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11일 볼티모어 vs LA

볼티모어 오리올스 (42승 44패 / 오스틴 보스 1패, 7.20)

오스틴 보스는 직전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 날 4회까지 나름대로 잘 버텼지만 5회 만루 상황을 자초하며 마운드를 내려가고 말았다. 올 시즌 전반적으로 저실점 피칭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타순이 한바퀴 돈 이후부터 경쟁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지난 LA 에인절스전 불펜으로 2경기 등판해 모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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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38승 48패 / 호세 수아레즈 1승 2패, 4.30)

수아레즈는 지난 6월 1군에 복귀한 후 저실점 피칭을 이어간 바 있다. 포심, 체인지업 모두 무난한 모습을 보였지만 7월 첫 경기였던 휴스턴 원정에서는 포심이 밀리면서 4.2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최근 피칭 흐름을 감안해봤을 때 오늘 경기 역시 긴 이닝 피칭을 기대하긴 힘들 전망이다. 또한 지난 볼티모어전에서도 4.1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었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결론

어제도 볼티모어가 1-0 승리를 거뒀다. 두 팀 타선 모두 고전한 가운데 선발 경쟁력에서 볼티모어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었던 경기였다. 그리고 오늘 4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오늘만큼은 LA 에인절스가 승리를 기록할 전망이다. 물론 LA 에인절스선발 수아레즈가 불안하지만 오늘 볼티모어 선발 오스틴 보스가 더 불안한 상황이다. 또한 7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볼티모어는 매경기 3점차 이내 접전을 펼치며 불펜 소모도 적지 않았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LA 에인절스가 마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라웃, 오타니의 반등 가능성도 염두하셔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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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