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차트 분데스리 2월17일 E프랑크 vs 묀헨글라 핵심 차트

<전력 비교>

￭ 프랑크푸르트 (4위)

미묘한 이상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상승세의 주 원동력이었던 ‘공격 삼각 편대’의 컨디션에 일시적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요비치(FW, 최근 리가 5경기 2골), 알레(FW, 최근 리가 6경기 2골), 레비치(AML, 최근 리가 8경기 2골 1도움) 등 한창 때의 우월했던 페이스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

직전 샤흐타르와의 맞대결에서는 최전방 1-2선 조합으로의 의도적인 경합보다는 좌-우 폭을 극단적으로 넓힌 측면 공략으로 공격 방식을 선회하기도 했다. 어찌됐든 현 시점의 프랑크푸르트는 주력 옵션들의 페이스가 절정의 기량을 갖추진 못했다. 홈 일정이라고는 하나, 우위를 점할 환경은 아닐 것. 가뜩이나 주중 일정까지 치렀지 않나. 체력적으로도 문제를 드러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프랑크푸르트 예상 라인 업>

요비치(3.0) – 알레(2.8)

레비치(3.2)

코스티치(3.5) – 로데(3.6) – 페르난데즈(4.1) – 다 코스타(3.6)

은디카(3.7) – 하세베(3.3) – 힌터레거(3.6)

트랍(3.1)

<프랑크푸르트 결장 정보>

챈들러 (DR / 핵심 선수 / 부상)

￭ 묀헨글라드바흐 (5위)

직전 홈 일정(vs 헤르타 베를린 / 0-3 패)에서 믿을 수 없는 완패를 당했다. 충격적인 패배의 원인을 기본적인 수비 역량 문제, 공-수 전환 간의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

먼저 수비 옵션들의 현 주소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긴터(DC), 랑(DR), 벤트(DL) 등 최후방 수비 옵션들의 페이스가 좋지 않다. 여기에 수비 라인을 보호해야 할 스트로블(DMC)과 공-수의 ‘연결 고리’ 노이하우스(MC)까지 덩달아 문제를 노출했다. 특히나 헤킹 감독 체제 하의 묀헨글라드바흐에서는 노이하우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현지 언론에서는 노이하우스 대신 투쟁적인 자카리아(DMC)가 선발 출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두 번째로 언급해야 할 포인트는 공-수 전환 간의 문제다. 사실 이 문제는 이번 일정에서도 여지 없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무려 69.3%의 볼 점유를 바탕으로 높은 지역부터 상대를 밀어 붙였지만, 정작 역습 한 방으로 무장했던 헤르타 베를린에게 일격을 얻어 맞았다. 현 시점 프랑크푸르트는 체력 상태가 좋지 않다. 그들에겐 경제적인 운영 플랜이 필요하다. 낮은 위치에서 순간적 역습으로 재미를 보려 할 공산이 크다. 묀헨글라드바흐가 적지에서 유기적인 대응에 성공할 것 같진 않다.

<묀헨글라드바흐 예상 라인 업>

플레아(3.5) – 슈틴들(3.1) – 아자르(2.8)

호프만(3.2) – 스트로블(3.7) – 자카리아(3.9)

벤트(3.5) – 엘베디(3.4) – 긴터(3.3) – 랑(3.7)

좀머(3.2)

<묀헨글라드바흐 결장 정보>

두쿠레 (DMC / 후보 선수 / 부상)

라파엘 (FW / 주전 선수 / 부상)

<코멘트>

무승부 / 언더 양상(2.5점 기준)을 예상한다. 프랑크푸르트의 공격 전개 방식에 이상 징후가 포착됨과 동시에 묀헨글라드바흐 역시 기본적인 수비 대응에 문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의외로 지루한 대립 구도가 연출 될 공산이 크다. 주력 또는 안전 베팅감으로 활용하기에는 문제가 많다. 베팅 시 참고하자.

<베팅 방향>

[일반]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 -1.0점 기준] 묀헨글라드바흐 승 (추천 o)

[언오버 / 2.5점 기준]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