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5월 15일 포틀랜드 팀버스 vs 스포팅 캔자스시티

포틀랜드 (서부 10위 / 무무패무패)

실망스러운 성적. 지난 시즌 강했던 화력은 온데간데 없고 수비진은 다시 흔들리기 시작하고 있다. 장점은 완전히 퇴보했고, 단점은 그대로 남은 상황. 순위가 서부 하위권으로 처진 것도 당연한 일이다.

득점력이 매우 침체되어 있는 상태. 최근 5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은 겨우 1골이다. 지난 시즌 핵심 공격수였던 모라(FW)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오래 빠지고 있고, 차라(RW / 11경기 3골)등 공격진도 제 폼을 찾고 있지 못하다. 지난 시즌도 공격의 방점을 찍는 데에는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빈도가 많았는데, 이번 시즌 전방 자원들이 전체적으로 부진하자 뾰족한 대처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모습.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기록한 실점이 세트피스와 중거리 였다는 점에서 운이 나쁜 결과였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리그에서 실점 기대 수치가 7번쨰로 높은 팀의 수비력을 높게 평가하기는 어렵다. 캔자스시티의 화력이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굉장히 떨어져 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을 수 있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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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구티에레즈(FW / C급), 모라(FW / A급), 포치브(DM / C급), 술테(GK / C급) 

캔자스시티 (서부 12위 / 패무무무승)

댈러스를 이기면서 오랜만에 승리를 맛보았다. 다만 리그에서 이어지고 있는 부진은 끊지 못한 상황. 지난 댈러스전에서는 대량득점에 성공했지만, 리그에서의 득점력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득점 기록은 11경기 8골에 그치고 있다. 풀리도(FW)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기간이 길어, 지난 시즌 서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던 주력 공격수 조합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니에고다(FW / 11경기 3골)로 풀리도의 공백을 메우려고 시도하고 있으나, 특별한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수비진도 좋은 상황은 아니다. 골키퍼의 부진도 심각한 수준이지만, 주시와 마르틴스 두 주전 풀백이 시즌 시작 전 팀을 떠나면서 수비진에 큰 공백이 생겼다. 특히 원정에서 수비가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전체 실점의 75%를 원정에서 기록하고 있는 상황.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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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풀리도(FW / A급), 킨다(CM / C급), 마우리(CM / C급), 미린(CB / A급) 

데이터 & 스탯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캔자스시티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