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7월 10일 아비스파 후쿠오카 vs 교토 상가 FC

아비스파 후쿠오카 (리그 12위 / 패승패무승)

지난 경기에서는 오랜만의 특유의 선수비-후역습 기조가 잘 통했다. 4경기만에 무실점 경기를 치렀으며,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실점을 최소화하고 제한적인 역습 찬스를 공격진이 결정짓는 패턴을 보여주었다. 라인을 상당히 낮게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진이 흔들리던 지난 경기들과는 달리 안정적인 실점 제어 능력을 보여준 것이 가장 큰 호재다.

앞서 언급했듯이 라인이 상당히 낮게 유지되어 있어 득점력에서는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리그 전체로 보면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 최다 득점자도 야마기시(FW)가 기록하고 있는 5골에 불과하다. 교토가 활동량을 바탕으로 역습 저지와 기동력에서 상당히 강점을 드러내고 있음을 감안하면 후쿠오카도 전방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어렵다.

​

- 결장자 : 없음

​ 

교토 상가 FC (리그 10위 / 패승패승무)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후반 실점을 통제하지 못해 역전에 성공했음에도 다시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만 했다.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경우가 많아 후반 실점 비중이 상당히 높은 상황. 참고로 교토의 후반 실점 비중은 80%에 달하고 있다. 멘데스(DF)도 이번 경기에서는 카드 징계로 결장이 예정되어 있어 수비진 개편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득점력은 나쁘지 않은 수준. 두 경기 연속으로 멀티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고무적인 성과는 여기서 우타카(FW)가 기록한 골은 1골 뿐이라는 점. 우타카가 침묵하면 득점력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단점을 해소한 것이 최근 보여주고 있는 득점력에서 영향을 주었음은 명백하다. 후쿠오카도 낮은 라인을 바탕으로 실점을 제어하는 데 상당히 능한 모습을 보이지만 득점 루트가 다양해졌다는 점은 호재라고 볼 수 있을 것.

​

- 결장자 : 미사와(MF / C급), 마르티노스(FW / B급), 멘데스(DF / A급)

​ 

팩트 체크

1. 최근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동률)

2. 후쿠오카 이번 시즌 홈 성적 : 10전 2승 6무 2패 (무실점 비율 : 60%, 무득점 비율 : 60%)

3. 교토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0전 2승 4무 4패 (무실점 비율 : 10%, 무득점 비율 : 30%)

​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0 (무승부)

​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언더(2.5)를 주력으로 삼는 것을 추천할 수 있다. 최근 보여주고 있는 득점력을 감안하면 득점루트 다양화에 성공한 교토의 선전을 점쳐볼 수도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양 팀이 득점력보다는 실점 제어에 능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두각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3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