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11일 세인트루이스 vs 필라델피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45승 42패 / 안드레 팰런트 2승 4패, 3.03)

팰런트는 직전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3.2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이 날 포심의 구속과 커맨드가 좋지 않아 무너지고 말았다. 다만 올 시즌 처음 부진한 것이고 포심의 평가가 나쁘지 않은 선수라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충분히 반등의 피칭을 기대해볼만 하겠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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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46승 39패 / 닉 넬슨 3승 1패, 4.17)

넬슨은 오늘 오프너로 등판하게 되었다. 1~2이닝을 던진 후 산체스가 주투수로 등판할 예정인데 포심과 체인지업의 강점을 갖고 있는 넬슨 뒤에 투심, 슬라이더의 강점을 갖고 있는 산체스가 뒤이어 등판한다는 점은 상당히 메리트가 느껴진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결론

어제 두 팀 선발 모두 준수한 피칭을 펼쳤다. 그리고 후반 우위를 점했던 필라델피아가 승리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두 팀간 3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오늘은 세인트루이스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오늘 팰런트의 반등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필라델피아는 오프너 전략을 쓰는 상황인데 계획은 좋아보이지만 넬슨이 이전에서 오프너로 기용됐을 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마운드에서 삐걱거림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산체스 역시 오프너 전술에서의 주투수 등판은 매우 낯선 상황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의 마운드 운용 계획이 딱딱 들어맞긴 했지만 오늘까지 그 흐름을 이어가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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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