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4일 뉴욕 메츠 vs 텍사스

뉴욕 메츠 (카를로스 카라스코 8승 4패 4.85)

카라스코는 뉴욕 메츠에서 가장 많은 선발승을 기록중인 투수지만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했다. 패배도 문제지만 더 좋지 않은건 내용에 있다. 그 기간 경기당 홈런을 2개 가까이 맞았을뿐 아니라 연속 안타를 내주며 실점이 급격히 늘었다. 30대 중반에도 구위 하락이 큰건 아니지만 너무 공격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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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존 그레이 4승 3패 3.89)

그레이는 텍사스의 에이스로써 확실하게 역할을 하고 있다. 시즌 초반 연패는 물론 좀처럼 바뀐 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완벽하게 AL에 적응했다. 최근 4경기에서는 3승과 3차례의 QS, 1점 초반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그리고, 경기당 삼진을 7개 이상 뽑아내며 타자를 압도하고 있다. 9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이 위력적으로 제구되고 있다.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카라스코가 시즌 8승을 따냈지만 최근 포심 피안타율이 올라가며 고전중이기에 텍사스의 타선을 제어하기 어렵다. 뉴욕 메츠는 린도어와 맥닐 등이 그레이 공략에 나서겠지만 최근 최고의 피칭을 이어가는 그레이 상대로 쉽게 기회를 만들지 못할 것이다. 뉴욕 메츠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텍사스 레인저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