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13일 텍사스 레인저스 vs 오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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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글렌 오토 4승5패 5.26)

오토는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한 이후 3연패를 당했다. 3연승에 성공하며 텍사스가 수년간 마운드를 책임질 투수를 얻었다는 평가도 받았는데 복귀 이후 폼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직전 등판에서 5이닝 동안 3피안타 1자책 경기를 하며 나아질 기미가 보였다. 볼넷 허용이 많은건 분명하지만 시즌 내내 안타 허용이 적다는 장점은 있다. 오클랜드 상대로는 이번 시즌 1승 1.80의 방어율이었다. 

오클랜드 (제임스 카프리엘리안 1승5패 5.06)

카프리엘리안은 부진했던 초반과 달리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시애틀과 토론토등 타선에 강점이 있는 팀을 상대로 연속으로 QS를 기록하고 시즌 첫 승도 따냈다. 특유의 공격적인 피칭을 버리고 2스트라이크 이후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며 범타를 잘 유도했다. 텍사스 상대로는 이번 시즌 4실점을 비롯해 그리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첫 경기부터 타선의 폭발로 승리했는데 카프리엘리안 상대로 강한 타자들이 즐비하다. 오클랜드도 지난주부터 타선이 살아난건 분명하지만 홈팀에게 타선의 힘에서는 밀린다. 타선의 힘이 월등한 텍사스가 승리할 것이다.

텍사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