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9일 NPB 확실한강승조합 , 전경기분석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소프트뱅크 선발은 우완 마츠모토 히로키다. 지난 시즌 15경기 등판해 평자 4.78로 평범했던 선수인데, 올 시즌 부상 회복 이후 2군 무대 3차례 등판에서 도합 15이닝 1실점으로 호투. 곧바로 1군 무대에서 기회를 받아 오릭스전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직전 니혼햄전도 5.2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지바롯데 선발은 우완 테너 셔퍼스다. 올 시즌 5월까지 불펜 역할을 맡았으나 22경기 평자 3.86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약 세 달간 선발 준비를 마치고 마침내 스타터로 나선다. 2군무대에서 11경기 등판해 평자 4.53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23일 세이부전 6.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세이부 VS 라쿠텐]
세이부 선발은 좌완 에노키다 다이키다. 지난 시즌 1군 출전은 3회에 그쳤으나 나쁘지 않았고, 올 시즌 4월부터 기회를 받고 있다. 17경기에서 9승 2패 평자 3.16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당 이닝 소화에 있어서는 굉장히 기복이 심한 편이지만, 실점은 낮은 수준으로 잘 유지하고 있다. 라쿠텐 상대로는 5차례 맞대결 모두 퀄스 성공하며 평자 2.20을 기록했다.
라쿠텐 선발은 좌완 가라시마 와타루다. 라쿠텐에서만 10시즌째 맞이하는 선수로, 지난 시즌 8승으로 개인통산 최다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4승 8패 평자 3.45로, 좋지 않은 6~7월을 보냈지만 8월 들어 3경기 모두 1실점 이하 피칭으로 반등. 세이부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에서 5.2이닝 2실점, 6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한신 VS 야쿠르트]
한신의 선발은 우완 랜디 메신저다. 오랫동안 일본야구에 몸 담고 있는 장수 용병으로, 지난 시즌도 12승 5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에도 호투를 이어가다가 교류전에서 고전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11승 6패 평자 3.21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크게 부진하는 경기들이 가끔 나오고 있어 평균 기록이 꽤 나빠졌다. 야쿠르트 상대로는 네 차례 등판해 평자 5.73으로, 맞대결 횟수가 늘어날 수록 피칭 기록이 나빠지고 있다.
야쿠르트 선발은 우완 후루노 마사토다. 두 시즌 만에 1군 무대에 등판하는 선수로, 지난 2016시즌에는 6경기에서 평자 9.45에 머물렀다. 올 시즌 2군에서는 12경기 평자 2.32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고, 마침내 1군 무대에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 15일 요미우리전 4이닝 4실점으로 실망스러운 복귀전을 치렀다. 2013시즌부터 네 시즌간 1군 무대에서 뛰었던 후루노는 단 한 번도 3점대의 평자를 찍어본 시즌이 없다.
[요코하마 VS 주니치]
요코하마 선발은 우완 이노 쇼이치다. 오랫동안 요코하마의 선발로 나섰으나, 지난 시즌 평자 3.84로 부진한 이후에는 올 시즌 17경기 내내 불펜 피칭만 하며 평자 4.08을 기록했다. 교류전에서도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선수지만, 2군 무대에서 8차례 선발로 나서 평자 3.82를 기록한 뒤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 현재까지 4경기에 나섰고,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이며 도합 23.2이닝 13실점을 기록했다(평자 4.18). 주니치 상대로는 지난 달 원정에서 4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주니치 선발은 우완 오그마 료스케다. 2011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으나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 지난 시즌 4경기에서 평자 9.53으로 부진했고, 올 시즌 1군 무대에는 지난 7월 29일 요미우리전에 처음 등판하여 4경기에서 평자 4.30으로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이고 있다. 요코하마 상대로는 2주전 홈 등판에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요미우리 VS 히로시마]
요미우리 선발은 좌완 요시카와 미쓰오다. 니혼햄에서 10시즌을 뛴 이후 지난 시즌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12경기 1승 3패 평자 5.87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고, 이번 시즌은 절치부심이 필요하다. 올 시즌 17차례 등판에서 6승 4패 평자 3.93으로, 7월 복귀한 이후부터는 준수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3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한 뒤 선발로 복귀, 최근 4경기 연속으로 2실점 이하의 피칭으로 호투하고 있다. 히로시마 상대로는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자 6.92로 좋지 않았다.
히로시마 선발은 우완 구리 아렌이다. 불펜과 선발을 오가고 있는 피칭을 하고 있고, 19경기에서 7승 3패 평자 4.78을 기록하고 있다. 역시 기복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고 등판 간격도 일정치 않은 편. 요미우리 상대로는 지난 6월 홈 등판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