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7월 16일 세르비아 vs 브라질

FIVB랭킹 7위 세르비아는 1주차에 3승1패, 2주차에 2승2패, 3주차에 3승1패를 추가하며 이번대회 예선에서 8승4패 성적을 기록했고 8강전에서 난적 미국을 상대로 3-2 승리를 기록했다. 아나 벨리카, 로조가 타점을 확실하게 잡아서 상대 블로킹를 무력화 시키며 승부처에 힘을 냈고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가 나왔을때는 중앙 속공+ 좌우 날개 공격 + 중앙 파이프 공격 까지 섞어서 사용하면서 승점을 챙길수 있었다. 다만, 목적타 서브의 정확도가 떨어졌던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FIVB랭킹 2위 브라질은 1주차에 3승1패, 2주차에 3승1패, 3주차에 4승을 추가하며 이번대회 예선에서 10승2패 성적을 기록한 이후 8강전에서 일본 상대로 3-1 승리를 기록했다. 도쿄올림픽 은메달 획득 당시 가비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뤘던 탄다라 카이세타, 페르난다 가라이가 대표팀에서 하차했지만 가비와 2000년생의 191cm 아포짓 니시 나시멘토가 좌우 날개에서 폭발하고 있고 윙스파이커 호사마리아 몬티벨러를 비롯해서 유럽 리그 소속팀에서 중심이 되어주고 있는 나머지 선수들의 역발 분담이 좋았던 상황. 또한, 견고한 리시브 라인과 아나 캐롤리나 다 실바와 니시의 높은 블로킹 벽의 위력을 선보이며 블로킹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다.

터키 중립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다. 베테랑들이 팀 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신예들의 발견으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브라질의 높은 블로킹 벽의 위력이 나타날 것이다. 또한, 예선에서 브라질은 세르비아를 상대로 3-0 승리를 기록한 좋은 기억도 갖고 있다.

핸디캡 =>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