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5월 3일 아비스파 후쿠오카 vs 도쿄

아비스파 후쿠오카 (리그 11위 / 패승무승승)

이번 시즌 기대 이하의 행보다. 지난 시즌 승격팀임에도 불구하고 ‘8위를 ’기록하며 나름의 경쟁력을 뽐냈지만,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2승밖에 없다. 순위도 '11위'를 기록 중. 그래도 컵대회에서는 3승 2패로 조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컵대회 포함 최근 4경기째 패배가 없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 리그에서 홈 승리가 없는 만큼 이번 일정에서 승리가 필요하겠다.

득점력은 매우 좋지 않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골만 기록하고 있으며 4경기를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그 결과 리그 최소 득점 팀이다. 4-4-2 시스템을 기반으로 저자세의 강력한 두줄 수비를 자랑하지만, 공격 상황에서는 독이 되고 있다. ‘주력 1선 ’야마기시(FW, 최근 10경기 1골)는 리그 10경기만에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으며 루키안(FW, 최근 5경기 1골 0도움), 델가도(FW, 최근 5경기 1골)는 아직까지 리그 득점이 없다. '벨기에산 2선 ’크룩스(FW, 최근 8경기 1골 1도움)가 측면에서 고군분투 하고는 있으나 다른 자원들의 지원이 부족항 상황. 도쿄도 수비가 좋은 팀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무득점이 예상된다.

다만 언급했듯이, 굉장히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인해 수비력은 좋은 편. 최근 5경기 3실점을 허용하고 있으며 리그에서도 최소 실점 2위팀이다. 특히, ‘주력 수비수 ’나라(DF)와 그롤리(DF)의 중앙 수비 라인은 리그 탑 급 수준이다. 여기에 '주력 중원' 마에(MF)도 경기당 2개가 넘는 태클을 기록하며 수비적으로 공헌을 해주고 있다. 도쿄의 최근 득점력이 좋지 않기에 최소 1실점 내외로 골문을 틀어막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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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스기야마(GK / C급) 

도쿄 (리그 4위 / 패무무패승)

최근 페이스가 나쁘다. 직전 6경기동안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으며 리그 순위도 '4위'로 내려앉았다. 컵대회 경기에서도 로테이션을 돌린 결과 조 '꼴찌'다. 그래도 리그 '1위' 가시마와의 승점 차는 아직까지 4점차로 그리 많이 나지는 않는 상황. 다소 하위 레벨의 후쿠오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상위권 싸움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겠다.

공격력은 그다지 좋지 않다. 최근 6경기 4골. 무득점으로 일관한 경기도 3경기나 된다. 4-3-3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원의 많은 숫자의 미드필더를 두며 점유율을 높여가지만, 득점을 위한 점유로 보이지는 않는다. 슈팅 횟수도 대부분 경기에서 열세다. 또한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이 눈에 띄는데 ‘주력 1선 ’올리베이라(FW, 최근 4경기 0골 0도움)와 ‘2선 ’아데일턴(MF, 최근 4경기 1골)의 폼이 좋지 않으며 ‘주력 2선 ’레안드로(MF, 최근 2경기 1골)는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후쿠오카도 소극적으로 운영하는 팀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득점을 기록할 확률은 낮겠다.

수비력은 좋다. 최근 6경기에서 4실점만 허용하고 있으며 해당 4실점도 모두 컵대회 경기이므로 리그는 실점이 없다. 때문에 리그에서도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나가토모(DF)를 중심으로 한 4백은 조직력이 좋으며, 중원 3명의 미드필더들도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공헌도가 높은 편이다. '핵심 수비수' 모리시게(DF)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것이 매우 아쉽지만, 후쿠오카의 득점력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무실점으로 충분히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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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하야시(GK / C급), 모리시게(DF / A급) 

팩트 체크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 +1.0] 후쿠오카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