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토요일 NPB 확실한강승조합 , 전경기분석
8/25 토요일 NPB 확실한강승조합 , 전경기분석
[소프트뱅크 VS 세이부]
소프트뱅크 선발은 우완 아리엘 미란다다. 올 시즌까지도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경력이 있을 정도로 경쟁력을 갖춘 선수인데, 지난 두 시즌과는 달리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일본 리그를 선택하게 됐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11경기 평자 3.75를 기록했고, 일본 2군 무대에서는 4경기에서 평자 4.05를 기록했다(20이닝 9실점). 1군 무대 데뷔전에서 오릭스 상대로 5.2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세이부 선발은 우완 토가메 켄이다. 올 시즌 17경기 5승 7패 평자 4.04로 주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닝 소화는 늘었으나 실점도 약간 늘어난 상황. 7월 평자 5.73으로 주춤한 뒤 2군 무대에서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1군 무대는 23일 만에 등판하며, 2군 무대에서 3차례 등판해 11이닝 3실점으로 썩 좋지 않았다. 복귀전에서 니혼햄 상대로 5이닝 4실점 기록한 뒤 두 번째 등판이다. 소프트뱅크 상대로는 5차례 등판에서 평자 4.02로 평범했다.
[지바롯데 VS 오릭스]
지바롯데의 선발은 좌완 천관위다. 지바에서 4시즌째를 맞이하는 선수로, 지난 시즌 27경기(8선발) 3승 4패 평자 3.29로 수치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선발 등판이 적었다(불펜 등판 ERA 1.64). 올 시즌 대부분 불펜으로 등판했는데, 가장 최근 18일 라쿠텐 원정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다시 한 번 기회를 받았다. 오릭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 5이닝 2실점 기록이 있다.
오릭스 선발은 우완 로치다. 지난 시즌 kt에서 뛰었던 선수로, 올 시즌은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6경기 평자 2.65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일본 무대에서는 2군에서도 등판하지 않은채 곧바로 데뷔전을 가졌고, 현재까지 6경기 1승 1패 평자 3.29를 기록했다. 데뷔 이후 3경기 연속으로 호투했으나, 이후 2경기에서 각각 3이닝 3실점, 5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다. 지바롯데 상대로 두 차례 등판해 4.2이닝 2실점, 3이닝 3실점 기록했다.
[히로시마 VS 주니치]
히로시마 선발은 우완 오세라 다이치다. 14~16시즌 내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자리를 잡지 못했는데, 지난 시즌 24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10승 2패 평자 3.65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에는 20경기 13승 5패 평자 2.31로 순항하고 있다. 실점이 늘어났음에도 타격 지원을 받아 7연승을 질주했으나, 지난 15일 소프트뱅크전 7실점으로 마침내 패전을 기록했다. 그래도 이후 6경기에서 호투하며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 주니치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3실점 이하의 피칭으로 평자 3.10 기록했다.
주니치 선발은 좌완 오노 유다이다. 주니치의 에이스로 활약해왔던 오노는 지난 시즌 24경기 평가 4.02로 부진했고, 이번 시즌 많은 시간을 2군에서 보내는 굴욕을 겪었다. 4월 25일 1군 복귀하였으나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교류전 첫 등판에서 요미우리 상대로도 3이닝 4실점으로 부진. 사사구가 너무 많이 나와 현재로서는 좋은 피칭이 쉽지 않아 보인다. 가장 최근인 7월 두 차례 등판에서는 대략 5이닝 4실점 피칭을 두 차례 보인 뒤 다시 한 달 만에 등판한다. 히로시마 상대로는 지난 5월 원정등판에서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야쿠르트 VS 요코하마]
야쿠르트 선발은 우완 카라시티다. 불펜으로만 17차례 등판해 평자 1.93을 기록한 용병으로, 지난 9일 5이닝 롱릴리프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선발 기회를 받았다. 8번의 선발 등판 중 지난 4일 한신 원정에서 5.1이닝 7실점으로 가장 좋지 않은 피칭을 보였다. 그래도 단 한 번의 패배만 허용하며 6승을 챙겼다(평자 4.15). 요코하마 상대로불펜 피칭이 전부다.
요코하마 선발은 우완 조 윌랜드다.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시즌 데뷔가 늦었다. 13경기에서 4승 8패 평자 4.71로 썩 좋지 않다. 아직까지 이닝 소화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3점 정도는 꽤 아쉬운 실점이 될 수 있다. 2군에 한 차례 다녀온 뒤 3경기에 등판했는데, 9실점경기와 1실점 경기가 연이어 나오는 등 큰 기복을 보이고 있다. 야쿠르트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에서 각각 6이닝 2실점, 8이닝 1실점, 4.1이닝 8실점으로 큰 기복을 보였다.
[요미우리 VS 한신]
요미우리의 선발은 우완 스가노다. 리그 최고의 선발 자원으로, 개막전 선발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선수다. 지난 시즌 25경기에서 17승 5패 평균자책점 1.59로 언터쳐블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많은 실점하며 부진했고, 다시 안정감을 찾는 듯 하더니 7월 이후 월 평자 4.29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한신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에서 평자 3.00 기록했다. 평균 이닝 소화가 8이닝으로 많았다.
한신 선발투수는 우완 오노 타이키다. 지난 시즌 루키치곤 빠르게 1군 무대 기회를 받아 15경기 2승 7패 평자 4.35의 기록을 남겼다. 제구가 썩 좋지는 않은데, 올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올 시즌 16차례 등판에서 7승 3패 평자 4.22로 지난 시즌과 별반 다를바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점은 3실점 이하로 유지하고 있으나, 6월 이후 6이닝 소화는 단 두 번밖에 없었을 정도로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은 작은 편. 요미우리 상대로는 지난 5월 홈 등판에서 7이닝 2실점 기록이 있다.
[니혼햄 VS 라쿠텐]
니혼햄 선발은 우완 우와사와 나오유키다. 팔꿈치 수술이 겹치며 지난 2시즌동안 28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으나, 통산 평자 3.51로 준수한 피칭을 해주는 젊은 선발 자원이다. 올 시즌 19차례 등판에서 10승 4패 평자 2.85로 호투하고 있다. 6월 교류전에서는 17이닝 13실점(11자책)으로 실점이 꽤 많았는데, 퍼시픽리그로 복귀하자마자 호투. 최근 들어서는 퀄스 피칭 정도가 최선인 수준으로 약간은 폼이 떨어졌다. 라쿠텐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에서 도합 14이닝 1실점으로 호투.
라쿠텐의 선발은 우완 기시 다카유키다. 세이부에서 10시즌을 보낸 뒤 지난 시즌 라쿠텐으로 이적해 8승 10패 평자 2.76을 기록했다. 매 경기 믿고 맡길 수 있는 선발 자원으로, 올 시즌 18경기 9승 3패 평자 2.42로 여전히 맹활약하고 있다. 니혼햄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에서 도합 25이닝 2실점으로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