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픽 5월 24일 K리그2 3경기 토토군 분석

5월24일 18:30 충남아산 수원FC K리그분석

대전 원정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한 충남아산 FC. 상대 에이스 FW 안드레를 막지 못해 2골을 실점했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중원 싸움에서 오히려 우위를 점했을 정도로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줬다. 외국인 FW 무야키치가 데뷔골을 터뜨렸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이 나오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많은 경기였다는 것도 고무적. 특히 FW 무야키치,김찬,박민서를 중심으로 역습을 펼치는 과정에 짜임새가 있었다. 부상으로 결장중인 FW 필립이 가세할 경우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듯.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않아 객관적인 전력은 K리그2 10개팀중 가장 처진다는 평가지만 박동혁 감독이 구축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복병이 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수원FC. 대전과의 개막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김도균 감독에게 첫 승을 안겼다.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FW 안병준의 활약에 MF 말로니가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킥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 더불어 지난 시즌 안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FW 마사가 부상에서 복귀해 교체로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 김도균 감독이 부임하고 선수단이 크게 바뀌었지만 빠르게 팀을 정비한 가운데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좋은 만큼 부진했던 지난 시즌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대전 원정에서 좋은 경기를 펼친 충남아산.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공수의 간격 유지가 잘되면서 선전을 펼쳤다. 수원FC가 안산을 2-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에 성공한 가운데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좋고 FW 안병준이 2골을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나 하위권으로 예상됐던 충남아산의 경기력이 기대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무승부의 가능성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충남아산이 부천,대전 상대로 1무1패에 그쳤지만 경기내용은 상당히 좋았다는 점.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안산을 잡고 기세를 탄 수원FC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결정을 짓지 못한다면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충남아산의 우세를 전망한다.

언더오버: 충남아산의 조직력이 기대 이상이라는 점. 수원FC가 외국인 선수들의 좋은 활약에 FW 안병준의 득점력을 앞세워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지만 선 수비 후 역습을 펼치는 충남아산 상대로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만큼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추천)

5월24일 18:30 서울이랜드 전남드래곤즈 K리그분석

K리그1에서 내려온 제주,경남과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한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 부임과 함께 2시즌 연속 K리그2 최하위를 차지한 팀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FW 레안드로 MF 김민균을 중심으로 빠른 역습이 날카로움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고무적. 리그 최다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형편없던 수비 조직력도 많이 좋아진 모습이다. 다만 경남과의 경기 막판 네 차례 찾아온 완벽한 찬스를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점. 피지컬을 앞세운 FW 수쿠타-파수의 활약이 조금은 아쉬워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전남. 홈에서 제주를 1-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MF 임창균의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헤더골을 만들어내며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드러내는 모습. 더불어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수비진이 안정감을 보였다. FW 쥴리안의 기량이 기대 이하인 가운데 FW 호도우프의 부상 아웃에 DF 최효진,김경재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은 상태라는 것은 아쉬운 점. MF 이후권까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이번 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전경준 감독이 수비를 단단히 하고 역습을 노리는 실리축구를 구사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2시즌 연속 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서울 이랜드. 강등된 두 팀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내용 면에서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고무적. 전남이 제주를 꺾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지만 공격에서는 아직 답답한 모습이 많았다는 점. 특히 부상,징계로 악재가 있는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두 팀의 대결은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서울 이랜드가 제주,경남 상대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결정력 면에서 아쉬움을 드러냈고 부상,징계로 인한 악재가 있는 전남이 선 수비 후 역습으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며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전남의 우세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서울 이랜드가 지난 두 시즌과는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공격진에 악재가 있는 전남이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을 통해 실리축구를 구사하고 있는 만큼 저득점 양상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추천)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