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테 vs 세비야 분석
레반테 vs 세비야 분석
최근 치른 3경기에서 1무 2패 3득점 5실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1R,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3득점 대승을 낚은 바 있지만 이후 치른 일정에서 별 다른 변수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운영 전략은 명확하다. 앞서 치른 4차례 리가 일정의 평균 볼 점유율이 고작 43.4%(리가 16위)에 불과하다. 철저한 선수비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역습의 ‘구심점’ 바르디(MC, 4경기 1도움) & 캄파냐(DMC, 4경기)의 볼 배급 및 관리 능력이 그 어느 요인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두 선수의 볼 관리 스킬이 기대치 이하라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본 일정에서 세비야가 노릴 수 있는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최전방 1선’ 마르티(FW, 4경기 3골)는 분명 위협적인 스트라이커로 분류할 수 있겠으나, 기복이 심한 편이다. 체격 조건에서 상대를 짓누를 수 있는 힘도 부족한 편이다. 세비야의 수비 조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주중 UEFA 유로파 리그(vs 스탕다르 / 원정)를 치렀다. 체력적 부하가 클 수 밖에 없다. 원정 2연전을 치르게 된 상태다. 가뜩이나 주축 전력들 중 일부를 활용할 수 없게 됐다. 상대적으로는 몸집이 큰 편이긴 하나, 상대를 완벽히 휘어잡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설상가상으로 근래 치른 리가 2경기에서는 단 1골도 없이 2패 3실점을 기록했다. 특유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환경인 터라 선수들의 응집력이 발휘 될 순 있겠지만, 근본적인 전략 / 전술적 이슈를 풀어내지 못한 상태라는 점을 참고해야 할 것. 참고로 이들은 지난 시즌에도 원정 성과가 썩 좋진 않았다. 홈에서는 무려 11승을 낚았지만, 원정에서는 고작 6승을 기록하며 승률을 깎아 먹었다. 지난 시즌 원정 19경기에서는 고작 5회(클린시트 빈도: 26%)에 걸쳐 무실점 성과를 낚아 올렸을 뿐이다. 실점 가능성 역시 매우 높은 편임을 알 수 있다.
두 팀 모두 승점 3점을 확신 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 몸집이 큰 세비야 역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난이도 높은 원정 2연전을 치르게 됐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