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 NPB 확실한강승조합 , 전경기분석
8월30일 NPB 확실한강승조합 , 전경기분석
[오릭스 VS 니혼햄]
오릭스 선발은 우완 야마오카 다이스케다. 루키였던 지난 시즌 24경기나 선발로 등판해 8승 11패 평자 3.74로 나쁘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올 시즌 24경기에서 4승 10패 평자 4.16으로 좋지 않은 모습이다. 꾸준히 이닝소화를 해내기 위해 애쓰고 있으나 실점은 어느 정도 있는 편. 부진이 계속되자, 지난 7월 28일 이후 약 보름간은 불펜으로 나서며 폼 회복에 힘 썼다(불펜 피칭 도합 8.1이닝 무자책). 최근 세이부전 선발로 나서 6이닝 2실점 호투했고, 직전 라쿠텐전도 5.2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니혼햄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 4이닝 3실점으로 기복을 보였다.
니혼햄 선발은 우완 무라타 토오루다. 주로 마이너리그에 있었으나 결국 메이저리그 무대도 밟아본 선수로, 지난 시즌 일본으로 돌아와 NPB 첫 시즌을 보냈다. 15경기에서 1승 2패 평자 2.77로 좋은 기록을 남겼는데, 이 중 8경기만 선발 기록이었기 때문에 올 시즌은 좀 더 확실하게 선발 로테이션에서 활약해줄 필요가 있다. 올 시즌은 13경기에서 5승 2패 평자 3.09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6일 등판 이후 한 달간 2군에 머무르며 5경기 평자 1.44를 기록한 뒤 다시금 콜업되어 4경기에서 도합 20.2이닝 9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오릭스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에서 6.1이닝 1실점, 5이닝 3실점 기록했다.
[한신 VS 야쿠르트]
한신의 선발은 우완 사이키 히로토다. 교류전에서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기 시작한 19살의 어린 선수로, 기복이 심한 모습이다. 등판 간격도 띄엄띄엄 있어 폼을 파악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 7월 중순 들어 4차례 연속으로 등판하여 5이닝 3~4실점으로 조금은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경기 4승 6패 평자 4.42로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려운 유형. 야쿠르트 상대로는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기록이 있다.
야쿠르트 선발은 우완 야마나카 히로시다. 지난 시즌 여러가지 문제가 겹치며 13경기 출전에 그쳤고, 2승 6패 평자 5.14에 그쳤다. 지난 15, 16 두 시즌 연속 3점대 평자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 올 시즌 역시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등판 간격이 일정치 않았고, 9경기 평자 5.40에 불과했다. 한신 상대로는 두 차례 불펜 등판에서 도합 3이닝 8실점으로 매우 좋지 않았다. 지난 6월 30일 불펜 등판을 마지막으로 두 달 만에 복귀하고, 2군에서는 13경기 평자 3.75를 기록했다.
[요코하마 VS 주니치]
요코하마 선발은 좌완 아즈마 카츠키다. 2017년도 요코하마 1지명 선수로, 대학 시절 노히트노런을 두 번이나 달성한 좌완 파이어볼러다. 현재까지 18경기에서 8승 5패 평자 2.79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아즈마는 6월 한 때 오릭스-주니치 전 연속으로 많은 실점을 허용했으나, 최근 6경기 호투로 이를 벗어나고 있다. 주니치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에서 6이닝 2실점, 5.2이닝 4실점 기록했다.
주니치 선발은 우완 요시미 가즈키다. 허리 통증을 인해 지난 시즌 14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올 시즌 데뷔전도 늦었다. 도합 16경기에서 4승 4패 평자 3.65를 기록했다. 최근 8경기 중 7경기에서 퀄스 성공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요코하마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에서 평자 5.29로 좋지 않았고, 최근 호투 중 유일하게 퀄스에 실패했던 상대가 바로 요코하마다.
[요미우리 VS 히로시마]
요미우리의 선발은 좌완 다구치 카즈토다. 3시즌 만에 요미우리의 2선발 자리를 차지한 젊은 선수로, 지난 시즌 13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부진했고, 14경기에서 2승 6패 평자 4.92로 여전히 기록은 좋지 않다. 14경기 중 퀄리티스타트가 4회밖에 없다. 결국 7월 이후 두 달간 2군에 머무르며 5경기 평자 2.10을 기록한 뒤 다시 한 번 콜업됐다. 히로시마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6이닝 3실점, 4이닝 5실점 기록했다.
히로시마 선발은 우완 오카다 아키타케다. 지난 두 시즌동안 16승 8패 평자 3.62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젊은 선수. 올 시즌 20.차례 등판에서도 6승 5패 평자 4.59로 실점이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준수한 이닝 소화를 보이며 타격 지원에 힘입어 승리를 챙기고 있다. 빼어난 5월을 보냈으나 6월 3경기에서 평자 7.20으로 부진했고, 7월 이후부터는 이닝 소화에 큰 기복을 보이면서 평범한 행보다. 요미우리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에서 평자 4.74를 기록했고, 가장 마지막 등판에서는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