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10월8일 요코하마 vs 한신
◦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73승 2무 68패 / 센트럴리그 2위)
선발 평가 / ★★★★ : 사카모토 (21경기 11승 4패 ERA 2.26)
마지막 등판에서는 요미우리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피날레를 승리 투수가 되면서 화려하게 장식했다. 올 시즌 최고의 좌완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올 시즌 포심의 구속이 커리어 하이 수치인 147.3KM를 기록하면서 투구의 질이 매우 좋아졌다. 올 시즌 포심의 구종가치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홈에서 10경기에 등판해 ERA 1.99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도 이마나가에게 웃어주는 요소다.
불펜 평가 / ★★★★
불펜 운영에 큰 문제는 없다.
타선 평가 / ★★★
아오야기를 상대로 미야자키와 소토를 제외하는 전술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름값과 타격 성적에 비해서는 득점력이 다소 좋지 못하다는 단점은 있다. 그래도 시즌 막판에 사노 등 중심 타자들의 성적이 나쁘지는 않았고, 아오야기가 좌타자에 약하기 때문에 사노와 쿠스모토 같은 좌타자들은 두각을 드러낼 수 있다.
◦ 한신 타이거즈 (68승 4무 71패 / 센트럴리그 3위)
선발 평가 / ★★★★ : 아오야기 (24경기 13승 4패 ERA 2.05)
마지막 등판에서는 야쿠르트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그러나 9월 ERA가 4.70에 이르렀을 정도로 마지막 한 달을 꽤 좋지 않게 보냈다. 지난 시즌부터 슬럼프에 빠지면 빠져 나오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팀에서는 사이키를 오프너로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생각보다 아오야기의 상황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불펜 평가 / ★★★★
휴식일이 있어 마운드 운영에 문제는 없다.
타선 평가 / ★★
이번 경기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올 시즌 한신의 좌투수 상대 전적이 너무 좋지 못하다는 점. 올 시즌 좌투수 상대 OPS는 NPB에서 최하위였다. 나쿠무, 사토, 치카모토 등 주력 타자들이 좌타자이기 때문에, 같은 손 투수에게 고전하는 모습. 다만 오야마는 이마나가에게 올 시즌 9타석에서 2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 승부 포인트
올 시즌 요코하마는 한신전에서 16승 9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홈에서는 11승 2패를 기록하고 있고, 8연승을 달리고 있다.
■ 결론
요코하마의 승리를 점치겠다. 올 시즌 한신을 상대로 ‘포비아를 ’완전히 극복하는 데 성공헀고, 한신의 좌타자 위주의 타선이 좌투수에게 너무 약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이마나가와 아오야기의 한 달 마무리도 극과 극이었기 때문에 한신이 투타에서 다소 밀리는 양상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다만 요코하마는 단기전 경험이 부족하고, 아오야기가 원정에서 ERA 1.1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타격전 양상은 생각외로 펼쳐지지 않을 수 있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승
[핸디캡 / -1.5] 한신 타이거즈 승
[언더 오버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