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5월 4일 감바 오사카 vs 콘사도레 삿포로

감바 (리그 14위 / 무승패무패)

최근 3경기 성적은 좋지 못하다. 특히 득점력에서 빈곤함을 드러내며 승점을 쌓지 못하는 상황. 최고의 3백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수비진도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고 있고, 득점력은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4번쨰로 득점이 적은 팀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소폭이나마 득점력이 상승(리그 8위) 했으나, 최근 3경기에서의 득점은 1골에 불과하다. 최근 5경기에서 멀티골을 득점한 경기가 하부리그 팀인 오이타를 상대로 기록한 컵대회 승리(2-0 승)가 유일하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공격진에 신뢰를 보냈지만, 결국 최다 득점의 대부분을 윙백 오노세(RB / 리그 3골)가 기록하고 있다. 나름 페레이라(FW / 리그 2골)의 부활을 기대했으나, 지난 시즌의 부진이 일시적인 슬럼프가 아니라 에이징커브라는 것이 중론. 공격진의 변화 없이는 다득점은 어려울 것이다. 참고로 감바는 득점 기대 수치가 3번쨰로 낮은 팀이다.

현재 실점률이 3번쨰로 좋지 않은 상황. 특히 홈에서 무실점 경기가 없고, 5경기에서 10실점을 기록한 전적은 충격적일 정도다. 베테랑 히가시구치의 장기 이탈로 최후방이 불안해진 것도 있지만, 김영권이 빠지고 새로 영입한 권경원(CB)의 데뷔가 늦어지면서 플랜A 수비가 가동이 늦었다는 점도 악재였다. 최근 5경기 4실점으로 서서히 안정감을 찾고 있다는 것은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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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다카시(FW / C급), 쿠라타(LM / A급), 히가시구치(GK / A급), 후쿠다(MF / C급) 

삿포로 (리그 10위 / 패무승패승)

최근 리그에서의 득점력 감소가 눈에 띄는 상황. 컵대회에서는 교토를 4-1로 잡기는 했으나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특히 17위 쇼난을 상대로도 1-0으로 힘겹게 이겼던 경기는 득점력에 대한 우려가 생기기에는 충분했던 경기.

가네코(AM)와 페르난데스(RW)의 결장이 치명적인 것으로 보인다. 가네코는 스가(FW / 리그 2골)와 함께 팀내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오른 선수이고, 페르난데스도 측면에서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잘 해주고 있었기 때문. 기본적으로 수비를 단단히 하고 역습에 나서는 성향의 팀이라 공격진 선수 하나하나가 소중한 상황에서, 뼈아픈 결장일 수 밖에 없다. 최근 아라노(FW / 최근 5경기 0골), 사비에르(AM / 최근 5경기 0골) 등 공격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용 자원마저 제한된 상황이다. 다득점을 기대하기에는 무리인 상황이다.

수비시의 약점은 3백의 스토퍼 자리. 3백의 스토퍼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다보니, 수비 시에는 센터백이 비운 공간을 공략당하는 편이다. 그나마 3백의 호흡이 좋아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실점 기대치가 6번쨰로 높을 정도로 완전히 수비가 안정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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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카네코(AM / A급), 페르난데스(RM / A급) 

데이터 & 스탯

3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