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생과 벽시계
파비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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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여선생과 벽시계
어느 초등학교에서
젊고 예쁜 처녀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모든 사물에 대해서는
주의 깊은 관찰력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에게 그 교실에 걸린
벽시계를 가리키며 물었다.
"저 벽시계에도 있고
선생님에게도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한 아이가 대답했다.
"두 손이요."
다른 아이도 대답했다.
"얼굴이요."
아주 잘 보았어요.
그럼 다시 자세히 보고
"벽시계에는 있는데
선생님에게는
없는 것은 뭐죠?"
"한참 침묵이 흐른뒤
한 꼬마가 나지막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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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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