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9월03일 김천상무 vs 전북현대

● 김천 상주 상무 FC (리그 11위 / 패승패패무)

최근 페이스는 말이 아니다. 앞선 리그 8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중. 심지어 해당 1승도 ‘꼴찌 ’성남에게 원정에서 거둔 승리다. 최근 홈 4연패를 허용할 정도로 홈에서의 성적도 좋지 못한 상태. 순위도 당연히 강등권에 위치해 있다.

전체적으로 선수단 물갈이가 됐다. 병장 전력들이 말년 휴가를 나갔으며, 신병들이 들어온 상태. 이로 인해 선수단의 기동력과 의지는 충만하지만, 아직까지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다. 그래도 직전 경기에서는 원정 무실점에 성공했으며, 골대도 4번이나 맞추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수비와 중원 쪽에 박지수(DF), 이영재(MF), 고승범(MF)과 같은 A대표팀 급의 코어 조직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것도 호재. 김태완 감독도 직전 경기 종료 후 ‘신병들도 경기를 하면서 컨디션이 좋아질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일정도 마냥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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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지언학(FW / B급), 문지환(MF / B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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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 모터스 (리그 2위 / 패승승패무)

이번 시즌은 2%의 아쉬움이 있다. 앞선 ACL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며, 리그에서도 직전 홈경기 무승부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울산과 승점 9점차로 벌어져 있는 상태.

3-4일간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 탓에 선수들 대부분이 제 컨디션이 아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결국 후반 막판 따라잡으며 무승부를 거두기는 했으나, 후반 초반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직전 경기 종료 후 ‘주장 ’김진수(DF)도 인터뷰를 통해 살인 일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나, 현재 김천은 신병이 꽤나 많이 들어와 기동력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 이번 일정에서도 노련하게 대처할 수는 있겠으나, 특정 시간대에 밀리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김상식 감독이 직전 경기 전, 후로 ‘주력 2선 ’문선민의 훈련 태도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인터뷰를 했고, 문선민은 특정 커뮤니티를 통해 이에 대한 인터뷰를 반박하는 사건이 있었다. 특히, 김상식 감독은 과거에도 쿠니모토와 인터뷰를 통해 마찰을 빚은 바 있었다. 선수단 통제에 대한 부분은 여전한 아쉬움이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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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최보경(DF / B급), 홍정호(DF / A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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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4득점 6실점 (전북 현대 모터스 우세)

2. 김천 상주 상무 FC 이번 시즌 홈 성적 : 14전 4승 3무 7패 (무실점 비율 : 21%, 무득점 비율 : 29%)

3. 전북 현대 모터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4전 10승 1무 3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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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2 (전북 현대 모터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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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양 팀의 최근 5차례 맞대결 중 3번의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김천은 최근 병장들의 전역으로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직전 원정 경기에서 대구에게 승점 1점을 따냈다. 특히나 이들의 코어 조직은 상대 팀 전북 부럽지 않은 상태. 반면 전북은 최근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체력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ACL 탈락, 김상식 감독과 문선민의 마찰 등으로 인한 분위기도 어수선한 편. 이번 일정도 확실하게 승리를 챙기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 3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