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픽 7월 4일 J리그 9경기 토토군 분석

7월4일 18:30 오이타 사간도스 J리그분석

지난 시즌 리그 9위를 기록하며 잔류에 성공한 오이타 트리니타. 초반 돌풍의 기세가 주춤하며 순위가 하락하기는 했지만 34경기 35실점만 내준 탄탄한 수비 조직력에 리그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공을 소유하는 축구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지난 시즌 18골을 합작한 FW 후지모토,오나이우 콤비가 이적하면서 공격의 핵심들을 잃었다는 것이 고민. FW 와타리,치넨을 영입하기는 했지만 이전 소속팀에서 백업 역할을 맡았던 만큼 떠난 선수들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

원정에 나서는 사간 도스. 지난 시즌 초반 10경기 1승1무8패 1득점 16실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김명휘 감독 부임 후 반등에 성공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16위 쇼난 벨마레와 같은 승점을 기록했음에도 골득실에 앞서 잔류할 정도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 다만 극적인 잔류에도 이번 시즌 전망 역시 밝지 않은 모습. FW 토레스를 영입하며 많은 돈을 투자한 여파가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FW 쿠엔카,오노 MF 다카하시 DF 미츠마루,카나이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우루과이 출신 FW 로페즈 를 영입한 것 외에는 눈에 띄는 보강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힘든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시즌 돌풍의 팀 오이타.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점유율 축구를 통해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시즌 공격의 핵심 2명이 떠나면서 공격진에 아쉬움이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 원정에 나서는 사간 도스 역시 주축 선수들의 이적에 눈에 띄는 보강을 하지 못한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두 팀이 답답한 내용속에 무승부를 거둘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핸디캡: 오이타가 지난 시즌 점유율축구를 통해 탄탄한 수비를 자랑한 가운데 공격의 핵심자원들을 잃었다는 점에서 공격력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원정팀의 우세를 전망한다.

언더오버: 오이타가 지난 시즌 35실점으로 견고한 수비를 자랑한 가운데 공격의 핵심들이 팀을 떠난 여파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저득점 경기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추천) 

7월4일 19:00 우라와레즈 요코하마 J리그분석

지난 시즌 리그 14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한 우라와 레즈. ACL에서 준우승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얻었지만 리그에서는 34경기 34득점에 그친 공격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고전했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끈 오츠키 감독이 그대로 이번 시즌 우라와의 감독직을 맡고 있는 가운데 FW 레오나르도의 영입 외에는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이 없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 더불어 오랫동안 사용한 3백 시스템에서 4백으로의 변신에 나서는 만큼 새로운 시스템이 얼마나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여진다.

원정에 나서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 포스테콜루 감독의 닥공축구를 앞세워 지난 시즌 15년만에 리그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 우승을 이끈 주역들을 그대로 지킨 가운데 FW 오나이우 MF 미즈누마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는 것도 고무적. 특히 공격적인 축구에도 34경기 38실점만 허용할 정도로 수비진이 안정감을 보여준 만큼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ACL에서 전북,시드니를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닥공의 높은 완성도가 국제 대회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도 요코하마에게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시즌 리그와 ACL에서 180도 다른 성적을 기록한 우라와 레즈. 별다른 보강 없이 3백에서 4백으로의 변신을 통해 이번 시즌 반등을 노린다. 다만 포스테콜루 감독의 닥공을 앞세운 요코하마의 공격력이 워낙 매섭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맞대결에서 6경기 5승1패로 압도하고 있는 요코하마의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포스테콜루 감독이 이끄는 요코하마의 닥공이 워낙 완성도가 높다는 점. 홈팀 우라와 레즈 상대로 최근 6경기 5승1패로 압도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홈팀 기준 +1 핸디캡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언더오버: 요코하마의 닥공 팀 컬러가 워낙 뚜렷하고 완성도가 높은 만큼 홈경기에 나서는 우라와 레즈 상대로 2.5 기준 오버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일반: 우라와 패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7월4일 19:00 가시와레이솔 FC도쿄 J리그분석

지난 시즌 J2리그에서 25승9무8패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하고 1시즌만에 J1리그로 돌아온 가시와 레이솔. 42경기 85득점을 터뜨렸을 정도로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가운데 FW 올룽가,크리스티아누 MF 에사카 3인방을 모두 지켰다. 지난 시즌 59골을 합작한 3인방의 위력은 J1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평가. 실제로 2월에 열린 개막전에서 삿포로를 4-2로 대파하며 화력을 증명했다. 수비진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우려되지만 피지컬을 앞세운 공격진의 화력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FC 도쿄. 시즌 내내 리그 선두를 달리며 우승에 가장 가까이 다가갔지만 마지막에 주춤하며 요코하마에게 리그 우승을 내줬다. 시즌 막판 뒷심이 부족한 모습을 두 시즌 연속 보여줬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다만 29실점으로 요코하마와 함께 리그 두 번째로 적은 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이 건재하고 FW 아다일톤 MF 레안드로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하는 모습. 역습축구에 의존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면서 점유율을 높이는 변화도 예상되고 있다. 지난 시즌 14골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주포 FW 올리베이라가 건재하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승격팀 가시와. J2리그에서 58골을 합작한 공격 3인방이 건재하다. 다만 리그에서 가장 수비가 탄탄한 FC 도쿄를 상대하는 만큼 가시와의 화력이 100% 가동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 가시와의 수비가 다소 불안한 편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역습이 날카로운 도쿄의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승격팀 가시와가 공격력은 확실히 검증됐지만 수비가 다소 불안하다는 점. 리그에서 가장 탄탄한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는 도쿄의 역습이 확실한 카운터가 될 수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무승부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가시와의 공격력이 승격팀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매섭지만 지난 시즌 리그 최소실점 2위 도쿄의 수비력을 고려하면 저득점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

일반: 가시와 패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7월4일 19:00 가와사키 가시마 J리그분석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차지한 가와사키. 르방컵에서 우승하면서 ACL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나름의 소득을 얻었다. 무엇보다 탄탄한 중원을 바탕으로 펼치는 패스 플레이의 완성도는 J리그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히는 모습. 더불어 지난 시즌 22골을 합작한 FW 고바야시,다미앙이 버티고 있는 전방의 무게감도 상당하다는 것이 고무적. 34경기 34실점으로 공수 밸런스가 탄탄한 만큼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노려보기에 충분한 전력으로 보여진다.

원정에 나서는 가시마.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오이와 고 감독이 물러나고 브라질 출신 자고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브라질 전국 2부리그 우승팀을 이끌었을 정도로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가시마에서도 공격적인 축구로 팀을 이끌 예정. FW 에베랄도 MF 알라노 DF 나라,스기오카,나가토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기도 했다. 다만 팀의 2018시즌 ACL 우승과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이끈 에이스  MF 세르지뉴가 이적하면서 에이스를 잃었다는 점은 크나큰 악재로 보인다.

짜임새 있는 패스 플레이를 통해 우승후보로 꼽히는 가와사키.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원정팀 가시마 상대로도 최근 10경기 5승4무1패로 강한 모습. 가시마가 브라질 출신 자고 감독 부임으로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에이스 세르지뉴가 이적한 공백이 우려되는 만큼 홈팀 가와사키의 우세를 전망한다.

핸디캡: 지난 시즌 4위와 3위를 기록한 두 팀의 전력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접전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무승부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두 팀 모두 수비 조직력이 탄탄하고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다득점보다는 저득점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가와사키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추천) 

7월4일 19:00 쇼난 센다이 J리그분석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도쿠시마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잔류에 성공한 쇼난 벨마레. 지난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했던 FW 야마사키 DF 스기오카,야마네 GK 아키모토가 이적했다. 노르웨이 대표팀 출신 FW 엘 유누시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지만 수비진의 핵심들이 떠나면서 수비진에 대한 우려가 있는 모습. 다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강등이 없는 2020시즌인 만큼 부담없이 이적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실험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원정에 나서는 센다이. 지난 시즌 리그 11위를 차지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다만 6년간 팀의 1부 잔류를 이끈 와타나베 감독이 떠나면서 J2리그 클럽 야마가타를 이끈 키야마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J1리그팀을 처음 지휘한다는 것이 이번 시즌 센다이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을 듯. 다만 FW 게데스,쿠엔카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고 리그 개막 전 부상을 당했던 FW 나가사와,게데스가 코로나 중단 덕에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은 긍 정적으로 볼 수 있을 듯.

지난 시즌 힘겹게 잔류한 쇼난 벨마레. 수비진의 핵심들이 대거 이적한 공백이 우려된다. 다만 강등에 대한 부담이 없는 만큼 새로운 자원들을 마음 놓고 테스트할 수 있을 전망. 6년간 팀을 이끈 와타나베 감독이 떠났다는 것이 우려되기는 하지만 공격진을 보강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 센다이가 최근 8경기 5승1무2패로 쇼난에 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원정팀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핸디캡: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간신히 잔류한 쇼난 벨마레가 지난 시즌 핵심자원들의 이적으로 인한 타격이 있다는 점에서 홈팀에게 주어진 +1 핸디캡은 무승부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지난 시즌 수비진의 핵심들이 이적한 쇼난 벨마레의 수비진이 시즌 초반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2.5 기준 오버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일반: 쇼난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추천) 

7월4일 19:30 비셀고베 히로시마 J리그분석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머물렀지만 일왕배 우승으로 ACL 진출권을 따낸 빗셀 고베.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해 팀의 일왕배 우승을 이끈 독일 출신 핑크 감독이 그대로 팀을 이끄는 가운데 FW 비야,포돌스키가 팀을 떠났지만 시미즈에서 FW 더글라스,후지모토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MF 이니에스타를 중심으로 펼치는 빌드업의 완성도가 핑크 감독 부임 후 올라왔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다만 지난 시즌 59실점을 허용하며 수비력에 약점을 드러냈다는 점이 불안요소다.

원정에 나서는 히로시마. 지난 시즌 6위에 머물렀지만 34경기 29실점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조후쿠 감독 부임 후 수비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노리는 실리축구를 통해 견고한 수비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 이번 시즌도 수비적인 운영을 통해 실리축구 팀 컬러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조후쿠 감독의 수비적인 성향이 답답한 공격으로 이어지며 공격력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고 특히 지난 시즌 영입한 FW 비에이라,레안드로 같은 외국인 공격수들의 활약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이 아쉽다.

이니에스타를 중심으로 빌드업 축구를 펼치는 빗셀 고베. FW 비야,포돌스키가 떠났지만 FW 더글라스,후지모토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다만 조후쿠 감독 부임 후 수비적인 축구를 통해 빗셀 고베 상대로 최근 6경기 4승2무로 강세를 보인 히로시마의 수비력이 만만치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승부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빗셀 고베가 이니에스타를 중심으로 패스축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히로시마 상대로 최근 2무4패로 열세라는 점. 조후쿠 감독의 수비축구가 견고함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1 핸디캡은 원정팀의 우세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조후쿠 감독이 이끄는 히로시마의 수비축구 팀 컬러가 확실하다는 점. 홈팀 고베의 빌드업 축구가 히로시마의 견고한 수비력에 고전할 수 있는 만큼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추천)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