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 일본야구 분석
[히로시마 vs 한신]
히로시마 선발은 우완 구리 아렌이다. 불펜과 선발을 오가고 있는 피칭을 하고 있고, 20경기에서 7승 3패 평자 4.67을 기록하고 있다. 역시 기복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고 등판 간격도 일정치 않은 편. 한신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에서 도합 11이닝 7실점으로 좋지 않았다(상대 평자 5.73).
한신 선발은 좌완 이와사다 유타다. 기복 심한 피칭으로 인해 지난 시즌 5승 10패 평자 4.96에 불과했고, 올 시즌도 로테이션 합류가 늦었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5승 7패 평자 2.85로 이 중 11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올 시즌 가장 많았던 실점도 4점에 불과했다. 히로시마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에서 5~7이닝 2~3실점 피칭으로 평자 3.50을 기록했다.
[지바롯데 vs 소프트뱅크]
지바롯데 선발은 우완 테너 셔퍼스다. 올 시즌 5월까지 불펜 역할을 맡았으나 22경기 평자 3.86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약 세 달간 선발 준비를 마치고 마침내 스타터로 나선다. 2군무대에서 11경기 등판해 평자 4.53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23일 세이부전 6.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29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 패전한 뒤 일주일 만에 재회한다.
소프트뱅크 선발은 우완 마츠모토 히로키다. 지난 시즌 15경기 등판해 평자 4.78로 평범했던 선수인데, 올 시즌 부상 회복 이후 2군 무대 3차례 등판에서 도합 15이닝 1실점으로 호투. 곧바로 1군 무대에서 기회를 받아 오릭스전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지난 니혼햄전도 5.2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지바롯데 상대로 일주일전 홈에서 등판해 5이닝 무실점 호투한 뒤 재회한다.
[요미우리 vs 요코하마]
요미우리 선발은 좌완 요시카와 미쓰오다. 니혼햄에서 10시즌을 뛴 이후 지난 시즌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12경기 1승 3패 평자 5.87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고, 이번 시즌은 절치부심이 필요하다. 올 시즌 18차례 등판에서 6승 4패 평자 4.08로, 7월 복귀한 이후부터는 준수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3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한 뒤 선발로 복귀, 최근 4경기 연속으로 2실점 이하의 피칭으로 호투한 뒤 지난 29일 히로시마전 6이닝 4실점 기록. 요코하마 상대로는 네 차례 등판에서 평자 2.96 기록.
요코하마 선발은 좌완 아즈마 카츠키다. 2017년도 요코하마 1지명 선수로, 대학 시절 노히트노런을 두 번이나 달성한 좌완 파이어볼러다. 현재까지 19경기에서 9승 5패 평자 2.63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아즈마는 6월 한 때 오릭스-주니치 전 연속으로 많은 실점을 허용했으나, 최근 7경기 호투로 이를 벗어나고 있다. 요미우리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에서 도합 19.2이닝 3실점으로 평자 1.37로 모두 승리했다.
[야쿠르트 vs 주니치]
야쿠르트 선발은 좌완 타카하시 케이시다. 1군 무대 데뷔전을 갖는 2015년도 3순위 선수로, 올 시즌 2군 무대에 17경기에서 평자 3.51을 기록했다. 8월 들어 월 평자 2.12까지 낮춘 타카하시는 곧바로 1군 무대 기회를 얻었다.
주니치 선발은 우완 오그마 료스케다. 2011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으나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 지난 시즌 4경기에서 평자 9.53으로 부진했고, 올 시즌 1군 무대에는 지난 7월 29일 요미우리전에 처음 등판하여 5경기에서 3승 1패 평자 3.90으로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이고 있다. 야쿠르트는 올 시즌 처음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