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FA컵】 6월 30일 시카고 vs 필라델피아

● 시카고 (동부리그 14위 / 무패패승패)

여전히 꾸준함을 유지하지 못하는 전력. 앞선 DC유나이티드전에서 리그 11경기만에 승리를 거뒀지만 곧바로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슈팅 숫자에서는 우위를 보였지만 결정력에 문제를 겪으며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탈꼴찌를 위한 절호의 기회였지만 스스로 걷어 차 버린 셈. 이번 일정도 연패의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하는데, 상위 레벨들과의 경기에서는 철저하게 내려앉는 플레이를 지향한다. 다만, 실점은 적으나, 지나치게 저자세의 경기 운영으로 인해 득점력이 매우 떨어진다. 상위 7개팀과의 4차례 홈 맞대결에서 단 1골밖에 넣지 못한 것이 그 증거. 여기에 전력 누수까지 있다. ‘주력 2선’ 샤키리(MF)를 시작으로 수비 쪽의 나바로(DF), 피네다(DF), 벅스(DF), 옴스베르(DF)까지 주력 수비수들 대부분이 이탈한 상황. 때문에 직전 경기에서 ‘신예’ 테란(DF)이나 ‘노장’ 본스타인(DF)과 같은 선수들이 출전해 팀 수비를 책임졌다. 결과는 언급했다시피 멀티 실점. 이번 일정도 멀티 실점 이상 허용할 가능성이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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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샤키리(MF / A급), 토레스(FW / C급), 나바로(DF / A급), 벅스(DF / B급), 피네다(DF / A급), 옴스베르(DF / A급)

● 필라델피아 (동부리그 1위 / 무승무무승)

리그 흐름은 나쁘지 않은 편. 9경기째 패배가 없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선두 경쟁을 펼치는 뉴욕시티를 상대로 후반 막판 극적인 득점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따냈다. 무승부의 비율이 많아 잠시 3위로 쳐졌지만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번 일정에서 동부리그 ‘꼴찌’ 시카고를 상대로 기세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겠다.

4-3-1-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경기를 치르는데, 특이한 점은 중앙 집약적 포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지 않는다는 점. 시카고와 비슷한 하위 레벨의 토론토와 콜럼버스를 상대로도 점유율을 스포츠티비 내준 채 철저한 역습 플레이로 임했다. 이번 일정도 마찬가지의 패턴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 다만 시카고의 수비가 ‘반파’수준이며, 역습에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득점과 함께 승점 3점을 따내는 일이 어렵지 않겠다. 가장 주목해야 하는 선수는 이적 첫 시즌부터 틱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잡은 우레(FW, 최근 4경기 3골).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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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없음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7득점 8실점 (필라델피아 우세)

2. 시카고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2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 : 57%, 무득점 비율 : 43%)

3. 필라델피아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7전 3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29%, 무득점 비율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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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1 (필라델피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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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필라델피아의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 시카고가 상위 7개팀과의 4차례 경기에서 3번의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으나, 필라델피아는 직전 경기에서 뉴욕시티를 잡아내며 1위를 탈환했다. 확실한 역습 패턴으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는 전력. 반면 시카고는 매우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동부리그 꼴찌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 부상자까지 많은 상황. 이번 일정은 필라델피아의 승리가 예상된다.

● 3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