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리그컵】 5월18일 가시와 레이솔 vs 교토 상가

● 가시와 (리그 4위 / 승패승무패)

경기력에 기복이 심하다.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를 기록 중. 승리와 패배를 오가며 경기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그 순위도 시즌 초반에 비해 다소 주춤해 ‘4위’로 내려온 상황. 컵대회에서도 탈락이 가능한 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5-2 혹은 3-4-2-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극한의 효율 축구를 자랑한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점유율을 상대에게 내주지만, 사비오(FW, 최근 5경기 2골), 호소야(FW, 최근 4경기 1골 1도움)와 같은 빠른 자원들의 역습을 이용해 상대를 공략하고 있다. 다만 지공 상황에서의 공격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저자세로 나오는 상대를 맞닥뜨리면 득점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더 적은 유효슈팅과 함께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일정도 다른 대안이 없기에 마찬가지의 패턴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이나 징계로 인한 결장자는 없지만, 1선 ‘브라질 듀오’ 더글라스(FW)와 안젤로티(FW)가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다. 때문에 언급했듯이 2선 자원들의 득점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 저자세의 팀들에게 균열을 일으키려면 ‘1선 자원’들의 활약이 절실한데, 단기간에 컨디션을 끌어올리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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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없음 

● 교토상가 (리그 9위 / 패패무패무)

흐름이 매우 좋지 않다. 직전 6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 승격팀의 한계가 점점 드러나는 듯 하다.리그 순위도 ‘9위’까지 내려왔으며, 컵대회에서도 조 ‘3위’를 기록 중. 다만 이번 일정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하기에 일말의 희망을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

득점력이 대폭 하락한 것이 부진의 원인. 최근 6경기에서 단 2골밖에 넣지 못하는 심각한 득점난을 겪고 있다. 상위 팀들이나 하위 팀들 중 어느 팀들을 만나도 슈팅 횟수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중원에 많은 숫자를 두고 있지만 결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선수가 없는 것이 문제점. ‘주력 중원’ 타케다(MF), 가와사키(MF), 카네코(MF) 중 어느 누구도 경기당 키 패스 1회를 넘는 선수가 없다. 여기에 ‘핵심 1선’ 우카타(FW, 최근 4경기 1골)도 어느덧 ‘38세’로 노쇠화로 인한 기복이 심하다.

다만 마지막으로 멀티 득점을 터뜨린 경기가 이번 일정의 상대인 가시와다. 당시 역습 효율을 살린 것과 동시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을 터뜨린 바 있다. 가시와가 이후 수비력이 딱히 개선된 것도 아니기에 1골정도의 추격 가능성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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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미사와(MF / C급), 마르티노스(FW / B급) 

● 팩트 체크

● 3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