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차트 WKBL 2월24일 삼성생명 vs 신한은행 핵심 차트

삼성생명은 직전경기(2/22) 원정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69-8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8) 원정에서 KEB하나은행 상대로 75-74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18승13패 성적. PO진출을 확정한 이후 정규시즌 잔여경기에서 승리에 대한 욕심 보다는 그동안 강행군에 지쳐 있던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PO에서 요긴하게 쓰일수 있는 젊은 선수들을 찾아내기 위한 운영을 보였던 경기. 새롭게 영입한 하킨스가 내외곽을 넘다드는 기동력을 보여줬지만 김보미, 이주연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주축 선수가 되는 배혜윤, 김한별이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공백으로 삼성생명이 자랑했던 토종 선수들의 유기적인 호흡을 찾아볼수 없었던 상황. 다만, 그동안 기회를 갖지 못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경기는 패했지만 임근배 감독의 표정은 밝았던 모습.

신한은행은 직전경기(2/20) 원정에서 KB스타즈 상대로 61-8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6) 홈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66-90 패배를 기록했다. 7연패+최근 14경기 1승13패 흐름 속에 시즌 4승25패 성적. 토종 에이스 김단비가 결장하면서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고 기본적인 화력 싸움에서 턱 없이 부족함을 보인 경기. 1대1 수비와 2-3 지역방어 모두 해법이 될수 없었으며 턴오버와 스틸 허용이 상대에게 손쉬운 속공을 많이 허용하게 만들었던 상황. 팀 기동력과 집중력에서 밀렸고 곽주영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정상 컨디션은 아니였던 패전의 내용.

임근배 감독은 너무 오래 쉬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의 로테이션 휴식을 선언했다. 하지만, 출전 시간에 제약을 가져가고 승리를 위해서 죽어라 달라붙지는 않겠다는 인터뷰를 남겼다. 신한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6차전 에서는 삼성생명이 홈에서 78-62 승리를 기록했다. 하킨스(23점)가 100% 3점슛 적중률(4/4)을 기록하며 상대 빅맨들을 외곽까지 끌어낼수 있었고 활동 공간이 넓어진 배혜윤(31점)의 득점이 폭발했던 경기. 반면, 신한은행은 먼로, 김규희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먼로는 용병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고 김규희는 백코트 싸움에서 큰 힘이 되어주지 못했으며 중요한 순간 기세 싸움에서 밀려 또 한 번의 패배를 기록한 경기. 

5차전 에서는 삼성생명이 원정에서 69-67 승리를 기록했다. 1쿼터(14-24)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박하나, 배혜윤이 49득점을 합작한 역전승의 경기. 반면, 신한은행은 먼로가 22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가리스마 펜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였지만 토종 선수들의 야투 침묵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하루.

4차전 에서는 삼성생명이 원정에서 83-60 승리를 기록했다. 1쿼터(11-22) 출발은 불안했지만 토종 선수들만 뛰게 되는 2쿼터(31-9)에 수비의 힘으로 승리를 만들어 낸 경기. 반면, 신한은행은 분위기 싸움에서 밀렸고 김단비가 상대의 집중견제에 묶였던 경기.

3차전 에서는 삼성생명이 홈에서 80-78 승리를 기록했다. 전투적인 수비와 외곽포가 불을 뿜으면서 한때 21점차 까지 뒤쳐졌던 경기를 역전해낸 경기. 반면, 신한은행은 먼로(22득점 15리바운드)와 김단비(24점, 9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베테랑으로서 중심을 잡아야 할 이경은과 부상에서 돌아 온 곽주영이 상대 수비에 꽁꽁 묶였으며 세컨 유닛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상황.

2차전 에서는 삼성생명이 홈에서 85-62 승리를 기록했다. 무려 22개 스틸을 기록하는 공격적인 수비로 상대의 턴오버를 27차례나 유발 시키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있었고 서덜랜드의 각성도 나왔으며 토종 빅맨 배혜윤이 팀을 위한 궃은일을 해냈던 상황. 반면,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단비의 부상 결장으로 공, 수에서 급격히 무너지며 분위기를 잡아줄 선수가 없었다.

1차전 에서는 신한은행이 홈에서 68-63 승리를 기록했다. 김단비(29점, 15리바운드)와 김연희(16점, 7리바운드)의 폭발이 나오면서 승리를 기록할수 있었던 경기. 반면, 삼성생명은 투지와 하고자하는 의욕이 상대 보다 부족했고 외국인 선수 서덜랜드가 8점, 8리바운드에 그치며 공격에서는 낙제점을 받았던 경기. 

정규시즌 잔여경기에서 승리 보다는 더 높은 곳을 위해서 일찌감치 PO준비 체제에 들어간 삼성생명 이다. 상대전 10연승을 기록하고 있던 OK저축은행에게 달콤한 승리를 이미 선물한 상황. 하루 휴식후 퐁당퐁당 경기 일정에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신한은행과 경기에서도 전력을 쏟아 붓지는 않을 것이다.

핸디캡 => 패

언더&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