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월 26일 캔자스시티 vs 시애틀

캔자스시티 로열스 (맥스 카스티요 1패 2.97)

맥스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베네수엘라 출신 23세의 루키다. 카를로스 에르난데즈가 선발로 자리를 못 잡고 불펜으로 내려간 캔자스시티인데 존 히슬리와 더불어 그가 팀의 기대를 받고 있다. 아직 경험이 일천한 어린 루키지만 위력적인 속구를 던지기에 탈삼진 능력은 빼어나다. 슬라이더 외에 결정구로 사용할 구종 한 가지만 더 던져도 로테이션 선발로 자리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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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루이스 카스티요 7승 6패 2.85)

루이스는 지난 경기에서 오클랜드를 상대로 고전하며 패배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오클랜드전을 제외하면 등판한 경기에서의 기록은 최상위 선발의 그것과 차이가 없다. 신시내티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투수였는데 주무기인 97마일의 속구 외에도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타자를 잡을 구종이 많다.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베네수엘라산 루키인 맥스도 팀의 기대하는 유망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그러나, 리그의 최정상급 투수인 도미니카산 베테랑 루이스의 옆에 설 수는 없다. 언제든 QS 이상을 기록하며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에이스가 나서고 타선의 우위도 있는 시애틀이 승리할 것이다. 캔자스시티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시애틀 매리너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