아냈다. ‘주포’ 카마라(FW, 이전 5경기 6골 1도움)가 가공할만한 결정력을 앞세워 출전 5경기 연속 득점을 적중했다. 주력 자원인 플로레스(LW) 부상이 길어지지만 대체 자원인 파레데스(LW, 이전 5경기 1골)와 레이나(LW, 이전 5경기 2골 1도움)가 그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하지만 원정 경기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전 리그 10경기서 단 2승에 그쳤다. 수비가 쉽게 무너진다. 홈 경기당 평균 0.6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6점까지 상승한다. 전반적으로 후방 안정감이 깨지는 경우가 잦다. 클린 시트 달성은 힘들다.
◈코멘트
홈 이점을 앞세운 내슈빌이 상대를 옭아맨다. 올 시즌 홈 경기 무패로 안방에선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전 일정서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가 두드러진다. 건실한 경기력 구현은 어려워 보인다. DC 유나이티드는 공격력이 상당하다. 허나 이들 역시 원정 기복이란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한다. 100%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갈 확률은 낮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DC 유나이티드 승
[[U/O]] : 2.5 언더 ▼
◈포틀랜드 팀버스 (서부 7위 / 승패패무승)
이전 라운드서 솔트레이크를 3-2로 제압했다. 상대 공세에 주춤했지만 공•수 집중력을 높여 리드를 지켰다. 앞선 리그 3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끊어내며 호조의 분위기를 되찾았다. 쉽게 무너질 경기가 아니다. 공격 성과가 좋다. 최전방 공격수 모라(FW, 이전 5경기 4골)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고, 측면 조합인 아스필라(LW, 이전 5경기 1골 2도움)와 차라(RW, 이전 5경기 1골 1도움) 또한 활동 범위를 넓히며 다양한 옵션 활용을 가능하게 만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은 충분히 기대할만하다. 다만 수비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이전 4경기서 도합 9실점을 내줬다. 수비진이 90분 내내 집중력을 가져가지 못하고, 윗선의 미드필드진 또한 압박이 무르다. 상대 공세에 유연한 대처가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난도가 높은 과제다.
◈시애틀 사운더스 (서부 2위 / 패승패패무)
부진의 골이 깊다. 이전 시즌 중반까지 독보적인 지구 선두를 달렸는데 승수를 쌓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2위로 떨어졌다. 3~4위권과도 승점 차가 많이 나지 않는다. 심지어 경기력마저 저조하다. 승점 3점 확보에 애로가 많다. 수비가 허술하다. 이전 리그 3경기서 도합 5실점을 내줬다. 델렘(CDM) 부상이 길어지면서 1차 저지션 역할을 수행할 자원이 한정적이다. 이로 인해 후방 하중이 늘어나고, 전반적으로 흔들리는 경우가 잦다. 생각 이상의 위기를 반복할 전망이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난도가 높다. 여기에 일정상 불리까지 감안해야 한다. 이전 주중 티그레스와 리그 컵을 치르고 돌아왔다. 승리는 했지만 루이디아즈(FW, 이전 5경기 2골)와 몬테로(LW, 이전 5경기 3골) 등 주전 공격수들을 대거 활용한 탓에 체력 불리가 두드러진다. 다득점 생산은 허황된 목표로 비친다.
◈코멘트
시애틀이 전력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일 전망이다. 하지만 시즌 초반 퍼포먼스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서 경기 주도권을 쥐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오히려 포틀랜드가 공•수 집중력을 높여 건실한 경기력을 구현할 전망이다. 팽팽한 접전 끝, 포틀랜드 ‘진땀 승’이 점쳐진다. 포틀랜드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포틀랜드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