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4일 휴스턴 vs LA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프램버 발데스 8승 3패 2.65)

발데스는 벌랜더와 함께 팀의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최근 9경기에서는 한 차례 완투승을 포함해 전 경기에서 QS를 기록했는데 7승을 따내기도 했다. 포심 구속은 93마일 정도로 그리 빠르다고 보기 어렵지만 체인지업과 커브가 워낙 위력적이기에 성적을 확실하게 내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 누구보다 땅볼 유도에도 강점이 있는 투수로 AL에서 맥클라나한을 제외하면 최고의 좌완이다. LA 에인절스 상대로는 1승 1패 4.91의 이번 시즌 방어율이었다.

​ 

LA 에인절스 (호세 수아레즈 1승 2패 4.36)

수아레즈는 다시 빅리그로 올라와 선발 역할을 해주고 있다. 6월 이후 3차례 등판해 평균 5이닝을 소화했고 1승과 함께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디트머스를 비롯한 좌완 유망주들이 부진하기에 팀에서는 그가 선발 한 자리를 맡아주길 바라고 있다. 휴스턴 상대로는 이번 시즌 1패 4.15의 방어율이었는데 지난 시즌에는 2승을 따냈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시리즈 내내 팀 타선이 폭발하고 있는데 특히 좌투수 상대로 높은 생산력을 보이고 있다. 수아레즈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휴스턴 타선이 충분히 득점을 올려줄 것이다. LA 에인절스는 상대 에이스를 원정에서 만나는 점도 부담이지만 타선의 부진도 있다. LA 에인절스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

​

휴스턴 애스트로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