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8월23일 한신 vs 요코하마
◦ 한신 타이거즈 (56승 2무 57패 / 센트럴리그 3위)
선발 평가 / ★★★★★ : 아오야기 (18경기 12승 2패 ERA 1.55)
지난 경기에서는 야쿠르트 타선에 고전하면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최근 페이스가 전반기보다는 확실히 떨어져 있는 모습인데, 5월 이후 월간 이닝 소화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K/BB도 2.25로 가장 좋지 않은 월간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탈삼진이 경기당 3개에 그칠 만큼 구위가 상당히 좋지 못한 상태.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기에 6이닝 정도는 어쩌저찌 막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좋지 못한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이닝 소화에서 변수가 있을 수 있다.
- 8월 피안타율 : 0.224
- 8월 WHIP : 1.06
불펜 평가 / ★★★★
불펜 운용에는 문제가 없다. 지난 경기에서도 정석적인 불펜 운영으로 유타-아츠키-이와사키가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선발 사이키의 승리를 지켜주었다.
- 불펜 ERA : 2.25
타선 평가 / ★★★★
나카노와 오야마가 복귀하면서 타선의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4연승 동안 평균 득점이 6점이 넘어가는 상황. 좌타자의 비중이 높아 상대 선발인 이마나가에게 당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지난 경기에서 나카노와 오야마가 모두 3안타 이상을 기록하는 등 감이 아주 좋아보였다.
- 8월 OPS : 0.641
◦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56승 2무 47패 / 센트럴리그 2위)
선발 평가 / ★★★★ : 이마나가 (14경기 7승 3패 ERA 2.73)
지난 등판에서는 요미우리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3연승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피안타를 다소 많이 허용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땅볼 유도 투수의 특성 상 어느정도 감안하고 보아야 하는 내용이고, 출루를 많이 허용한다 하더라도 땅볼로 병살을 유도하거나 장타를 억제하는 등 대량 실점을 허용하는 빈도는 많지 않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최근 두 경기 도합 16이닝을 소화하는 등 이닝 소화 능력에서 발전을 이루었다는 점. 이번 달 페이스는 되려 아오야기보다 앞서고 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 8월 ERA : 2.05
불펜 평가 / ★★★★★
불펜의 활약은 지난 경기에서 아주 좋았다. 이세-에스코바르-야마사키가 2.2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교야마의 승리를 지켰고, 영봉승까지 만들어낼 수 있었다.
- 불펜 ERA : 2.86
타선 평가 / ★★★★
8월 팀 OPS 1위 팀. 지난 경기에서도 슈고와 미야자키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중심타선의 활약에서 히로시마를 압도했고, 상위타선에서 홈런 2개까지 나왔다. 전반적으로 히로시마와의 시리즈에서 사노-슈고-미야자키로 이어진 클린업의 활약이 좋았고, 토요일 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한 소토도 기대해볼 만 하다.
- 8월 OPS : 0.748
■ 승부 포인트
이마나가는 올 시즌 한신을 상대로 ERA 4.50으로 제법 고전했다.
■ 결론
언더 베팅을 점치는 것이 1순위. 불안하다고는 하지만 아오야기의 기본적인 실력과 다채로운 구종은 믿을만한 상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마나가도 한신 타선에는 꽤 고전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전력 유출이 꽤 심한 상태고, 고질적인 좌투수 상대 약점을 공략해볼 수 있다. 승부에서는 타선의 활약도를 감안한다면 요코하마가 업셋을 기록할 가능성도 상당히 커보인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승
[핸디캡 / -1.5]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승
[언더 오버 / 5.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