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작은엄마의 이불 속
막내 작은엄마의 이불 속
삼촌은 새벽 배달로 입에 풀칠하셨다. 힘들게 사셨지만, 나 볼 때마다 용돈 쥐어주셨다. 어른 중 제일 좋았다. 가끔 용돈 타령하며 놀러 갔지만, 삼촌은 늘 밤에 나가셨다. 집엔 동거녀, 결혼식은 못 올렸지만 같이 사는 막내 작은엄마가 있었다. 형제 모두 “작은엄마”라고 불렀다.
술 좋아하는 삼촌 부부. 그날도 취해서 반겼다. 엄마 일찍 돌아가신 게 안쓰러웠던 모양. 삼촌 나가시고, 둘만 남음. 나는 자러 누웠다. 작은엄마는 “술 더 마신다”며 거실.
TV 소리에 잠 안 와 화장실 갔다가 돌아오니 “잠 안 오면 같이 볼래?” 작은엄마가 비디오 틀었다. 서양 야동. 심장 터질 듯 콩닥. 부끄러워 입 꾹 다물고 다리 오므린 채 봤다. 자지 잔뜩 커서 들킬까 봐 겁났다. 삼촌 알면 죽일까 무서웠다.
숨 크게 쉬는 나를 보더니 “들어가 자.” 아쉬웠지만 말 못 함. 일어나다 작은엄마 “내일 아침 안방 와.” 머리 핏기 올라감. 알겠다고 대답.
설쳤다. 일어나자마자 안방. 작은엄마 이불 들추며 “들어와.” 이불 안, 따뜻한 체향. 옷 벗으시더니 내 자지 잡고 위치 잡아줌. 촉촉·따뜻한 입구. 다리 감아 끌어당기며 “이렇게 박아.”
미친 듯 박음. 처음이라 직진. 내 신음이 더 큼. 배덕감에 미쳐감. 손빨랑 차원 다름. 금방 질싸.
안고 있다가 “삼촌 올 시간, 씻고 집 가.”
집 가는 지하철, 세상 정복한 기분. 친구들 이런 거 못 해봤을 텐데.
그 후 몇 번 더. 여친 생기며 끊김. 여친 편지 보고 혼나며 서먹.
첫 경험 때문인지 근친·유부녀·배덕에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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