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F】 9월28일 멕시코 vs 콜롬비아

멕시코

멕시코는 페루를 상대로 접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최근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내지 못하며 월드컵에서 전망이 좋지 않았기에 의미있는 승리였다. 라울 히메네스와 푸네스 등이 빠졌지만 나폴리의 스타윙어인 로사노가 팀 공격을 잘 이끌었고 알바레즈는 중원의 중심을 잘 잡아줬다. 피네다와 산체스 등은 벤치에서 크랙 역할이 가능하다.

​

콜롬비아

콜롬비아는 지난 평가전에서 과테말라를 완파했다. 종료 직전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이미 4골을 뽑은 상태였기에 승부에 큰 영향은 아니었다. 월드컵 탈락으로 인해 다소 떨어진 팀 분위기였는데 이번 일정에 주축 선수를 모두 데려오며 좋은 경기를 했다. 리버풀의 디아스와 유벤투스의 콰드라도 등 윙어들과 나선 하메스는 경기를 조율했고 베테랑 스트라이커 팔카오의 전방 움직임도 여전했다. 

접전을 보고 있다. 멕시코는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아르헨티나를 겨냥해 남미 팀과 3연전을 치루고 있다. 그러나, 비슷한 축구를 하는 팀들을 연달아 만나기에 그리 인상적인 경기력은 아니다. 특히, 레르마와 유리베 등 콜롬비아의 중원을 지키는 볼란치 조합이 워낙에 탄탄하게 중원을 막아내기에 멕시코의 공격 루트가 측면으로 몰릴 것이고 쉽게 기회를 만들지 못할 것이다. 단, 멕시코 역시 수비 라인은 안정적이기에 접전은 가져갈 수 있다. 무승부를 가져가야 한다. 전력이 비슷한 두 팀이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칠 것이기에 저득점인 언더 선택이 나아보인다.

무승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