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7월14일 시카고파이어 vs 토론토FC

◈시카고 (동부리그 14위 / 승패승패패)

이전 경기에서 전반전 두 골을 먼저 넣었으나, 후반전에 내리 3골을 허용하며 2-3으로 무너졌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지만 뒷심이 부족해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카고의 경기력을 가장 잘 대변하는 경기 중 하나였다. 여전히 동, 서부 통합 리그에서 가장 적은 승리를 기록하며 꼴찌에 쳐져있는 상태.시즌 내내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며, 홈에서는 중원의 볼 관리가 능숙한 미드필더들을 활용해 점유율도 높게 가져가곤 한다. 하지만, ‘핵심 2선’ 샤키리(MF)를 필두로 한 중원 퀄리티에 비해 골 결정력이 매우 떨어지고 있는 편. 동, 서부 통합 리그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수비적으로도 불안한 건 매한가지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력 수비수’ 옴스베르(DF)와 나바로(DF)가 각각 부상과 징계로 이번 일정에 출전할 수 없다. 이번 일정도 온전한 승점 3점을 챙기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동부리그 12위 / 패승승패패)

5월 중순부터 캐나다 챔피언쉽에서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6월 말까지 6경기에서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았으나,최근 다시 리그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전 홈 경기에서는 산호세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 기록이 늘어났다. 순위도 동부리그 12위로 추락했으며, 이번 일정에서 시카고에게 덜미를 잡히게 된다면 순위가 역전 당하는 상황이다.앞선 5월 말 맞대결에서는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저자세로 웅크린 후 카운터 어택을 통해 승점 3점을 따낸 바 있다. 특히, 점유율과 슈팅 면에서 매우 열세였으나, 멀티 득점을 기록한 포수엘로(FW, 최근 4경기 1골 1도움)을 필두로 한 역습이 빛을 발하면서 3골이나 집어넣었다. 여기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던 ‘2선 자원’ 인시녜(FW)를 영입했다. 아직 부상으로 경기에는 뛸 수 없지만, 경기 외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토론토가 승점 0점을 획득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코멘트

최근 시카고의 수비가 불안해 두 경기 연속 오버 (2.5 기준)가 나온 점, 토론토도 마찬가지로 앞선 5경기 중 4번의 오버 (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오버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토론토가 상대 전적에서도 앞서 있으며, 앞선 맞대결에서도 역습을 바탕으로 승점 3점을 따낸 바 있다. 그러나 시카고가 흐름이 좋지 않지만, 경기력 자체는 나쁜 편이 아니며, 토론토가 이번 시즌 아직까지 원정에서 승리가 없기 때문에 이번 경기 승리의 추는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무승부 / 오버 (2.5 기준)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토론토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