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5월 28일 산프레체 히로시마 vs 나고야 그램퍼스

리그 흐름은 그나마 나은 편. 최근 리그 3경기째 패배가 없다(2승 1무). 다만, 직전 감바와의 경기가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는 바람에 순위는 ‘7위’로 내려간 상황.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에 이번 일정에서 승리한다면 4위까지 넘볼 수 있다. 컵대회에서도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한 상황. 기세를 이어 나갈 필요가 있겠다.

‘좌-우 윙백’이 꽤나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는 3-1-4-2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한다. 윙백들과 ‘주력 2선’ 미츠타(FW, 최근 3경기 2골 1도움), 모리시마(MF, 최근 8경기 2골 1도움)와의 호흡도 좋으며 최전방에 산토스(FW, 최근 4경기 2골 1도움)가 방점을 찍어주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나고야의 ‘우측 윙백’ 모리시타(DF)가 1대1 대응에 고전하는 등 측면 수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측면을 공략한다면 우위를 점할 수 있겠다.

홈 성적이 좋은 팀 중 하나. 이번 시즌 거둔 5승 중 4승을 홈에서 기록했다. 특히, 최근 홈 2경기 6골 1실점과 함께 2연승을 기록 중. 나고야도 원정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은 홈 팀 산프레체의 선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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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타쿠무(MF / C급), 에스키에우(FW / A급), 아유카와(FW / C급)

나고야 (리그 9위 / 패승승승승)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 썩 좋지 못한 페이스를 달리고 있었지만, 5월 중순 세레소와의 1-0 승리를 시작으로 컵대회 포함 4연승을 기록 중. 순위도 ‘9위’로 올라왔다. 최근 2시즌간 중, 상위권에 머무른 것에 비하면 아직은 부족하지만 최근 흐름을 살린다면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도 있겠다.

최근 들어서는 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자세의 3-4-2-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오고 있는데, 직전 4경기 1실점만을 허용하며 잘 먹혀들어가고 있다. 다만, 빌드업은 역시 저자세의 팀 답게 짧은 패스 보다는 롱패스 비율이 높은 편. 빠른 발을 보유한 ‘핵심 2선’ 마테우스(FW, 최근 6경기 2골 4도움)를 활용해 역습을 펼치고 있다. 산프레체가 홈에서 경기당 0점대의 실점률을 유지하며 잘 틀어막고 있기에, 많아야 최대 1골 정도로 예상한다.

또한 확고한 전술이 없어 원정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한 상태. 지난 시즌 8승 5무나 기록했던 것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산프레체가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쉬었고, 홈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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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티아고(DF / A급), 나가사와(MF / C급), 하데마사(MF / C급) 

팩트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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