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9월3일 토트넘 vs 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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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FC (리그 3위 / 승무승승무)

시즌 초반 경기력에 비해 성적은 좋은 편. 리그 5경기 3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경기력과 별개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는 콘테 감독 특유의 모습이 초반부터 나오는 중. 여기에 홈에서는 2연승을 거두며 나름대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경기 종료 후, 콘테 감독은 초반 빡빡한 경기 일정과 이어지는 UCL 경기로 인해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좌-우 윙백에 ’세세뇽(DF)과 도허티(DF)의 선발출전을 예고했고, 랑글레(DF)도 출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전방 쪽에도 히샬리송(FW)의 선발 데뷔전을 암시하는 이야기를 했다. 여기에 부상을 당했던 로메로(DF)와 스킵(MF)의 복귀 가능성도 덧붙였다.

다만, 베스트 11 멤버로도 빌드업 자체에서 큰 문제를 겪고 있기에 이러한 로테이션이 체력 안배와 결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지 의문. 직전 경기에서 상대 강한 압박에 가로막혀 파이널 서드로 보내는 패스의 비율이 약 17%밖에 되지 않는 충격적인 수치를 남겼다. 패스가 전방으로 넘어가지 못하니 전방 자원들의 영향력도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풀럼의 압박도 거센 편으로, 이번 일정에서도 이러한 문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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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힐(MF / C급), 벤탄쿠르(MF / A급), 모우라(FW / B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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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럼 (풀햄) FC (리그 7위 / 무승패패승)

승격 팀의 반란이 시작되고 있다. 개막전부터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더니, 직전 경기에서는 최근 흐름이 좋던 브라이튼마저 2-1로 잡아내는 성과를 냈다. 시즌 초반 리그 5경기에서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는 중. 리그 순위도 7위로 치고 올라왔다.

특히나, 매우 공격적이었던 지난 시즌 챔피언십의 풀럼과 현 EPL의 풀럼은 완전히 다른 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실바 감독은 EPL에서 살아남기위해 수비 쪽부터 단단하게 만들어 놓은 상태. 앞선 두 번의 승격 시즌인 18-19 시즌과 20-21 시즌에서는 초반 5경기에서 12실점을 허용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5경기에서 7실점만을 허용하는 중.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롱볼을 유도한 후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며 상대 공격을 틀어막고 있다. 특히나, ‘좌-우 풀백인 ’로빈손(DF)과 테테(DF)는 모두 180cm 이상으로 이들을 포함한 4백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중볼 경합 승리를 따냈다. 여기에 ‘핵심 1선 ’미트로비치(FW, 최근 5경기 5골)도 득점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일정도 창의적인 공격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토트넘에게 쉽게 무너지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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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윌슨(MF / A급), 솔로몬(FW / B급), 더피(DF / B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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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1무 0패 10득점 3실점 (토트넘 홋스퍼 FC 우세)

2. 토트넘 홋스퍼 FC 이번 시즌 홈 성적 : 2전 2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0%)

3. 풀럼 (풀햄) FC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2전 0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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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3-0 (토트넘 홋스퍼 FC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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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토트넘이 최근 3경기 연속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 양 팀의 가장 최근 두 차례 맞대결도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토트넘의 성적은 좋은 편이지만, 경기력 자체에서 상대에게 우위를 점하지는 못하고 있다. 여기에 다가오는 UCL경기로 인해 이번 일정에서 콘테 감독은 직접 로테이션을 예고한 상황. 반면 풀럼은 이번 시즌 승격 팀임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초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기에 ‘핵심 1선 ’미트로비치(FW)마저 폭발하고 있다. 다만, 원정 일정임을 감안하면 승리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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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