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픽 7월 19일 세리에A 3경기 토토군 분석

​◎ 결과 예측

칼리아리(11위, 무패무무패)의 전반기와 후반기는 극명하게 구분된다. 한때 챔스권 진출까지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결집력이 좋았지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극심한 부침으로 감독이 경질되는 참사까지 발생했다. 최근 치른 리그 5경기에서는 단 1골만을 기록했을 정도로 득점력이 아쉽다. 사실상 페드로(FW, 최근 10경기 3골 2도움), 시메오네(FW, 최근 10경기 4골)를 제외한 1선 옵션은 없으며, 두 선수 모두 최근에는 부진한 편이다. 홈 이점을 기대할 만한 특단의 결집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수올로(8위, 승승승승무)의 상승세는 인상적이다. 인터밀란(3-3 무), 헬라스 베로나(3-3 무), 피오렌티나(1-3 승), 레체(4-2 승) 등 다소 까다로운 일정에서도 폭발적인 화력을 발산하더니, 라치오(1-2 승), 유벤투스(3-3 무) 등을 상대로도 기세를 누그러뜨리지 않았다. 현 시점 선수비-후역습을 지향하는 클럽들 중 가장 컨디션이 좋다. 직전 유벤투스와의 승부에서는 지공 상황에서의 패턴도 우수했다. ‘상대 GK’ 슈체츠니(GK)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최소 2골 차 승리도 가능했을 정도로 파괴력이 좋았다. 올 시즌 홈(7승)만큼이나 원정(6승)에서도 페이스가 좋았다. 최근 7경기에서는 4승 3무로 단 1패도 없다는 점, 언급한 7경기 중 단 2회의 2득점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3골 이상의 폭발력을 자랑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할 포인트다.

◎ 결장 정보 분석

칼리아리 : 펠레그리니(DF, ★★, 부상), 올리바(MF, ★★, 부상), 나잉골란(AMF, ★★★, 부상), 파볼레티(FW, ★, 부상)

몇몇 부상 이탈 옵션들의 결장도 중요 이슈지만, 이보다는 팀 결집력과 의지가 더 문제다. 침체 상황을 극복할 만한 특단의 계기가 필요하다. 참고로 ‘2선 핵심’ 나잉골란(AMF)이 다시금 부상 이탈에 직면했다.

사수올로 : 로마그나(DF, ★★, 부상), 오비앙(MF, ★★★, 부상), 데프렐(AMF, ★★★, 부상)

데프렐(AMF)의 부상 이탈은 아쉽지만, 카푸토(FW)가 적절히 좌-우 균형을 맞추면서 전략적 변화를 취했다. 단계가 생략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겠으나, 훨씬 콤팩트한 전개로 변모한 듯 하다.

◎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3승 3무 14득점 6실점 (사수올로 우세)

2. 칼리아리 홈 성적 : 16전 6승 3무 7패 (홈 무실점 13%, 홈 무득점 31%)

3. 사수올로 원정 성적 : 17전 6승 5무 6패 (원정 무실점 24%, 원정 무득점 24%)

◎ 스코어 예측 정보

[footballpredictions] 0-2 (사수올로 승)

[predictz] 2-2 (무승부)

◎ 결론 & 베팅 방법

사수올로는 상황에 따라 유럽 대항전 진출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 후반기 뒷심은 분명 인상적이다. 근래 강호들을 여럿 잡아내면서 자신감까지 끌어올렸다. 변수 많은 원정 일정이긴 하나, 오히려 원정 환경에 친숙한 운영 플랜으로 무장한 것이 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점을 피할 순 없겠지만, 화력이 워낙 출중하다. 사수올로의 무난한 승리를 점친다. 오버(2.5 기준) 접근 역시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사수올로 승 (추천 o)

[핸디캡 1.0] 사수올로 승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

◎ 결과 예측

AC밀란(7위, 무승승무승)이 무려 1.50의 저배당을 책정받았다. 최근 7경기에서 단 1패도 허용하지 않고, 5승 2무를 기록 중이라는 점, ‘핵심 1선’ 즐라탄(FW) 복귀 이후 줄곧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 등을 반영한 배당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득점이 후반전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흥미로운 지표다. 최근 볼로냐가 후반 막판 실점으로 인해 승점을 잃은 전례가 많았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겠다. 참고로 이들이 근래 기록한 22골 중 18골(전체 득점의 81.8%)이 50분 이후의 득점이기도 했다. 후반 득점 빈도가 엄청난 셈이다. 즐라탄(FW, 최근 4경기 2골 2도움), 레비치(FW, 최근 4경기 2골 2도움), 찰하놀루(AMF, 최근 4경기 2골 2도움), 보나벤투라(AMF, 최근 4경기 3도움), 레앙(FW, 최근 4경기 2골) 등 주요 1-2선 자원들의 페이스가 하나같이 출중한 편이다.

볼로냐(10위, 무승패무무)는 최근 3경기에서 단 1승없이 2무 1패로 고전하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 이후, 아탈란타로부터 영입한 ‘첨병’ 바로우(FW)의 빠른 발에 의존하고 있으나, 근래 들어 정작 빠른 발로 무장한 상대를 틀어 막지 못하고 있다. 최근 나폴리(1-1 무), 사수올로(1-2 패), 우디네세(1-1 무) 등 역습과 측면 공략에 능한 상대들과의 조우에서는 철저히 밀리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근래 분위기가 워낙 좋은 AC밀란의 기세를 이겨낼 수 있을 지는 의문. 그래도 올 시즌 강호와의 승부(상위 6개 클럽과의 원정 5경기 3승 2패)에서는 꽤 성과가 좋았고, 올 시즌 홈(4승)보다 원정(7승)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패는 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결장 정보 분석

AC밀란 : 무사치오(DF, ★★★, 부상), 두아르테(DF, ★★, 부상)

일부 수비 라인들의 부상 이탈은 아쉽지만, 키예르(DF)와 로마뇰리(DF)를 축으로 구성한 수비 라인의 질감이 워낙 좋다. 치명타는 결코 아니다.

볼로냐 : 바니(DF, ★★★, 부상), 슈오텐(MF, ★★, 부상)

운영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주장’ 폴리(MF)가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 직전 일정에서도 약 15분의 출전 기회를 받았다. 다만 100%의 컨디션은 아니었다. 역습 전략의 완성도는 큰 폭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으며, 주요 첨병들은 개인 전술에 의존하면서 측면에 고립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될 수 밖에 없다. 한편 수비의 축 중 하나로 꼽는 바니(DF)가 최근에 이르러 부상 이탈했다.

◎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5승 1무 12득점 5실점 (AC밀란 우세)

2. AC밀란 홈 성적 : 18전 7승 5무 4패 (홈 무실점 38%, 홈 무득점 19%)

3. 볼로냐 원정 성적 : 16전 7승 3무 6패 (원정 무실점 6%, 원정 무득점 25%)

◎ 스코어 예측 정보

[footballpredictions] 2-0 (AC밀란 승)

[predictz] 1-1 (무승부)

◎ 결론 & 베팅 방법

기본적으로는 승 or 무 사이드다. 밀란의 페이스가 워낙 좋다. 다만 볼로냐 특유의 역습 기반 DNA를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축’ 폴리(MF)의 복귀가 볼로냐의 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밀란에 주어진 저배당은 배당 대비 효율이 무척 낮다. 굳이 이 베팅감에 집중할 필요가 없다. 고배당을 노리는 무승부 접근이 옳아 보일 정도. 오버(2.5 기준) 접근이 가장 균형적인 선택지일 것으로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밀란 승 (추천 x)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