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 MLB 전경기 분석 및 프리뷰
8월 25일 MLB 전경기 분석 및 프리뷰
03:20시카고컵스 신시내티
◆예상:홈승 <시카고컵스 승>
타선의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시카고 컵스는 알렉 밀스(0.00)가 데뷔 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캔자스시티에서 이적한 후 금년 메이저리그 첫 등판이었던 7월 28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2이닝 퍼펙트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밀스는 과연 선발로서도 호조를 이어갈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다만 AAA에서의 투구가 워낙 실망적이라 큰 기대는 어려울 듯.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혹자의 표현대로 드디어 막힌 혈이 뚫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해멀스의 완투로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엄청난 소득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신시내티 레즈는 맷 하비(6승 7패 4.91)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9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하비는 최근 홈 2경기에서 13.1이닝 2실점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홈이 아닌 원정에서는 꽤 부진하다는 점이고 앞선 컵스 원정 역시 5.2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해멀스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 타력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는게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불펜은 이제 누가 올라와도 슬슬 위험해지는 수준.
밀스는 1회부터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는 하비 역시 마찬가지. 1회에 서로 점수를 주고 받고 2회를 시작할 것이다. 5회 종료 시점까지 치열한 타격전이 전개되다가 6~7회에 컵스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4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드디어 컵스가 컵스 다운 경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번 경기 역시 흐름은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중. 물론 선발 밀스에 대한 기대는 버리는게 좋을 정도지만 원정에서의 하비 역시 신뢰를 할수 없다. 그리고 타력은 분명 컵스가 우위에 있고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불펜 역시 마찬가지다. 뒷심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08:05볼티모어 뉴욕양키스
◆예상:원정승 <뉴욕양키스 승>
볼티모어의 선발투수는 우완 알렉스 콥이다. 이번시즌 23경기 4승 15패, 5.09를 기록하고있다. 이번시즌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보이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었는데 콥이 양키스 상대로 강한 면모가 있었다. 브렛 가드너에게 29타수 8안타로 평범하였지만 로마인 9타수 1안타, 스탠튼 11타수 1안타, 토레예스 6타수 1안타 등 주요 타자들에게 강한 면모가 있었다. 양키스 타자들에게 템파베이 시절부터 강한 모습이 있었다. 현재 양키스의 젊은 자원들도 하락세를 보이는 와중인만큼 콥의 호투를 조금이나마 기대해볼 수 있겠다. 하지만 볼티모어의 문제는 투수력이 아니다. 최근 15경기 3승 12패를 기록한데에는 야수들의 부진이 매우 컸다. 해당기간 타율이 .230에 그쳤으며 홈런은 있었지만 수비실책이 무려 13개로 경기당 1개꼴에 육박했다. 15경기에서 두자릿수 안타는 3경기에 불과했다. 그래도 원정연전을 끝내고 홈에서 경기를 치르지만 뉴욕양키스라는 펀치력이 더욱 강한 팀을 만나게되었다.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는 CC 사바시아다. 22경기 7승 4패, 3.32를 기록하고있다. 사바시아는 커터를 중심으로 맞혀잡는 피칭이 주효하고있는데 지난 텍사스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 호투를 보여주었다. 최근에는 삼진능력도 보여주면서 변화구도 어느정도 주효하는 피칭을 보여주고있다. 다만 이닝소화능력이 높지 않다는 것이 아쉬운데 사바시아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아쉬운 부분이다. 사바시아는 원정에서 10경기 2승 3패, 4.42로 성적이 좋지 못하였는데 아무래도 볼넷이후의 피홈런을 허용하는 상황이 많았다. 사바시아 입장에서는 올시즌 볼티모어에게 2경기 9이닝 8실점으로 투구가 좋지 못하였고 피홈런 5방을 허용하는 등 난조를 보인 적도 있었던만큼 조심해야되는 경기가 되겠다. 다행히도 현재 볼티모어에 트럼보와 마차도가 없는 상황이라는 점은 사바시아에게 호재이다. 양키스는 최근 타격감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볼티모어의 콥이 양키스 타선 상대로 강력함을 보여주었지만
사바시아와 마찬가지로 장타에 취약한 투수이기도 하다.
사바시아는 최근 피칭이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있고
볼티모어 타선에 트럼보(부상), 마차도(이적)가 빠진만큼 분투를 보여줘야한다.
양키스 타선이 하향세이긴하지만 펀치력과 선구안은 여전하였다.
불펜진도 양키스가 앞서있는만큼 원정팀 양키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08:07토론토 필라델피아
◆예상:원정승 <필라델피아 승>
투타의 조화로 3연승 가도를 달린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라이언 보루키(2승 3패 4.27)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0일 양키스 원정에서 0.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보루키는 최근 3경기 방어율이 무려 13.03으로 대단히 좋지 않다는게 꽤 아프다. 이번 경기가 홈이라고는 해도 큰 기대는 어려울듯. 목요일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홈에서 꾸준한 화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2이닝 무실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놀라의 쾌투를 앞세워 신승을 거둔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제이크 아리에타((9승 8패 3.25)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아리에타는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8월 한달간 투구도 좋고 무엇보다 금년 인터리그 원정에서의 투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서져 상대로 오두발 에레라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여전히 원정에서의 타격은 좋다는 말을 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래도 트레이드로 불펜을 보강한 효과는 분명히 보고 있는 중.
보루키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반면 아리에타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을듯. 5회 종료 시점에서 필라델피아가 리드를 잡고 마지막 승리까지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최근 토론토는 홈에서의 화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리고 승부를 거는것도 거기에 있을듯. 허나 아리에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마저도 막힐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지금의 보루키는 서서히 파악이 되어가는 중이고 필라델피아의 타선도 전날 서져를 무너뜨린 기세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08:10디트로이트 시카고WS
◆예상:홈승 <디트로이트 승>
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마이클 풀머(3승 9패 4.50)가 드디어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7월 15일 휴스턴 원정에서 4.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부상으로 마운드를 떠나 있었던 풀머는 일단 가장 만만한 상대를 홈으로 불러들인 상황이다. 데뷔 이후 홈에서 화이트삭스로 매우 강하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실즈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역시 홈에서는 언제든 터질수 있다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불펜이 경기를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건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완패로 이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레이날도 로페즈(4승 9패 4.72)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0일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로페즈는 최근 2경기에서 7이닝 10실점이라는 극도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디트로이트 상대로 앞선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게 영 아픈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보이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콜맨 상대로 터진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화력이 떨어지기 시작한게 가장 아쉬울 것이다. 실즈의 이닝 이팅으로 불펜의 소모를 줄인게 유일한 위안일듯.
풀머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로페즈 역시 일단 1회는 막아낼 수 있을 듯. 그러나 로페즈가 먼저 무너지고 5회 종료 시점에서 디트로이트가 리드를 잡을 것이다. 그리고 경기의 승리까지 가져가게 될듯. 예상 스코어는 7: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시리즈 첫 경기의 희비는 크게 엇갈렸다. 특히 화이트삭스로선 실즈가 허무하게 무너진 후유증이 클듯. 최근 로페즈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기대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반면 풀머는 홈에선 강한 투수고 무엇보다 화이트삭스 상대로 강한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08:10마이애미 애틀랜타
◆예상:원정승 <애틀랜타 승>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댄 스트레일리(4승 6패 4.60)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워싱턴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트레일리는 8월 한달간 1패 5.63으로 이전에 비해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은 편이다. 이번 경기가 홈에서의 경기이긴 하지만 애틀랜타 원정의 3.2이닝 5실점 패배가 여러모로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뉴컴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 하긴 어려워 보인다. 불펜의 6이닝 2실점은 그나마 전날 거둔 소득일 것이다.
뉴컴의 쾌투를 앞세워 4연승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마이크 풀타네비치(10승 7패 2.72)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풀타네비치는 8월 들어서 3승 1.35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마이애미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매우 강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강점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가장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스트레일리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반면 풀타네비치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을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애틀랜타가 리드를 잡고 마지막 승리까지 무난하게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2 정도가 될 듯.
애틀랜타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투타의 조화가 이전에 비해서 훨씬 더 강하게 느껴질 정도. 현재의 마이애미 타선으로는 풀타네비치 공략은 대단히 힘들 것이다. 반면 스트레일리의 투구는 분명히 좋지 않고 애틀랜타의 타선은 이전에 비해서 조금 더 집중력이 있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08:10뉴욕메츠 워싱턴
◆예상:원정승 <워싱턴 승>
뉴욕메츠의 선발투수는 좌완 제이슨 바르가스다. 시즌 14경기 3승 8패, 7.67을 기록하고있다. 바르가스는 이번시즌 기량하락한 피칭을 보여주면서 좋지 못한 성적을 남기고있다. 지난 필라델피아전 5.1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긴하였지만 6피안타 1홈런을 허용하면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진 못했다. 아무래도 이번시즌 58.2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였고 78피안타 14피홈런이라는 성적을 남긴 것은 피안타허용률이 매우 높은 것을 의미한다. 소화이닝 또한 경기당 4-5이닝수준으로 경기초반에 고전하는 경기가 많았다. 워싱턴은 처음 상대하는 경기인데 위터스에게 19타수 5안타, 라이언 짐머맨에게 5타수 2안타의 전적이 있다. 아무래도 상대해본타자들이 많지않지만 올시즌 바르가스의 피칭을 생각해본다면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워싱턴의 선발투수는 좌완 지오 곤잘레스다. 이번시즌 24경기 7승 10패, 4.51을 기록하고있다. 메츠 상대로 6승 1패, 2.93으로 강하였다. 지오 곤잘레스는 메츠의 핵심인 콘포토, 로사리오 등에게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메츠의 라가레스에게 피안타율 4할로 약하였지만 현재 라가레스가 부상중이라는 점은 레예스정도만 조심하면 되는 경기이다. 워싱턴은 좋지 않은 분위기인데 어제경기 슈어저 선발경기임에도 필라델피아 선발 아론 노라에게 8이닝동안 무득점으로 고전하였다. 타선이 침묵하자 힘을 받지 못한 워싱턴은 그대로 패배하고 말았다. 아무래도 투수전 양상이었기에 한방이 중요했던 경기였는데 주요 타자들이 침묵하고 말았다. 이번경기는 좌완 투수를 상대하는만큼 어느정도 타격을 보여줄 수 있다.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권에서 멀어진 팀들이고 타격감이 하향세이긴하다.
하지만 선발대결에서 워싱턴의 지오곤잘레스는 메츠 상대로 강점을 보일 수 있는반면
메츠 선발 바르가스는 이번시즌 큰 부진을 보이고있는 상황이다.
최근 지오곤잘레스가 부진하긴하였지만 메츠 타선이라면 충분히 호투를 노릴 수 있는 경기로 보인다.
선발투수 싸움에서 워싱턴이 크게 앞서갈 것으로 보이는 경기로 보인다.
워싱턴의 승리를 추천한다.
08:10탬파베이 보스턴
◆예상:홈승 <탬파베이 승>
오헌의 끝내기 실책을 틈타 5연승 가도를 달린 템파베이 레이스는 디에고 카스티요(3승 2패 3.47)가 오프너의 1번 투수로 나선다. 20일 보스턴 원정에서 1.2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자신의 데뷔 첫 오프너 역할을 마친 카스티요는 또 보스턴 상대로 등판을 하게 되는 상황. 그렇지만 원정이 아닌 홈이라는 점이 그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불펜을 흔들면서 4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에서의 집중력은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불펜의 4이닝 무실점은 이번 경기에서 오프너를 운영하는데 큰 힘이 될 듯.
프라이스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헥터 벨라스퀘즈(7승 1패 2.74)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0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 3안타 1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벨라스퀘즈는 이번 경기에서 복수에 성공할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러나 홈에 비해서 원정에서의 투구가 좋지 않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플룻코를 완파하면서 7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원정에서도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프라이스의 투구로 불펜 소모를 줄인건 시즌 막판에 도움이 될 것이다.
카스티요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반면 벨라스퀘즈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템파베이가 1~2점 정도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켜나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다시금 템파베이의 오프너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이번 오프너 역시 성공적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편. 반면 벨라스퀘즈는 원정에서의 문제가 있는 투수다. 물론 보스턴의 타격은 분명 위협적이지만 트로피카나 필드에서의 타격은 좋다고 하기 어렵고 템파베이는 홈에서 집중력을 가진 팀이다.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09:10미네소타 오클랜드
◆예상:원정승 <오클랜드 승>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제이크 오도리치(5승 7패 4.55)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오도리치는 8월 한달간 1승 4.34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홈이라고는 하지만 기대는 어렵고 무엇보다 야간 경기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케이힐을 무너뜨리면서 케플러의 쐐기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역시 홈에서의 화력은 절대로 무시할수 없다는 것을 새삼스레 증명한 바 있다. 불펜의 4.1이닝 1실점은 일단 믿을수 있는 부분.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션 머나야(11승 9패 3.70)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20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머나야는 8월 들어서 투구의 기복이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의외로 최근 원정 투구가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스튜어트와 힐덴버거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이 원정에서 이어졌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홈런 의존도는 역시 양날의 칼인듯. 아무래도 트라이넨은 괜히 등판시켜서 홈런 맞은듯 하다.
스튜어트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 반면 머나야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오클랜드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까지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4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일단 기선 제압에 성공한건 미네소타였다. 흐름은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야간 경기에 등판하는 오도리치는 신뢰할 수 없는 투수고 무엇보다 머냐아는 어찌됐든 에이스급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09:10밀워키 피츠버그
◆예상:홈승 <밀워키 승>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든 밀워키 브루어스는 웨이드 마일리(2승 2패 2.1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9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마일리는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투구를 했다는 점이 영 아쉽다. 그래도 이번 시즌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QS를 기대할수 있을 듯. 목요일 경기에서 스티븐슨을 무너뜨리면서 옐리치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오히려 14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얻고도 4점에 그친게 더 아쉬워 보인다.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은 분명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타선의 부진으로 3연패의 늪에 빠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조 머스그로브(5승 7패 3.3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머스그로브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승 3패 2.12로 투구 내용에 비해 운이 영 없는 편이다. 그래도 원정에서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테이론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의 부진이 도를 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정에서의 반등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불펜이 결승점을 내준 것도 이 팀의 한계일듯.
마일리와 머스그로브는 모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수 있는 투수다. 7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질듯. 승부가 갈리는건 7회 이후고 밀워키가 결승점을 얻어낼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만일 최근 1주일간 피츠버그의 타선이 경기당 1점만 더 뽑아줬어도 그들의 5할 승률은 유지됐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최근 피츠버그는 투타의 불균형이 심한 편.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여지가 크다. 머스그로브의 호투는 기정 사실일지 몰라도 현재의 피츠버그 타선이라면 홈에서의 마일리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불펜이 문제다. 뒷심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09:15캔자스시티 클리블랜드
◆예상:원정승 <클리블랜드 승>
캔자스시티의 선발투수는 우완 브래드 켈러다. 이번시즌 35경기 6승 5패, 3.32를 기록하고있다. 켈러는 최근 2연승을 기록중인데 지난 토론토전 7이닝 1실점 호투와 시카고화이트삭스전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를 챙겼다. 캔자스시티에서 가장 꾸준한 피칭을 보여주는 켈러는 불펜출신이었지만 대체선발로 자리잡아 꾸준한 선발자원으로 활약중이다. 평균 95마일의 싱킹, 포심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슬라이더를 주로 구사한다. 패스트볼 구사율이 70%에 달하지만 싱커와 포심이 나뉘어져있기에 헛스윙과 범타유도를 가져가고있다. 이번시즌 클리블랜드 상대로 두번 등판하여 1.1이닝 무실점, 3이닝 무실점으로 불펜에서 활약한 바 있었다. 최근 켈러의 활약과 홈경기에서의 호투를 생각해본다면 어느정도 안정감있는 피칭이 가능할 것이다. 켈러의 약점은 볼넷인만큼 제구력이 중요해보인다.
클리블랜드의 선발투수는 우완 마이크 클레빈저다. 이번시즌 25경기 9승 7패, 3.25를 기록하고있다. 클레빈저는 캔자스시티 상대로도 강하였는데 캔자스시티 상대로 7경기 4승, 2.17을 기록하였고 올시즌에도 7.1이닝 1실점, 7.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였다. 캔자스시티의 에스코바에게 14타수 1안타, 페레즈에게 13타수 2안타, 알렉스 고든에게 13타수 2안타 등 중심타선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이번시즌 호투한 기억도 있기에 클레빈저가 7이닝정도 투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보스턴과의 4연전에서 2승 2패를 기록하였다. 어제 4차전에서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캔자스시티 원정을 대비하였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타선이 토요일에(현지시간 금요일) 타격감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캔자스시티와 클리블랜드 모두 타격감이 하락세에 있다.
양 팀 선발투수 켈러와 클레빈저가 모두 호투를 보여주고있다.
선발진이 모두 호투하는 경기가 예상되며 홈런 한두방으로 승리가 결정될 수 있는 경기이다.
그렇게된다면 원정팀이지만 클리블랜드의 불펜진과 홈런생산성을 좀 더 기대어볼만하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09:40콜로라도 세인트루이스
◆예상:원정승 <세인트루이스 승>
데스몬드의 역전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안토니오 센사텔라(4승 3패 4.4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센사텔라는 최근 원정에서의 투구 역시 호조를 달린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원정보다 홈에서 강한 면모를 유지하고 있는데 6이닝 2실점은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은 그다지 좋다고는 하기 어려운 편. 그러나 언제 홈런포가 터질지 모른다는게 중요하다. 불펜이 승리를 한 번 날려버린건 역시 콜로라도 답다 싶을 정도.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주중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일즈 마이콜라스(13승 3패 2.80)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19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이콜라스는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중. 쿠어스 필드 원정이긴 하지만 6이닝 2실점 내외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목요일 경기에서 다저스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호조가 상당히 눈에 띄는 부분이다. 쿠어스 필드에서의 폭발도 기대할수 있을듯.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분명 콜로라도의 그것보다 우위에 있다.
센사텔라의 1회는 은근히 위험할 것이다. 마이콜라스 역시 1회가 조금 위험할듯. 그러나 마이콜라스는 센트럴리그를 버틴 투수라는걸 잊어선 안된다. 5회 종료 시점에서 세인트루이스가 리드를 잡고 마지막 승리까지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3 정도가 될 듯.
콜로라도의 기세가 무섭다. 그러나 샌디에고 상대로 만족스러운 승리를 거두지 못한건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힘든 다저스 원정에서 스윕을 거두었다는게 크다. 그리고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쿠어스 필드에 적합한 타격 스타일을 가졌기도 하다. 결정적으로 불펜 차이가 있다. 뒷심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10:40애리조나 시애틀
◆예상:홈승 <애리조나 승>
투타의 조화로 3연승 가도를 달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고들리(13승 6패 4.44)가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19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고들리는 좋은 흐름이 멈췄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일단 홈에서의 투구는 최근 호투를 하고 있고 앞선 텍사스와의 홈경기 호투가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목요일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은 이 팀이 가진 최대의 강점일 것이다.
투수진의 난조로 연패의 늪에 빠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에라스모 라미레즈(2패 5.49)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라미레즈는 부상에서 복귀 이후 10이닝 1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갈지가 관건이 될 듯. 목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모튼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일단 이번 원정에서의 타격은 분명 기대를 걸 여지가 있다. 그러나 불펜은 확실히 승리조 외에는 믿기 어려울듯.
고들리와 라미레즈 모두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선 애리조나가 약 1점 정도 리드를 하고 있을듯. 그리고 그 리드를 버렬나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4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양 팀 모두 최근 타격만 놓고 본다면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선발에 대한 믿음도 약간은 아쉬움이 있을 정도. 그러나 경기 후반의 불펜 안정감은 분명 애리조나가 우위에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11:07LA에인절스 휴스턴
◆예상:원정승 <휴스턴 승>
투타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LA 에인절스는 앤드류 히니(7승 7패 4.1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텍사스 원정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히니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매우 심하다는 점이 큰 문제다.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휴스턴 상대로 앞선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한 것이지만 최근의 투구는 이에 대한 기대를 접게 한다. 목요일 경기에서 벅홀츠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화력이 과연 홈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불펜 대결로 가면 매우 위험해질듯.
타선 폭발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댈라스 카이클(9승 10패 3.59)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9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카이클은 최근 강점이었던 원정에서의 부진이 여러모로 걸린다. 그래도 앞선 에인절스 원정에서 7.2이닝 2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목요일 경기에서 시애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0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완벽하게 원정에서 타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가장 큰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 불펜의 안정감은 이전과는 다르다.
히니와 카이클 모두 1회부터 위험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5회까지는 팽팽한 대결이 이뤄질듯. 6~7회 정도에 휴스턴이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주력 타자들의 부상 복귀 후 휴스턴의 타격은 분명히 살아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 파괴력을 기대할수 있을듯. 최근 히니와 카이클 모두 투구가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리고 불펜이 흔들리는건 양 팀 모두 마찬가지. 그러나 타력은 확실히 휴스턴이 우위에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힘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11:10LA다저스 샌디에이고
◆예상:홈승
불펜의 부진으로 3연패의 늪에 빠진 LA 다저스는 리치 힐(5승 4패 3.73)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시애틀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힐은 최근 2경기 연속 QS급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번 경기가 그가 강점을 가진 홈 경기라는 점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플래허티 상대로 작 피더슨의 1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다저스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도 부진하다는 점이 대단히 치명적이다. 특히 불펜이 9회를 악몽으로 만들고 있다는건 큰 후유증이 있을 듯.
불펜의 난조로 연패를 당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클레이튼 리차드(7승 10패 5.11)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9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리차드는 최근 홈에서마저도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 원정에서 매우 부진한다. 앞선 다저스 원정에서 6이닝 4실점 투구를 한게 거의 한계 선상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랜드와 쇼 상대로 렌프로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안그래도 터지지 않는 타선이 진한 하산 후유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 후유증은 분명히 존재할듯.
힐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반면 리차드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다저스가 무난하게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다저스의 부진이 심각하다. 특히 불펜의 문제는 매우 머리를 아프게 하는 부분. 그러나 최근의 리차드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불펜이 고전하기 전에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고 힐은 홈에서의 강점을 유지할수 있을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11:15샌프란시스코 텍사스
◆예상:홈승 <샌프란시스코 승>
범가너의 쾌투를 앞세워 신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데릭 로드리게즈(6승 1패 2.25)가 부상 복귀전을 가진다. 13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드리게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마운드를 떠나 있었다. 일단 100%냐가 관건이긴 하지만 이번 시즌 워낙 무서운 투구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차고 넘친다. 전날 경기에서 디그롬을 흔들면서 롱고리아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렵다. 그나마 불펜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은게 최대의 소득일 것이다.
투수진의 쾌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드류 허친슨(2승 2패 5.71)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8일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이적 후 첫 승리를 거둔 허친슨은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으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다만 원정이라는 점이 허치슨에게는 꽤 부담이 될 듯. 목요일 경기에서 잭슨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비록 승리했다고는 하지만 원정에서의 타격이 좋다는 말은 여전히 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래도 불펜이 제 몫을 해준다는건 분명한 호재일듯.
로드리게즈는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것이다. 그리고 허친슨 역시 마찬가지일듯. 그러나 먼저 무너지는건 허친슨일 것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까지 무난하게 가져갈듯. 예상 스코어는 5:2 정도에서 형성될 것이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타격은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즉, 승리는 투수가 절 버티면 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로드리게즈는 그 기대치에 부응할수 있는 투수다. 비록 텍사스가 앞선 경기에서 연패를 탈출했다고는 하지만 원정, 특히 투수 지향적 구장에서의 경기력은 좋지 않고 허친슨 역시 신뢰를 걸기엔 많이 부족하다. 선발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