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8월19일 롯데 vs KT

◦ 롯데 자이언츠 (46승 4무 57패/ 리그 6위)

선발 평가 / ★★★★ : 박세웅 (20경기 8승 7패 ERA 3.72)

지난 등판에서는 키움을 상대해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제구에서 안정을 찾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장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큰 위기를 맞지 않았던 것이 호투에 도움이 되었다.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주요 무기로 삼는 우완 정통파 유형의 투수라 지난 경기처럼 직구가 잘 들어가기만 한다면 크게 경기를 운영하는 데 문제가 없다. 롯데를 상대로는 세컨피치인 슬라이더가 잘 들어가는 빈도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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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IP :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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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불펜에서는 구승민이 가장 좋은 활약을 해주었다. 물론 8회 초 알포드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위기를 초래하기는 했지만 김준태와 황재균을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점수를 내주지 않았고, 1점차를 지키면서 3연승을 달릴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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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 0.00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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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이대호가 결승타를 때리면서 클래스를 증명했고, 대타로 등장한 이호연과 한동희, 고승민이 멀티 히트를 치면서활약했으나 전반적으로 타격감이 좋은 선수와 좋지 못한 선수의 차이가 제법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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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간 팀 OPS : 0.693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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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58승 2무 45패 / 리그 4위)

선발 평가 / ★★★★ : 엄상백 (25경기 7승 2패 ERA 3.31)

지난 경기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6.1이닝 1실점 호투를 기록해 승리 투수가 되었다. 우완 언더 스로라 우타자들에게 강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오히려 우타자 상대로 전적이 좋지 못한 상황. 슬라이더의 투구 빈도는 꽤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롯데의 우타자들 상대로는 잘 먹히지 않았고, 포심과 싱커 위주로 볼 배합을 짜는 경우가 많았다. 우완 언더스로임에도 불구하고 우타자가 많은 상대에게는 오히려 상성이 좋지만은 않은 유형의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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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타 상대 피안타율 : 0.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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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주권이 오랜만에 피안타를 허용하지 않는 깔끔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 선발 배제성부터 박영현, 주권까지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이끌어가면서 자신들의 몫은 다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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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간 팀 불펜 ERA : 1.93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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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8회 뒷심을 발휘해 또 경기를 뒤집는가 했지만 황재균과 김준태가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그대로 무득점에 묶였고, 4회 병살타, 6회 주루사 등 찬스마다 번번히 찬물을 끼얹는 플레이가 나오면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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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간 OPS : 0.776 (6위) 

■ 승부 포인트

엄상백은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ERA 4.91로 상당히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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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롯데의 승리가 예상되는 매치다. 롯데의 불펜 상황이 최근 일주일간 상당히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고, 박세웅도 KT를 상대로는 꽤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준 바 있다. 지난 경기에서 타선의 활약은 다소 저조했지만 중심 타자들에서는 타격감이 좋아보이는 선수들이 여럿 있었다. 다만 롯데 필승조가 이번 경기에서는 모두 가동되기는 무리고, KT도 뒷심이 상당히 좋은 타입인 만큼 점수 차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며, 또 투수전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추천 선택지

[일반] 롯데 승

[핸디캡 / +1.5] 롯데 승

[언더 오버 /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