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이라는 여자
미정이라는 여자
가을 추석이 코앞이었던 그날, 친구들과 소주를 기울이며 음담패설로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한 친구가 불쑥 “오랜만에 나이트나 가자”고 했을 때, 나는 내심 환호했다. 매일 가던 단란주점이 지겹던 차에, 오랜만에 순수 민간인들과 어울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날 밤, 시내 모 나이트클럽. 조명이 번쩍이는 무대 위로 들어서는 순간, 가슴이 두근거렸다. 나는 웨이터가 붙여준 여자들은 과감히 패스하고, 직접 내 스타일의 여자를 물색했다.
그녀가 눈에 들어왔다.
웨이브 진 긴 머리, 무릎까지 내려오는 타이트한 스커트, 하얀 블라우스. 전형적인 직장인처럼 보이면서도, 은근한 색기가 흘러넘치는 얼굴. 지적인 매력과 육감적인 몸매가 동시에 느껴졌다. 나는 과감히 그녀 옆자리에 앉았다.
“오늘 그냥 집에 가면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울 것 같아서… 한번 앉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미소 지으며 맥주를 따라주었다. 이름은 미정. 서울 모 여대 무용과 출신, 나보다 두 살 많았다. 도도하면서도 은근히 요염한 분위기. 나는 그런 여자가 좋았다. 쉽게 넘어오는 여자는 재미가 없었다.
부르스를 추자고 그녀를 플로어로 이끌었다. 왼손으로 그녀의 손을 잡고 오른손으로 허리를 감싸 안는 순간,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내 가슴을 강하게 압박했다. 향수 냄새가 코를, 그리고 아래를 강렬하게 자극했다.
“자기야, 내 전화번호 외울 수 있어?”
그녀는 번호를 불러주었고, 나는 금세 외웠다. 부르스가 끝날 때 그녀가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속삭였다.
“금요일에 전화할게.”
그리고 사흘 후,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저녁 7시, 병원 근처였다. 나는 미친 듯이 차를 몰아 그녀를 태웠다. 이슬비가 내리는 차 안, 대화는 금세 뜨거워졌다. 농담처럼 던진 가슴 이야기에 그녀는 블라우스 위로 내 손을 이끌었다. 그리고 그녀는 주저 없이 내 바지 지퍼를 내리고, 이미 단단해진 나를 입에 물었다.
“자기야… 너무 커…”
차 안에서 그녀의 혀놀림은 예술이었다. 우리는 근처 모텔로 들어갔다.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그녀는 이미 침대에 누워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정말 대단했다. 자지를 물고 빨아대는 기술, 불알까지 입에 넣는 능숙함. 나는 그녀를 69자세로 뒤집어, 풍만한 엉덩이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흥건히 젖어 있었고, 내 혀가 클리와 항문을 오가자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었다.
“아… 신랑은 이렇게 안 해줘… 아아악!”
결국 나는 그녀를 눕히고, 깊숙이 박아 넣었다. 뜨겁고 축축한 그녀의 안은 나를 완전히 빨아들였다. 퍽퍽, 쩍쩍, 퍼억… 땀으로 범벅이 된 우리 몸이 미끄러지며 부딪혔다. 그녀는 미친 듯이 신음하며 나를 조여왔다.
“자기야… 오늘 두 번 해줄 수 있어…?”
그 말 한마디가 나를 순간적으로 식게 만들었다. 그날 우리는 한 번으로 끝냈다. 그 후로 나는 그녀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지금도 가을 바람이 불 때면, 그날의 그녀가 떠오른다. 도도하면서도 음탕하고, 능숙하면서도 간절했던 그 여자. 5년이 지난 지금도, 그 밤의 뜨거운 체온과 신음은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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