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픽 6월 13일 KBO 프로야구 5경기 토토군 분석

토토군 야구 15 618 0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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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픽 6월 13일 KBO 프로야구 5경기 토토군 분석

6월13일 14:00 삼성라이온즈 KT위즈 KBO분석

우천 연기되며 더블헤더 1차전으로 열리는 경기다. 삼성은 선발투수로 데이비드 뷰캐넌이 등판한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눈부신 호투를 보이고 있는 상황. 정교한 코너워크가 더해지며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6경기에 등판한 현재 성적은 4승 2패 38이닝 3.79. LG전 5이닝 10실점 참사 이후 3승 20이닝 1실점이라는 폭발적인 기세로 돌아섰다. 싱커를 줄이는 대신 패스트볼, 체인지업의 구사를 늘린 부분이 주효했다. 날카로운 체인지업과 더불어 패스트볼의 구속 및 구위도 몰라보게 좋아졌다. 슬라이더의 위력도 배가되면서 피안타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KT는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카드로 연승을 노린다. 올 시즌을 앞두고 KBO에 새롭게 데뷔한 자원으로 포심, 투심,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의 완성도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올 시즌 기록도 나쁘지 않다. 7경기에 나선 현재 2승 2패 42이닝 47피안타 2피홈런 10볼넷 34탈삼진 4.29로 선발 로테이션의 든든한 한 축으로 활약 중이다. 두산 및 롯데를 상대로 연달아 제 몫을 해내지 못했지만 기존의 장점인 강력한 스터프와 지저분한 구질은 상대적으로 파괴력이 떨어지는 삼성 타선을 억제할 수 있는 훌륭한 무기로 꼽힌다.

KT 타선은 구속이 빠르고 다양한 구질을 지닌 뷰캐넌 같은 유형의 투수에겐 상당히 큰 약점을 드러냈다. 데스파이네가 잘 던진다고 해도 타선이 터지지 않는다면 결국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을 터. 삼성의 신승과 오버를 함께 추천한다.

삼성 승

핸디 패

오버

6월13일 17:00 LG트윈스 롯데자이언츠 KBO분석

LG와 롯데가 주말 3연전 2번째 경기를 소화한다 홈팀 LG는 어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역전승을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상황. 그리고 토요일 경기 선발투수로 토종 에이스 차우찬 카드를 내세운다.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상황. 포심,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필두로 6경기 4승 2패 34이닝 37피안타 5피홈런 31탈삼진 12볼넷 3.97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기아, 키움을 상대로 2연속 QS를 기록하는 등 컨디션을 급격히 끌어올렸다. 좌투수이지만 우타자를 억제하는 능력도 지녔다는 평.

롯데는 박세웅을 내보낸다. 직전경기를 통해 시즌 첫 승리를 따낸 상황. 포심 제구가 잡히면서 위력을 발휘한 가운데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의 완성도도 나쁘지 않다. 시즌 성적은 아직 개선이 필요하다. 6경기에 등판, 1승 4패 30이닝 34피안타 5피홈런 24탈삼진 12볼넷 5.40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KT 타선을 맞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준수한 좌타자가 많은 LG인 데다 어제 로베르토 라모스 없이도 롯데 마운드를 괴롭힌 만큼 박세웅이 넘어야 할 산은 아주 크다고 볼 수 있다.

박세웅이 KT 타선을 묶어두긴 했지만 좌타자가 중심을 이루는 LG 타선을 제어할 수 있을진 의문이다. 그리고 LG 타선은 우투수를 상대로 .280이 넘는 타율로 화답하고 있다. LG가 이 경기 승리를 통해 위닝 시리즈에 성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LG 승

핸디 승

오버

6월13일 17:00 SK 기아 KBO분석

SK 선발 문승원이 살아났다. 최근 2경기에서 1승 1패 12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결정구가 살아나면서 탈삼진 개수를 늘릴 수 있었다. 6경기를 치른 현재 성적은 1승 2패 32.2이닝 4.68의 평균자책점. 안정적인 제구와 슬라이더의 움직임이 좋아지면서 ERA를 큰 폭으로 낮췄다.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은 낮지만 위력이 나쁘지 않은 편. 시즌 초반에 비해 실투도 줄었다. 기아를 상대로 2018년 1승 1.88, 2019년 1승 2패 3.50으로 강점을 보였다. 홈에서도 잘 던졌는데 올 시즌 역시 2경기 1패 12이닝 3.00으로 호투했다.

기아는 부활에 성공한 임기영 카드로 맞대응에 나선다. 놀랄 만한 반전 드라마를 통해 맷 윌리엄스 감독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 포심 ,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통해 우완 쓰리쿼터의 장점을 살리는 유형이다. 올 시즌 성적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6경기에 나서 2승 3패 32.1이닝 35피안타 2피홈런 28탈삼진 4볼넷 3.34를 기록하고 있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을 당시의 폼을 완전히 되찾았다는 평가와 더불어 땅볼 및 탈삼진 유도 능력도 지난 2~3시즌 대비 몰라보게 좋아졌다.

두 팀의 타격 페이스가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고 해도 SK의 경우, 이번 주 내내 필승조 라인을 꾸준히 내세우면서 불펜에 피로도가 꽤나 쌓인 부분이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원정팀이 위닝시리즈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SK 패

핸디 패

언더

6월13일 17:00 NC다이노스 키움히어로즈 KBO분석

NC 선발로 나서는 이재학은 기복을 줄일 필요가 있다. 호투와 부진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 그래도 한화와의 직전 원정경기에서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6경기를 치른 현재 성적은 3승 1패 33.2이닝 5.08. 한 번 무너질 때 대량실점하는 단점만 줄인다면 금상첨화다. 구종의 단순함에서 오는 약점이 있긴 하지만 장점인 체인지업의 움직임은 여전히 훌륭하다. 지난 2년 간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에 나서 1패 7.78로 부진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 바운스백했다. 홈에서 6.1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 승리를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다.

키움은 한현희 카드로 맞대응에 나선다. 올 시즌 선발로 보직을 바꾼 가운데 이재학과 마찬가지로 포심, 슬라이더, 커브, 싱커를 던지는 우완 쓰리쿼터 자원이다. 시즌 성적도 비슷하다. 6경기에 나서 2승 2패 32.2이닝 40피안타 2피홈런 23탈삼진 10볼넷 4.96을 기록 중이다. 마찬가지로 시즌 초반엔 밸런스가 잡히지 않았으나 최근 한화와 LG 타선을 상대로 연이어 호투하면서 ERA를 4점대로 끌어내렸다. .

금요일 경기에서 NC는 나성범, 양의지로 이어지는 중심타자들이 부진했으나 한현희는 좌타자에게 커다란 약점이 있는 투수다. 좌타자 상대 피OPS도 상당히 높은 상황. 좌타자가 중심을 이루는 NC 타선을 맞아 직전 맞대결에서도 4.1이닝 6실점에 머물렀다.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경기. 홈팀의 승리가 확실한 경기다.

NC 승

핸디 승

오버

6월13일 17:00 한화이글스 두산베어스 KBO분석

한화와 두산의 토요일 맞대결. 한화에선 올 시즌 신인인 한승주가 선발로 등판한다. KBO 데뷔전으로 2차 2라운드 18순위로 입단했다. 패스트볼 구속이 140Km 중반대에서 형성되는 동시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비교적 잘 구사한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경기 2승 1패 18이닝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다만, 피안타율이 0.307에 달하는 등 불안한 투구로 일관했다. 설상가상으로 부담이 상당히 큰 상황에서 등판을 치르는 데다 상대는 초강팀인 두산이다.

두산은 좌완 에이스 유희관이 나선다.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포심,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의 완성도도 아주 높은 편. 시즌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6경기에 등판 4승 1패를 기록했고 이 과정에서 35이닝 43피안타 2피홈런 12탈삼진 12볼넷 3.60으로 맹활약했다.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는 상황. 특유의 침착한 경기운영과 안정감 넘치는 변화구를 바탕으로 정교한 커맨드를 선보이고 있다. 한화 타선을 상대로도 커리어 내내 뚜렷한 강점을 내보인 바 있다.

신인투수에게 두산 타선은 너무나도 가혹한 상대다. 한승주의 경우, 뚜렷한 무기가 없는 평범한 우투수일 따름인데 두산에는 오재일, 호세 페르난데스, 김재환, 최주환으로 이어지는 좌타 라인이 차고 넘친다.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의문. 퓨처스에서도 3할이상의 피안타율로 고전한 한승주가 데뷔전에서 패배를 떠안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핸디 역시 홈팀의 패배, 언더오버는 오버를 예상한다.

한화 패

핸디 패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