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픽 AFCU23 1월 18-19일 3경기 토토군 분석

토토군 축구 12 417 0 202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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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와의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종료 10분전에 터진 FW 알비라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사우디.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면서 호주가 아닌 개최국 태국과 만나게 됐다. 3경기 3득점 1실점으로 수비진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공격수들의 폼이 나쁘지 않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 결정력 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는 반면 FW 알함단,알비라칸 MF 가레브 등 공격진의 개인기량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이라크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태국. 3무를 기록한 이라크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만큼 열광적인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8강전을 치를 수 있을 전망. 다만 FW 웡곤이 3골로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FW 차이데드 MF 사라차트 콤비가 기대만큼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 3경기 1실점만 허용중인 사우디 상대로 공격에서 고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사우디. 호주를 피하고 개최국 태국을 만났다. 홈 이점을 안고 있는 태국의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3경기 1실점만 허용하며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사우디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태국을 잡고 4강으로 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핸디캡: 사우디가 3경기 3득점 1실점으로 견고한 수비에 비해 공격진의 마무리는 다소 아쉬웠다는 점에서 개최국 태국과의 경기 역시 1골차 승부 가능성이 높은 만큼 -1 핸디캡은 무승부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사우디가 3경기 1실점만 허용한 수비력을 앞세워 조별예선에서 저득점 경기가 여러 차례 나왔다는 점. 패하면 탈락하는 토너먼트 무대라는 변수까지 고려하면 다시 한 번 2.5 기준 언더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사우디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바레인과의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1-1로 비긴 호주. 1승2무의 성적으로 승점 5점을 얻어 조 2위 태국을 1점차로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성인 대표팀을 동시에 이끌고 있는 아놀드 감독의 지휘 아래 강한 전방압박을 통한 공격축구를 펼치고 있는 모습. 주포 FW 다고스티노가 2골을 터뜨리며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강한 피지컬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붙일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유리할 수 있는 만큼 토너먼트에서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을 얻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시리아. 일본,카타르를 제치고 8강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3경기 4득점 4실점으로 일본을 꺾고 카타르와 비기는 등 특유의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다만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고 FW 알 달리가 퇴장을 당해 8강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수비적인 운영을 통해 피지컬을 앞세운 호주의 공세를 얼마나 잘 막을 수 있을지가 중요해 보인다.

바레인전 무승부에 그쳤지만 승점 5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한 호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시리아를 8강에서 만났다. 시리아의 수비 집중력이 만만치 않은 모습이지만 강한 피지컬을 앞세운 호주의 저력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호주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호주가 예선에서 3경기 4득점에 그치며 공격진의 화력이 생각보다 터져주지 않았다는 점. 시리아의 수비적인 경기운영이 예상되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무승부를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시리아가 매우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는 점. 예선 3경기 4득점에 그친 호주의 공격력이 생각보다 폭발적이지는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2.5 기준 언더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일반: 호주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조별예선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 특히 매 경기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면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면서도 3승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선수들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졸전을 펼쳤던 중국전 이후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토너먼트에서 더욱 나은 모습을 보여줄 여지가 충분해 보인다.

UAE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요르단 승점 5점으로 UAE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당초 UAE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출전이 유력했던 에이스 MF 알 타마리가 부상 여파로 인해 결장하면서 한국과의 8강전 출전여부도 불투명해졌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3경기 3득점에 그치며 공격진의 화력이 다소 아쉬운 만큼 에이스가 결장할 경우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더불어 한국보다 하루 늦게 경기를 치르고 주축 선수들이 예선 3경기를 모두 소화하는 등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열세에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 한국. 무엇보다 매 경기 라인업 변화를 통해 체력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중국전 졸전 이후 경기력이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도 고무적. 반면 요르단은 조별예선 3경기를 모두 총력전을 펼쳐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가운데 하루 늦게 경기를 치른 상태라는 점. 에이스 MF 알 타마리가 부상으로 UAE전에 결장하며 한국전 출전여부도 불투명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의 무난한 승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핸디캡: 한국이 로테이션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을 최소화한 상태라는 점. 반면 요르단은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에서 8강전에 나서고 에이스 결장도 우려되는 만큼 한국이 -1 핸디캡까지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언더오버: 한국이 3연승으로 8강에 진출하는 등 최고의 상태에서 8강전을 임할 수 있는 만큼 체력적으로 부담이 심한 요르단 상대로 2.5 기준 오버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한국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