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7월 9일 주빌로 이와타 vs 비셀 고베

이와타 (리그 16위 / 승승무패패)

수비적으로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좋지 못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경기 스코어(0-1)를 보면 다소 의아할 수 있겠지만, 상대가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후쿠오카였다는 점과 최근 3경기에서 5실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와타의 실점 제어 능력을 높게 평가하기는 어렵다. 고베가 최근 측면을 경유한 공격으로 재미를 보고 있고, 이와타가 측면 크로스 저지에 미숙하고 실점 빈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점 가능성은 상당히 크다.

공격적으로도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1득점에 그치면서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 유키(FW)가 부상에서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점유율 유지에도 능하지 못해 공이 자신들의 진영에서 머무르는 경우가 잦다. 전방으로의 공 배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셈. 고베가 최근 높은 라인과 점유율 보다는 다소 보수적인 운영을 추구하고 있어 빈약한 공격력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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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타카노(DF / C급), 야마다(MF / B급), 오츠 유키(FW / A급) 

고베 (리그 17위 / 패승패승승)

새로 부임한 감독인 타카유키 감독의 전술로 2연승을 거두고 있다. 타카유키 감독이 고베에 부임한 것은 이번이 세번쨰. 고베에 대해 잘 알고있다는 점을 어필하듯이 높은 점유율은 다소 내려놓고 다소 조심스럽게 운영하면서 측면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사간도스전에서 터진 무토(FW)의 골이 모두 측면크로스에 이은 헤딩 골이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와타가 측면 수비에 상당히 약점이 있고, 장신의 무고사(FW)도 영입해 측면에서 날아오는 크로스를 받아줄 선수도 수혈했다. 충분히 득점력을 기대해볼 만 하다.

다소 보수적으로 경기를 운영하자 실점률도 줄어들면서 경기에 안정감이 생기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실점만을 기록하면서 시즌 초반 보여주었던 좋지 못한 수비력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모습. 사간도스에서 나나세이(LB)를 영입해 측면 수비와 공격을 동시에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아직 경기가 14경기나 남은 상황에서 현재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강등권 탈출도 꿈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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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삼페르(CM / B급), 토모아키(CB / B급) 

팩트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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