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는 아이들 1화
겁없는 아이들 1화
"야, 진수야 이거 정말 괜챦을까? 알려 지면 우린 끝장이야..."
"쨔샤..그깟 퇴학 좀 당하면 뭐 어떠냐... 평생 쓸 돈이 생기는데...
확실히 해. 할꺼야... 않할꺼야?"
"알았어... 이따 2시지...?"
"그래 잊지말고 필름이랑 카메라 꼭 챙겨와야해... 알았지..."
진수 그 빌어먹을 자식이 드디어 일을 저질렀다.
이건 정말 엄청 위험하고 스릴있는 모험이다.
벌써 흥분이 되고 얼굴이 달아오른다.
진수의 집으로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뛰어가는 지금도 꼭 누군가가 따라올 것만
같은 두려움으로 사방을 계속 살폈다
어느새 진수의 집앞 까지 도착하였다.
다른 아이들은 다 와 있을까?
여..여자아이들은... 혹시 벌써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난 나도 모르게 떨리고 있는 손가락을 쳐다보며 진수의 집 벨을 눌렀다.
"야... 좀 빨리 오지... 딱 시간 맞춰오냐..."
"태호구나... 왔니..?"
"누구... 여자들...? 짜식 궁금하면 빨리 들어와"
인터폰을 통해 같이 영화를 찍기로 한 태호가 벌써 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아마도 여자아이들도 이미 다 와 있는것 같았다.
현관문을 열고 안의 풍경을 눈으로 쳐다보며 나름대로의 상상을 펼쳤던 난 큰
실망을 하고 말았다.
현관엔 태호 혼자만이 썰렁하게 서 있었다.
태호는 나의 카메라 가방을 받아들더니 갑자기 빙긋 웃었다.
"야... 좀 티 좀 내지마라..., 지금 욕실에서 목욕중이야...
그리고 솔직히 나도 좀 놀랐는데.. 진수 그 자식 능력 있더라 여자 얘들 어디서
구했는지 정말 끝내줘"
"그..그래... 진짜 예쁘니...?"
"엉..유리랑 혜미란 엔데 정말 괜챦아..."
태호의 말이 사실일까?
지금 목욕탕안에서 열심히 몸을 구석구석 비누칠 하고 있을 두 여자아이의 모습이
벌써 부터 기대가 되었다.
그때 진수방의 방문이 열리고는 진수가 밖으로 나왔다.
"야 병태... 이제 오면 어떡해..빨리 준비 좀 해줘...
부모님이 8시 까지 오신다고 했으니까 7시 까지는 다 찍어야 한단 말이야"
난 진수의 다그치는 소리에 가방에 담아 놓은 비디오를 꺼내 손보기 시작했다.
진수는 곧 바로 욕실 문 앞으로 걸어가더니 욕실의 문을 두드렸다.
"야 빨리 나와... 이제 찍을 꺼야..."
"지금 나갈께... 다 끝났어..."
진수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욕실의 문이 벌꺽 열렸다.
난 하마터면 이 비싼 무비 카메라를 땅 바닥에 떨어트릴 뻔했다.
태호도 아무말도 못하고 거실 쇼파에 털썩 주저 앉아 버리고 말았다.
"야... 옷 이나 좀 줏어 입고 나오지... 그꼴이 뭐냐...?"
진수만이 올 누드로 당당하게 욕실을 나오는 이 두명의 대책없는 여자 애들을
보고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이렇게 투덜 거렸다.
"뭐 어때... 조금 있으면 어차피 같이 뒹굴 사인데... 안그래 태호 오빠...
어.. 근데... 저 오빠는...?"
드디어 나를 본것 같았다.
날 뻔히 쳐다본 그 여자아이는 짧은 단발머리를 한 발랄해 보이는 아이였다.
미끈하게 빠진 몸매엔 언뜻 보아도 군살 하나없었고 마치 운동이라도 한듯이
온몸이 단단하게 보였다.
하지만 목욕한 후라서 화장이 지워져서 그런지 아직 소녀 티가 벗겨지지 않은
좀 애띤 모습이였다.
"아... 병태야..인사해... 오늘에 여우들이다.."
"그럼 저 오빠가 촬영감독이야..야..아까운데... 힘좀 쓸것 같은데..."
"아하하..아..아니야..난 그런거 못해... 그냥 촬영만 할꺼야... 하하 하여간 정말
반갑다. 나 왕 병태다..."
"나 예쁘게 찍어줘... 유리라고 해..."
"이봐요..저도 잘 부탁해요... 혜리예요..."
수건으로 긴 생머리의 물기를 말리고 있는 이 혜리란 아이는 유미에 비해
무척이나 성숙해 보였다.
게다가 가슴과 히프의 볼륨이 정말 대단히 잘 빠진 아이였다.
이렇게 완전한 두명의 아이의 누드를 보았지만 이상하게 나의 그것은 소식이
없었다.
물론 이 완벽한 누드는 분명히 훌륭했지만 이미 나의 성욕은 그저 여자가 자신의
중요 부분을 손가락으로 벌린다던지 아니면 그곳에다가 모양도 이상 야릇한 남자
성기모양의 기구를 쑤셔 넣는다던지 하는 그런 것에 물들어져 있어 검은 음모에
가려 모양이 제데로 보이지 않는 여자의 허리아래 모습을 보고는 그다지 흥분이
되지를 않았다.
진수는 서로 말이 없이 분위기가 어색해 지자 냉장고에서 캔 맥주를 몇개 꺼내서
가져 왔다.
"야... 나도 어지 간히 강심장이지만..진짜 오늘은 좆나 떨린다... 일단 한 잔씩
마시고 어색한 기분 풀고 촬영하자... 자 건배... !!"
모두들 얼굴이 발그레 해졌다.
나도 서서히 술기운이 감도는지 조금씩 떨리는 가슴이 많이 진정 되었다.
유리와 혜미는 화장을 하기 위해서 방으로 들어갔다.
진수는 그녀들을 따라 같이 방에들어 갔고, 태호와 나는 무비 카메라를 다시
점검 해 보고 드디어 엄청난 이 일을 시작 하기위해서 묘한 분위기가 감도는
태호의 방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방문을 들어선 순간 난 또한번 놀라고 말았다.
바로 두 여자들의 바뀐 모습 때문이였다.
유리와 혜미...,그녀들은 처음 내가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만들때, 나의
작품속에서 만들어낸 두 여자 주인공의 이미지로 완벽하게 변신해 있었다
일주일 전인가 진수가 나에게 자신의 집에서 포르노를 한편 보자고 나에게 얘기
했을때 난 솔직히 내키지가 않았다.
그 동안 인터넷이나 잡지를 통해 여러가지 잡다한 포르노를 보고 싶을때 보고
있던 나였기 때문에 이제 포르노라면 왠만한게 아니고는 지겨울 정도가 되어 버린
것이였다.
그러나 진수 또한 그런 날 잘 알고 있었다.
"임마... 빨.마야... 국산..."
"뭐... 그럼 그거..? 어디서 구했니? 비싸다 던데.."
"지랄... 임마 내가 누구냐..그런 특종을 노칠 이 진수가 아니란 말이야..가자"
결국 진수와 나, 그리고 덩달아 따라온 태호, 이렇게 세 사람은 국산 포르노로
여러 사람들의 [심지어는 뉴스에까지..] 입에 오르내린 빨.마를 보게 된것이 였다.
그런데...,
화면이 켜지고 침대가 나왔다.
그리곤 남자애와 얼굴이 잘 않 보이는 여자얘가 나왔는데..
진수가 가장 먼저 입을 열었다.
"뭐야... 뭐가 이렇게 흐릿해..."
다음엔 태호...,
"야..재 얼굴 보이냐..완전 아닌데..오욱..."
그리고 난 어눌한 카메라의 움직임에 정말 짜증이 났다.
내가 방송부원이라서 그런지 이리저리 흔들거리고 소리도 제데로 캐치 못하고...
가까운 장면에서는 아예 흐릿하게 나오는 이 카메라를 돌리고 있는 녀석에게
무척이나 신경질이 났다.
하여간 보다 못한 진수는 거금을 주고 산 테이프가 아까웠는지 담배를 꺼내 피기
시작했다.
"좆나 뭐야 이거... 침대 삐걱 거리는 소리만 나고 이게 포르노냐..와 열받네.."
"그래..내가 직접 만들고 찍어도 저거 보다는 훨씬 잘 만들겠다."
나도 모르게 무심코 꺼낸 이 말이... 정말 실현이 되게 될줄은...
진수와 태호는 나에게 정말로 영화를 한편 찍어 보자고 제의 했고 3시간을
거절하다가 결국 협조를 하게 되었다.
난 다음날 부터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먼저 인터넷을 뒤져 보며 과연 같은 또래의 아이들에게 어떤 내용이나 등장인물이
자극적일까를 조사해 봤다.
'그래... 이거야... 이건 분명 먹힐꺼야...'
먼저 난 요즘 유행 처럼 번지는 미 소녀를 생각해 냈다.
일본 싸이트를 뒤져 보면 어디에나 있는 스쿨 걸이라는 링크들...,
그들의 문화에 영향을 받은 우리들은 분명 미소녀들의 자극적인 포즈에 맛이가
있었다.
이제 노계들이 등장하는 포르노의 시대는 분명히 가버렸다.
만화를 보아도 영화를 보아도 10대들의 위력이 강하다.
이 미소녀를 한번 써 먹어보자.
난 요즘 유행하는 블루버드 사진들과 일본 싸이트를 뒤져 가며 미소녀의 이미지를
만들기위해 조사를 했다.
일단 교복을 입어야 한다.
흰 색 블라우스에 검정 색 짧은 치마가 가장 섹시해 보였다.
그리곤 포즈를 연구했다.
보통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은 은밀한 부분이 잘 노출되어 있지 않았고 교복
사이로 유방만을 꺼내 놓는 다던지 치마를 걷어 올리고 다리를 벌리고 팬티위를
손가락으로 비벼 댄다던지 하는 장면이 많았다.
그리고 의외로 일본놈들은 교복을 입고 밧줄에 묶인다던진.. 아니면 쭈그리고
앉아 음부를 쳐다보며 오줌을 힘차게 눈다던지 하는 그런 변태적인 포즈를
좋아했다.
난 즉시 캐릭터를 하나 만들었다.
세라복을 입은 단발머리의 귀여운 소녀...
그녀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처녀이고 우연히 오토바이 폭주족들의 손에 걸려
그들의 집에 끌려가 온갖 실험을 당하게 된다.
물론 폭주족들은 진수와 태호이다.
강간...
이것이 내가 네세운 영화의 두번째 무기이다.
이상하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연스런 미국인들의 서로가 즐기는 포르노보다는
도망치고 발악하고 하다가 강제로 다리를 벌리게되어 울부짓으면서 당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에 쉽게 자극하고 흥분을 하게 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어쩌면 저 일본 놈들 때문일 것이다.
하여간 이점을 이용해 난 내용을 만들었다.
순진무구한 세라복의 소녀를 강제로 범하는 건달들...,
그리고 두번째 캐릭터인 다른 한 여자는 다름아니 젊은 여 선생이다.
여학생을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그녀의 수첩에 적인 약속 시간과 장소를 본
건달들을 만나게되어서 그녀 역시 집으로 끌려와 강간을 당하게 된다.
여 선생, 이 특별한 직업은 넘봐서는 않 될 존재 이기 때문에 더욱 자극 스러운
캐릭터이다.
남자들만이 존재하는 학교에서 유일한 이성인 이 여 선생들을 가지고 많은
아이들이 온갖 섹스 행위를 꿈꾸게 된다.
그걸 이용하는 것이다.
상상에서만 가지고 놀았던 여 선생을 난 화면에서 직접 강간시킬 것이다.
내 생각이 너무 길었나...
하여간 방에 들어서 내가 지시한 대로 옷을 입고 화장을 한 유리와 혜미...
그녀들은 정말 여 학생과... 여 선생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있었다...
갑자기 아래가 탱탱해 졌다.
단지 교복과 여 선생으로 변해있는 이 괜챦은 여자 아이들의 모습만 보고도...
찍으리라... 멋진 영화를... 정말 누구도 넘보지 못할 그런 엄청난 작품을...
"저... 진수야..일단 카메라 테스트 부터 잠깐 해 보자..."
"아..그래... 여자애들만 하면 되지... 유리와 빨리 와봐..."
"아니 뭐가 이렇게 까다로워..., 그냥 침대에서 하기만하면 되는거 아니야..
그리고 병태 오빠는 찍으면 되구.. 웬 난데없는 카메라 테스트..."
유리는 점점 일이 많아지자 짜증이 난 모양이였다.
진수가 멀쑥히 대답을 못하고 나의 얼굴만 쳐다 보았다.난 유리에게로 다가갔다.
"유리야..우리가 찍는 것이 뭐지...?"
"뭐긴 포르노겠지..."
"아니야..유리야.. 우린 영화를 찍어야해... 연기가 필요하다구..
넌 완벽하게 청순한 여고생이 되는 거야...
그리고 울음을 터뜨리며 반항을 하며 당하는...
돈벌고 싶지...?
그저 시시한 포르노 한편은 이제 요즘 아이들에게는 안 먹혀.. 도와줘라..
너도 카메라에 니 모습이 그저 삼류 배우같이 찍히는건 싫쟎아..."
"그건 그렇지만... 쩝.. 뭐 오빠가 그렇게 까지 얘기하는데 그래..뭐
어떻게 하면 되는 거야.. 일단 교복 벗을까?"
유리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교복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려고 했다.
난 유리의 팔을 잡고 그녀을 말렸다.
"유리야..넌 그저 옷만 벗으면 무조건 섹시하다고 생각하니...?
그게 아니야..
포르노를 찍을때도 훌렁 벗은 상태에서 후창 치기를 하면 그저 섹스에 한 종류
라고 생각하고 넘겨 버리지만, 만약 빨간 치마를 입고 손에 볼펜을 든 안경을 쓴
여자가 치마가 엉덩이 위로 둘둘 말려진채 남자에게 뒷 치기를 당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면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상상을 하면서 더 배로 흥분을 하게 되는거야.
혹시 저 여자가 비서이고 뒤에서 열심히 박아대는 남자는 그녀의 사장일까?
아니면 저여자가 책상에 엎드린채 글을 쓰고 있는데 지나가던 남자가 섹시함에
못 이겨 치마를 걷어 올리고 뒤로 강간을 하는 것일까?
이렇게 옷이나 소품은 포르노의 여러가지 상상을 가져 오는거야... 이해가가니..."
" 와아.. 뭔지 모르지만 오빠.. 이 방면엔 거의 도사구나..
알았어.. 이제 유리는 병태 오빠가 시키는 데로만 움직일께..."
난 일단 유리를 옷을 입은 채로 침대에 눕게 하였다.
유리가 침대에 등장하는 첫 장면은 그녀가 아직 마취제 에서 깨어나지 않고
비몽사몽간에 강간을 당하는 장면이다.
어떤 방법으로 그 장면에 맞게 테스트를 해야 할까?
"유리야... 좀 무리한 부탁이지만.. 자위를 좀 해야겠다.
단 조건이 있어 절대 눈을 뜨면 않돼... 뭐 실눈 정도야 괜찬겠지만..."
눈을 감은채로 흥분을 하는 장면...
이것이 마취된 상태에서 당하는 것과 비슷한 연출이 되어 줄것이다.
하지만 내가 너무 도취되어서 함부로 말한것일까?
너무나 대담한 나의 요구에 진수와 태호가 어리벙벙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았다.
그러나 그때 너무나 고마운건 유리였다.
"그럼 시작한다... 오빠 준비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